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 양국 관계의 정세 및 양국 관계의 중요성
Ⅱ. 본론
1. 정치, 외교적 측면
⑴ 국내안정과 반서방정책의 추구
⑵ 인도와 중국의 국경분쟁
⑶ 새로운 상호협력 합의
⑷ 인접지역 국가에 대한 영향력 확대 경쟁
2. 군사 안보적 측면
- 군사 우위 확보를 위한 핵경쟁
3. 경제적 측면
⑴ 유사한 경제기반에 따른 무역경쟁
⑵ 인도와 중국의 경제 성장 비교
⑶ IT산업 시장 경쟁
⑷ 자동차 산업 시장 경쟁
Ⅲ. 결론
-두 가지 측면에서 보는 양국관계 및 양국관계의 향후 전망
- 양국 관계의 정세 및 양국 관계의 중요성
Ⅱ. 본론
1. 정치, 외교적 측면
⑴ 국내안정과 반서방정책의 추구
⑵ 인도와 중국의 국경분쟁
⑶ 새로운 상호협력 합의
⑷ 인접지역 국가에 대한 영향력 확대 경쟁
2. 군사 안보적 측면
- 군사 우위 확보를 위한 핵경쟁
3. 경제적 측면
⑴ 유사한 경제기반에 따른 무역경쟁
⑵ 인도와 중국의 경제 성장 비교
⑶ IT산업 시장 경쟁
⑷ 자동차 산업 시장 경쟁
Ⅲ. 결론
-두 가지 측면에서 보는 양국관계 및 양국관계의 향후 전망
본문내용
근의 경제자유화 정책, 외자유치 장려책 외에 자동차산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이 추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세계 최대의 시장 잠재력 >
우선 가장 기본요건으로서 중국과 인도의 시장 잠재력에 대해 살펴보자.
중국의 자동차 시장규모는 95년에 총 170만대로 추정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92년, 일본의 64년 생산규모와 거의 비슷하며, 생산규모는 약 144만대로 우리나라의 91년 생산규모에 육박하며 일본의 63년 수준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즉 규모로 본 중국 자동차산업의 위치는 일본과 약 32년, 우리나라와는 4년의 격차가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절대규모에서 중국시장은 2010년에 미국 다음의 세계 두 번째 규모로, 목표하는 생산 및 시장점유가 이루어질 경우 생산규모는 세계 3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 같은 변화는 인도 자동차산업에서도 예상된다. 인도 자동차시장은 우리나라의 86년 생산규모와 비슷한 64만대 규모로서 중국과도 4년 정도의 격차가 있다. 그러나 일본 FOURIN사가 현지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전망한 시장규모는 2000년에 146만대로서 한국의 91년 생산규모와 비슷하다. 따라서 이 추이가 다소 둔화되는 선에서 이어진다면 2010년의 인도 자동차시장 규모는 500만대 안팎에 이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중국 다음의 규모에 해당된다.
< 중국, 인도 자동차산업의 21C 가능성 >
중국과 인도의 자동차산업은 국내시장의 잠재력만으로도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들의 시장규모가 다른 어떤 나라의 시장도 압도해버릴 정도로 클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굴지의 자동차업체들이 이들 두 나라에 진출하기 위해 최고경영자, 심지어는 국가원수가 직접 나서고 있는 사실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내용을 종합하여 이들의 가능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산업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시장잠재력에서 중국과 인도는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경제성장 추이가 지속될 경우 2010년만 되더라도 중국이 세계 3위, 인도가 4위의 시장규모로, 그리고 2020년에는 중국과 인도가 3위 이내의 자리에 각각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잠재력은 그 자체가 자동차산업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기보다 규모의 경제 효과를 결정할 생산규모 결정요소로서 작용하게 된다. 즉 시장잠재력이 산업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 또는 공장, 모델 단위의 생산규모이므로 향후의 공급체제와 밀접히 연계되어 있다.
