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序論
Ⅱ. 本論
Ⅲ. 結論
· 參考文獻
Ⅱ. 本論
Ⅲ. 結論
· 參考文獻
본문내용
사적 존재는 생산해내는 것, 즉 언제나 예전의 존재 대신에 그것과는 다른 새로운 존재를 남겨놓는 방법을 통해서만 영원히 존재할 수 있지요.”
이에 따르면 인간이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다르게 말하자면 불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산이라는 과정을 통해야 한다. 이는 육체적인 출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보다 더 위대하다고 할 수 있는 영혼의 출산도 포함한다. 디오티마는 영혼의 출산을 통해 유한한 존재인 사람의 자식보다는 불사적인 자식을 가진 사람들의 예로 호메로스나 헤시오도스, 그리고 그 외 다른 훌륭한 시인들을 예로써 든다. 디오티마가 예로써 말한 인물들은 모두 그들의 영혼의 자식들이 불사적이기 때문에 부모에게도 불후의 영광과 이름을 가져다준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리고 소크라테스는 디오티마의 입을 빌려 美 自體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첫째로 이 아름다움은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에 생성이나 소멸도 하지 않고 증감(增減)하지도 않는다. 둘째로 미 자체는 어떤 곳에서는 아름답고 어떤 다른 곳에서는 추한 그런 것도 아니다. 이 아름다움은 어떤 얼굴이나 손이나 그 밖의 어떤 구체적인 것으로 나타나지 않고, 어떤 언설이나 지식으로서 나타나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것은 어떤 변론이나 학식으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또 생물의 속에나 지상에나 혹은 천상에나 그 밖의 어떤 것 속에 있는 것도 아니다. 말하자면 이것은 즉자적으로 단일한 형상에 의해 자신과 결합하여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앞의 책, p.141
이러한 미 자체로 나아가는 길은 “사멸하는 존재인 인간이 신과 같은 존재가 됨으로써가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떠나고 상실되는 것들이 그와 똑같은 종류의 대용품을 남기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에로스는 감각적 세계와 영혼의 세계를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서, 에로스에 의해 고무된 사람은 愛知者이며. 이 애지자가 해야 할 일은 감각적 세계, 즉 이데아를 넘어서서 이데아 자체의 실재성인 미 자체를 관조하는 일이다.
결론적으로, 에로스란 육체적인 것의 아름다움으로부터 시작되어 지식과 덕의 아름다움에로, 그리고 그 안에서 표출되는 인간영혼의 아름다움에로 상승하는 것이다. 플라톤이 말하고자 하는 에로스란 미 자체를 관조하고자 하는 욕망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이러한 욕망을 통해 선의 이데아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되고 궁극의 행복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은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可能體이고, 에로스는 이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原動力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Ⅲ. 結論
지금까지 플라톤 <향연>속에 나타나는 에로스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향연>에서 나타난 에로스에 관한 여러 연설자들의 견해는 사랑에 관한 각각의 독립된 견해나 이론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으며, 각 화자가 말한 에로스에 관한 좋은 측면들은 모아져 하나의 점진적이며 비약적인 상승을 이루는 조화로운 통일을 이룬다. 이러한 통일을 플라톤 철학에서는 ‘사랑의 변증법적 통일’이라고 불린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고찰을 통해 플라톤이 사랑이란 육체적인 사랑 보다는 정신적인 사랑이 우선시 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고, 인간은 근원적인 아름다움과 영원한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플라톤의 문제의식은 ‘사람이 살아가며 추구해야 할 가장 훌륭한 삶은 무언인가’히는 것이었다. 또한 훌륭한 삶이란 무엇이고 그러한 훌륭한 삶의 성취가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 하는 점에 있었다. <향연>에서 나타나듯이 플라톤은 사랑을 행하는 것이 훌륭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며,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체를 인간 존재로 보았다. 다시 말해서 사랑을 통해서 우리 인간은 선을 추구하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순수하게 철학적으로 행하는 진리 탐구의 기회가 점점 적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이러한 점은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이렇듯 진리 탐구의 기회가 적어지고 인간 소외가 발생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인간 존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사랑이라는 개념의 이해는 중요시 되고 우선시 되어야만 한다.
