프로젝트의 일정계획과 통제기법 - 작업명세구조도(WBS : work breakdown structure), 간트차트(Gantt chart), 루팅(routing), PERT, CPM

소개글

프로젝트의 일정계획과 통제기법 - 작업명세구조도(WBS : work breakdown structure), 간트차트(Gantt chart), 루팅(routing), PERT, CPM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프로젝트의 일정계획과 통제기법

Ⅰ. 작업명세구조도(WBS)

Ⅱ. 간트차트

Ⅲ. 루팅(routing)

Ⅳ. PERT/CPM

1. PERT/CPM의 개념과 특징
2. PERT와 간트차트와의 비교
3. PERT의 핵심적 요소
4. 시간적 요소의 작성

본문내용

있어서 유사한 측면이 많지만 일정계산에 대한 접근법은 서로 다르다. 대체로 PERT는 소요시간이 불확시한 경우에 사업의 순서를 정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고 CPM은 소요시간이 확실한 경우에 최우선사업과 전체 프로젝트의 최단소요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둘 다 큰 차이 없이 일정관리기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PERT는 프로젝트의 일정관리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기법으로 크게는 국가기획의 수립으로부터 각종 토목 건설계획, 신상품개발계획, 조직개편계획, 원가절감계획, 신무기의 개발계획 등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2) PERT와 간트차트와의 비교
간트차트와 PERT네트워크의 비교
PERT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간트차트는 작업(task) A, B, C 간의 상호 관계가 분명치 못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즉 그것은 작업 내의 사건(milestone) 간의 선후관계는 보여 주지만 작업과 작업간의 관계에 관해서는 명확한 언질을 주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특정과업에 대한 일정의 변화가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 근본적인 약점이다. 즉 과업을 마치 독립적인 활동처럼 간주하고 상호 연결된 속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간트차트와 PERT를 구체적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PERT에서는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간트차트에서 하나의 과업을 표시하는 사각막대를 제거하고 대신 사건들 간의 관계를 표시하는 화살표를 도입하였다. 그리고 작업 상호간의 관계, 즉 한 작업 내의 사건과 다른 작업 내의 사건 간의 착수순서를 화살표로 표시함으로써 아래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은 작업들 간의 유기적 관계를 나타내게 되었다.
PERT 내의 작업순서도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사건(4)는 사건 (3)이 끝나기 전에는 착수되지 않으며, 사건 (3)이 사건(1)에 의존되어 있기 때문에 사건(4)도 사건(1)에 의존되어 있는 관계를 쉽게 알 수 있다. 이처럼 프로젝트 전체에 내포되어 있는 여러 작업 및 사건들 간의 관계가 명백해짐에 따라 착수해야 할 일들의 성격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PERT에서는 간트차트에서 표시된 작업명칭과 시간표시를 모두 제거하고 대신 사건과 사건 간의 소요되는 시간표시를 아래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개별적인 숫자로 하고 있다.
(5) PERT의 핵심적 요소
PERT에 내포된 핵심적 요소는 사건(events)과 활동(activities)이다. 사건이라 함은 어느 한 시점에 있어서 발생하는 특정의 완성체(specific accomplishment)를 의미한다. PERT네트워크에 있어서 하나의 사건은 0으로 표시하며, 각 사건은 숫자로 표시된다.
완성된 PERT도표
사건 하나하나는 구체적인 시점을 대표하게 되는데, 가령 사건 (1)은 작업이 착수된 시점을 나타낸다. 사건과 사건 사이는 화살표로 연결되고 있는데, 이는 한 사건에서 다른 사건으로 이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표시하는 것으로서 실제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활동이란 하나의 사건을 발생하게 하는데 소요되는 구체적인 작업을 의미한다. 이러한 활동은 사건과는 달리 시간과 인력 및 물자 등과 같은 각종 자원을 필요로 한다. 또한 사건은 0표로 표시되는 반면, 활동은 사건을 연결하는 화살표로 표시된다.
지금까지 설명한 PERT네트워크를 작성하기 위한 첫 단계는 바로 WBS를 만드는 것이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WBS는 전체 작업에 대한 도식적 표시로서 수행하여야 할 과업의 주요 목표가 무엇이며, 또 그 하위목표는 무엇인가를 인지하는 과정이며, 이를 토대로 PERT의 각 사건과 활동을 준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4) 시간적 요소의 작성
PERT기법에는 원칙적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소요시간 추정방법이 있다.
첫째, 낙관적 시간치(to '. optimistic time)로서 작업활동이 정상적인 상태보다 더 잘 진척될 때 그 활동을 완성시키는 데 필요한 최소시간을 말한다. 둘째, 최적 시간치(to : most likely time)인데, 이는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되는 견적시간을 의미하며, 그 활동을 완성시키는 데 필요한 시간 중 최량추정치를 말한다.
셋째, 비관적 시간치(tp : pessimistic time)가 있는데, 이는 천재지변이나 화재 등 예측하지 않았던 사고는 제외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그 활동을 완성시키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넷째, 예정 시간치(te : expected time)가 있다. 세 가지 추정시간치가 정해지면 이것을 평균하여 하나의 소요시간을 산출하게 되는데 이것을 예정시간치라 부르는 것이다. 이 예정시간치를 구하는 공식은 te=(a+4m+b / 6)이다.
여기에서 a 는 낙관적 시간, b는 비관적 시간, m은 최적시간을 각각 의미하며, 가중치를 주어 가중평균을 구하는 이유는 최적시간이 낙관적 시간과 비관적 시간의 양단 중 어느 쪽에 더 치중되었느냐에 따라 소요시간의 계산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계산해 낸 통합시간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PERT 도표에 기입하게 된다.
PERT의 예
PERT 도표상의 핵심경로
다음으로 알아두어야 할 개념이 조기예정일(earliest expected date), 지연허용일(latest allowable date), 여유시간(slack time)이다. 조기예정일이란 PERT도표의 착수사건으로부터 문제의 사건(최종사건이나 기타 사건)에 이르기까지에 소요되는 시간 중 가장 오래 소요되는 시간을 말하며 이는 보통 TE로 표시된다. 지연허용일이란 조기예정일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 사건을 종결짓기까지 허용되는 최종지연가능일을 의미하며 TL로 표기한다.
위 그림의 PERT 도표상에서 TE와 TL이 일치하는 노선을 바로 핵심경로 혹은 주경로(critical path)라고 한다. 한편 여유시간이란 지연허용일(TL)에서 조기예정일(TE)을 빼고 남은 차이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들 여유시간을 다른 사건에 적절히 재배분함으로써 전체의 공정을 상대적으로 단축시키고자 하는 것이 바로 PERT/CPM이 지향하는 주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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