한편 기술 잠재력에서는 두 나라 모두 아직 낮은 수준에 있으며 이는 향후의 학습효과와 인적 자원의 질, 외국 업체의 협력 정도, 투자규모 등에 의해 결정될 것인데, 학습효과와 투자규모는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생산규모에서의 잠재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더구나 중국의 경우에는 독자 기술능력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어 특히 기술개발 투자규모의 확보, 즉 생산규모에서의 규모의 경제 달성이 더욱 중요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런 측면에서도 중국과 인도 자동차산업은 2010년 이후부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
-두 가지 측면에서 보는 양국관계 및 양국관계의 향후 전망
인도와 중국 양 아시아 대 국간에는 1949년 외교 관계 수립 이후 1950년대까지는 제 3세계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국가로 협력을 이루어 왔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1962년 국경 분쟁 이후 양국관계는 상당히 냉각되기 시작하였으며, 1965년과 1971년 두 차례에 걸친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전쟁에서 중국이 친 파키스탄 노선을 명확히 함으로써 긴장관계가 조성되었던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1970년대 중반부터 양국은 대사급 관계의 재개를 통하여 양국간의 우호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양국은 탈 냉전기에 들어 세계적, 지역적 전략 환경의 변화 속에서 정치, 외교적 측면에서 우호 증진과 긴장 완화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와 중국 간 형제애를 강조했던 과거 네루 시대의 분위기가 다시 조성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양국간에는 영토 분쟁에서의 상호 신뢰구축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영토 분쟁 외에도 양국간 관계 증진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여전히 양국간에는 군사, 안보분야에서 상당한 불신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아직도 1962년 전쟁에서의 패배에 상당한 굴욕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도가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했다 하더라도, 중국을 인도의 안보에 도전하는 최대의 위협으로 인식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
이외에도 인도는 중국이 남아시아 국가들 간의 관계 강화를 통해 반인도 분위기를 확산시키려 하고 있고 파키스탄에 대한 핵과 미사일 기술 지원을 비롯한 무기판매를 통해 인도의 안보환경을 일층 악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을 사이에 두고 양국은 세력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인도의 핵정책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중요 명분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의 전략가들은 인도의 군사 전략이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전개되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양국간에 어떠한 국경 협정이 체결된다 하더라도 인도로 하여금 인도-중국 국경에 배치된 인도 군사력을 감축시켜도 된다는 안도감을 갖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경제부문에 있어서도 양국은 경쟁관계에 있다. 양국은 차세대 아시아의 대국으로 아시아와 세계 시장에서 경쟁을 치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인도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지만, 중국 수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도 수출품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중국이 아세안과 맺은 무역협정으로 이 지역에 대한 인도의 수출이 심각한 도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이 이외에도 인도와 중국 간에는 아시아 대국으로서의 인상 경쟁, 문명과 문화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인접지역 국가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 속에서 경쟁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양국간 지역 내 강대국, 나아가 세계적 강대국 그리고 제3세계 국가를 주도하는 세력으로서의 위상경쟁은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이다.
< 세계 최대의 시장 잠재력 >
우선 가장 기본요건으로서 중국과 인도의 시장 잠재력에 대해 살펴보자.
중국의 자동차 시장규모는 95년에 총 170만대로 추정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92년, 일본의 64년 생산규모와 거의 비슷하며, 생산규모는 약 144만대로 우리나라의 91년 생산규모에 육박하며 일본의 63년 수준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즉 규모로 본 중국 자동차산업의 위치는 일본과 약 32년, 우리나라와는 4년의 격차가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절대규모에서 중국시장은 2010년에 미국 다음의 세계 두 번째 규모로, 목표하는 생산 및 시장점유가 이루어질 경우 생산규모는 세계 3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 같은 변화는 인도 자동차산업에서도 예상된다. 인도 자동차시장은 우리나라의 86년 생산규모와 비슷한 64만대 규모로서 중국과도 4년 정도의 격차가 있다. 그러나 일본 FOURIN사가 현지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전망한 시장규모는 2000년에 146만대로서 한국의 91년 생산규모와 비슷하다. 따라서 이 추이가 다소 둔화되는 선에서 이어진다면 2010년의 인도 자동차시장 규모는 500만대 안팎에 이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중국 다음의 규모에 해당된다.