앞서 <향연>에서 살펴보았듯이, 사랑이라는 것은 완전한 것, 이상적인 것에로 상승하려는 인간 영혼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때문에 인간 존재는 그 것을 구체적 행위로 옮기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향연>의 마지막 부분의 소크라테스의 사랑에 대한 견해에 앞서 연설을 했던 인물의 주장 역시 우리는 곱씹어 봐야 한다. 진정한 사랑이란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야만 하고, 일시적인 쾌락으로 끝나는 사랑이 아닌 영속적이고 정신적인 사랑을 해야 하며, 육체적인 생산을 위한 사랑에 치중하기 보다는 정신적인 영혼의 교감을 통한 생산이 병행 되어야만 한다.
플라톤이 바라본 진정한 사랑은 육체적 쾌락을 완전히 배제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강조한 것도 아니다. 사랑이란 다른 인간 존재에 대한 것일 뿐만 아니라 학문이나 종교, 자연 등 모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욕구이며, 새로운 것을 가능하게 하고 창조하게끔 만드는 원동인 것이다.
그렇기에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비윤리적 범죄 등의 문제와 인간 소외, 탈 인간화 현상들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플라톤의 에로스론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플라톤의 에로스론을 통해 사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견해의 정립을 이룩하고, 더 나아가서 구체적 행위로 실천함으로써 수많은 문제들이 야기되는 현대 사회의 병폐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參考文獻
박희영, 『향연-사랑에 관하여』, 문학과 지성사, 2003
장경춘, 『플라톤과 에로스』 , 안티 ,쿠스, 2011
조우현, 『잔치』, 도서출판 거암, 1983
토마스 L. 쿡시 『플라톤의 <향연> 입문』, 서광사
박영배, 「플라톤 eros에 관한 論考」,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1966
조주환, 「플라톤의 에로스에 관한 고찰」 여성문제연구 제20권, 1992
이기백, 「플라톤의 에로스론 고찰」 한국철학회, 1990
이에 따르면 인간이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다르게 말하자면 불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산이라는 과정을 통해야 한다. 이는 육체적인 출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보다 더 위대하다고 할 수 있는 영혼의 출산도 포함한다. 디오티마는 영혼의 출산을 통해 유한한 존재인 사람의 자식보다는 불사적인 자식을 가진 사람들의 예로 호메로스나 헤시오도스, 그리고 그 외 다른 훌륭한 시인들을 예로써 든다. 디오티마가 예로써 말한 인물들은 모두 그들의 영혼의 자식들이 불사적이기 때문에 부모에게도 불후의 영광과 이름을 가져다준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리고 소크라테스는 디오티마의 입을 빌려 美 自體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첫째로 이 아름다움은 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에 생성이나 소멸도 하지 않고 증감(增減)하지도 않는다. 둘째로 미 자체는 어떤 곳에서는 아름답고 어떤 다른 곳에서는 추한 그런 것도 아니다. 이 아름다움은 어떤 얼굴이나 손이나 그 밖의 어떤 구체적인 것으로 나타나지 않고, 어떤 언설이나 지식으로서 나타나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것은 어떤 변론이나 학식으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또 생물의 속에나 지상에나 혹은 천상에나 그 밖의 어떤 것 속에 있는 것도 아니다. 말하자면 이것은 즉자적으로 단일한 형상에 의해 자신과 결합하여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앞의 책, p.141
이러한 미 자체로 나아가는 길은 “사멸하는 존재인 인간이 신과 같은 존재가 됨으로써가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떠나고 상실되는 것들이 그와 똑같은 종류의 대용품을 남기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에로스는 감각적 세계와 영혼의 세계를 연결시켜 주는 것으로서, 에로스에 의해 고무된 사람은 愛知者이며. 이 애지자가 해야 할 일은 감각적 세계, 즉 이데아를 넘어서서 이데아 자체의 실재성인 미 자체를 관조하는 일이다.
결론적으로, 에로스란 육체적인 것의 아름다움으로부터 시작되어 지식과 덕의 아름다움에로, 그리고 그 안에서 표출되는 인간영혼의 아름다움에로 상승하는 것이다. 플라톤이 말하고자 하는 에로스란 미 자체를 관조하고자 하는 욕망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이러한 욕망을 통해 선의 이데아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되고 궁극의 행복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은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可能體이고, 에로스는 이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原動力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Ⅲ. 結論
지금까지 플라톤 <향연>속에 나타나는 에로스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향연>에서 나타난 에로스에 관한 여러 연설자들의 견해는 사랑에 관한 각각의 독립된 견해나 이론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으며, 각 화자가 말한 에로스에 관한 좋은 측면들은 모아져 하나의 점진적이며 비약적인 상승을 이루는 조화로운 통일을 이룬다. 이러한 통일을 플라톤 철학에서는 ‘사랑의 변증법적 통일’이라고 불린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고찰을 통해 플라톤이 사랑이란 육체적인 사랑 보다는 정신적인 사랑이 우선시 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고, 인간은 근원적인 아름다움과 영원한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플라톤의 문제의식은 ‘사람이 살아가며 추구해야 할 가장 훌륭한 삶은 무언인가’히는 것이었다. 또한 훌륭한 삶이란 무엇이고 그러한 훌륭한 삶의 성취가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가 하는 점에 있었다. <향연>에서 나타나듯이 플라톤은 사랑을 행하는 것이 훌륭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며, 그것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체를 인간 존재로 보았다. 다시 말해서 사랑을 통해서 우리 인간은 선을 추구하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순수하게 철학적으로 행하는 진리 탐구의 기회가 점점 적어지는 것이 사실이고, 이러한 점은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이렇듯 진리 탐구의 기회가 적어지고 인간 소외가 발생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인간 존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사랑이라는 개념의 이해는 중요시 되고 우선시 되어야만 한다.
앞서 <향연>에서 살펴보았듯이, 사랑이라는 것은 완전한 것, 이상적인 것에로 상승하려는 인간 영혼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때문에 인간 존재는 그 것을 구체적 행위로 옮기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향연>의 마지막 부분의 소크라테스의 사랑에 대한 견해에 앞서 연설을 했던 인물의 주장 역시 우리는 곱씹어 봐야 한다. 진정한 사랑이란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야만 하고, 일시적인 쾌락으로 끝나는 사랑이 아닌 영속적이고 정신적인 사랑을 해야 하며, 육체적인 생산을 위한 사랑에 치중하기 보다는 정신적인 영혼의 교감을 통한 생산이 병행 되어야만 한다.
플라톤이 바라본 진정한 사랑은 육체적 쾌락을 완전히 배제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강조한 것도 아니다. 사랑이란 다른 인간 존재에 대한 것일 뿐만 아니라 학문이나 종교, 자연 등 모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욕구이며, 새로운 것을 가능하게 하고 창조하게끔 만드는 원동인 것이다.
그렇기에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비윤리적 범죄 등의 문제와 인간 소외, 탈 인간화 현상들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플라톤의 에로스론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플라톤의 에로스론을 통해 사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견해의 정립을 이룩하고, 더 나아가서 구체적 행위로 실천함으로써 수많은 문제들이 야기되는 현대 사회의 병폐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參考文獻
박희영, 『향연-사랑에 관하여』, 문학과 지성사, 2003
장경춘, 『플라톤과 에로스』 , 안티 ,쿠스, 2011
조우현, 『잔치』, 도서출판 거암, 1983
토마스 L. 쿡시 『플라톤의 <향연> 입문』, 서광사
박영배, 「플라톤 eros에 관한 論考」,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1966
조주환, 「플라톤의 에로스에 관한 고찰」 여성문제연구 제20권, 1992
이기백, 「플라톤의 에로스론 고찰」 한국철학회,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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