< 중국, 인도 자동차산업의 21C 가능성 >
중국과 인도의 자동차산업은 국내시장의 잠재력만으로도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들의 시장규모가 다른 어떤 나라의 시장도 압도해버릴 정도로 클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 굴지의 자동차업체들이 이들 두 나라에 진출하기 위해 최고경영자, 심지어는 국가원수가 직접 나서고 있는 사실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내용을 종합하여 이들의 가능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산업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시장잠재력에서 중국과 인도는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경제성장 추이가 지속될 경우 2010년만 되더라도 중국이 세계 3위, 인도가 4위의 시장규모로, 그리고 2020년에는 중국과 인도가 3위 이내의 자리에 각각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잠재력은 그 자체가 자동차산업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기보다 규모의 경제 효과를 결정할 생산규모 결정요소로서 작용하게 된다. 즉 시장잠재력이 산업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 또는 공장, 모델 단위의 생산규모이므로 향후의 공급체제와 밀접히 연계되어 있다.
한편 기술 잠재력에서는 두 나라 모두 아직 낮은 수준에 있으며 이는 향후의 학습효과와 인적 자원의 질, 외국 업체의 협력 정도, 투자규모 등에 의해 결정될 것인데, 학습효과와 투자규모는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생산규모에서의 잠재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더구나 중국의 경우에는 독자 기술능력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어 특히 기술개발 투자규모의 확보, 즉 생산규모에서의 규모의 경제 달성이 더욱 중요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런 측면에서도 중국과 인도 자동차산업은 2010년 이후부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결론』
-두 가지 측면에서 보는 양국관계 및 양국관계의 향후 전망
인도와 중국 양 아시아 대 국간에는 1949년 외교 관계 수립 이후 1950년대까지는 제 3세계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국가로 협력을 이루어 왔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1962년 국경 분쟁 이후 양국관계는 상당히 냉각되기 시작하였으며, 1965년과 1971년 두 차례에 걸친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전쟁에서 중국이 친 파키스탄 노선을 명확히 함으로써 긴장관계가 조성되었던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1970년대 중반부터 양국은 대사급 관계의 재개를 통하여 양국간의 우호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양국은 탈 냉전기에 들어 세계적, 지역적 전략 환경의 변화 속에서 정치, 외교적 측면에서 우호 증진과 긴장 완화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와 중국 간 형제애를 강조했던 과거 네루 시대의 분위기가 다시 조성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양국간에는 영토 분쟁에서의 상호 신뢰구축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영토 분쟁 외에도 양국간 관계 증진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여전히 양국간에는 군사, 안보분야에서 상당한 불신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아직도 1962년 전쟁에서의 패배에 상당한 굴욕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도가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했다 하더라도, 중국을 인도의 안보에 도전하는 최대의 위협으로 인식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
이외에도 인도는 중국이 남아시아 국가들 간의 관계 강화를 통해 반인도 분위기를 확산시키려 하고 있고 파키스탄에 대한 핵과 미사일 기술 지원을 비롯한 무기판매를 통해 인도의 안보환경을 일층 악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을 사이에 두고 양국은 세력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인도의 핵정책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중요 명분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의 전략가들은 인도의 군사 전략이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전개되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양국간에 어떠한 국경 협정이 체결된다 하더라도 인도로 하여금 인도-중국 국경에 배치된 인도 군사력을 감축시켜도 된다는 안도감을 갖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경제부문에 있어서도 양국은 경쟁관계에 있다. 양국은 차세대 아시아의 대국으로 아시아와 세계 시장에서 경쟁을 치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인도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지만, 중국 수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도 수출품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중국이 아세안과 맺은 무역협정으로 이 지역에 대한 인도의 수출이 심각한 도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이 이외에도 인도와 중국 간에는 아시아 대국으로서의 인상 경쟁, 문명과 문화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인접지역 국가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 속에서 경쟁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양국간 지역 내 강대국, 나아가 세계적 강대국 그리고 제3세계 국가를 주도하는 세력으로서의 위상경쟁은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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