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오월의 붉은 꽃, 깃발” 홍희담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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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 “오월의 붉은 꽃, 깃발” 홍희담 <깃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홍희담 <깃발>을 시작하며

Ⅱ. 본론
 1.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2. <깃발> 줄거리 및 등장인물
  2.1. <깃발>의 줄거리
  2.2. <깃발>의 등장인물
 3. <깃발> 내용 및 제목의 의미
  3.1. <깃발> 내용
  3.2. <깃발> 제목의 의미
 4. 소설의 의의와 한계점
  4.1. <깃발>의 의의
  4.2. <깃발>의 한계점

Ⅲ. 결론
 마무리하며, 우리의 생각

본문내용

을 보면 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노동자’ 아니면 ‘지식인’, 이렇게 양극화되어 있다 보니, 등장하는 인물 개개의 고유한 성격이 파악되기가 힘들어 진다. 그리고 그러한 설정 탓에 자신의 의견을 또렷하게 나타내거나, 성격이 제대로 파악되는 인물은 단지 몇몇에 지나지 않게 되어버린다. 물론 소설 속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루기 위해서 인물의 성격보다는 그 사회의 모습을 더 중요하게 나타내는 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너무 노동자와 지식인, 이 두 부류로 이원화가 되어 있어 이야기가 단순화되어가는 것 같아 아쉬운 부분이 없잖아 컸다. 또한 이 때문에 역사적 진실을 현실성 있게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고, 미흡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고 보인다.
Ⅲ. 결론
마무리하며, 우리의 생각
소설 <깃발>의 작가 홍희담은 1945년 9월 12일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남편을 따라 전라남도로 내려갔으며, 1978년 광주로 이사했고, 1980년 5월의 광주항쟁을 목격하게 된다. 1988년 [창작과 비평]에 광주항쟁을 정면으로 조명한 작품 <깃발>을 발표한 이후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발표된 작품들도 모두 ‘1980년 5월’을 반영했다. 한마디로, 홍희담은 광주항쟁을 실제로 겪었던 사람으로서 <깃발>을 써내려 간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소설 <깃발>은 작가(홍희담)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재제로 한 처음 작품이기도하다. 이는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광주 민주화 투쟁 당시 노동계급의 항쟁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사건이나 항쟁의 내부에까지 접근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당시 철저히 통제된 언론 탓에 그 내막을 알기 어려웠던 것에 대해 그날의 진실을 잘 풀어내어 주고 있다는 의견이다.
<깃발>을 통해 우리는 그날에 대해, 또 당대의 지식인(강학도들, 대학생들)과 노동자계급의 현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문학적으로 형상한 덕분에 이를 지루하게 보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문학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형식인 ‘보편적 설득력, 공감대 형성’ 등의 면모가 더해졌기 때문에 아주 오래전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공감을 이끌어 낸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역사를 그대로 반영하는 ‘리얼리즘 작품’들은 예술성을 가미하기에는 사실적이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지만, 당시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문학작품으로 승화 시키는 점에서 <깃발>은 예술과 역사의 사이의 적절한 줄타기를 보여준 듯하다. 또한 목적의식의 작품들은 나름대로의 장점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으며, 인간의 가장 큰 문제와 직접적 연관성을 통해서 문제를 표출시키고 있다. 그 초점에서 봤을 때, <깃발> 또한 현재에도 읽고 알아야 할 무언가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시대가 흘러 그 생활과 가치관이 변모하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궁극적인 고민의 뿌리(삶, 생존)는 변하지 않음을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았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이번 기회는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고, 당시의 투쟁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 깊었다. 그 투쟁의 주체가 주로 노동자계급이고, 그 결과가 좋지만은 않았으나, 그들이 광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큰노력을 했는가에 대해서는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었다. 비록 이들의 민주화운동이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는 없겠지만 투쟁을 했다는 그 사실 만으로도 이미 대단한 의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작품의 제목인 ‘깃발’은 소설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데, 이 부분이 없었다면 자칫 소설의 내용이 ‘투쟁의 실패로 암담해진 광주의 현실’로 막을 내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광주 시민들의 수많은 옷자락의 펄럭거림’을 보여주면서, 이들의 이야기가 완전히 끝이 난 것이 아니라 이들도 아픔을 딛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즉, 우리는 <깃발>은 피로 얼룩졌던 1980년의 5월, 그날의 모습을 알려주고, 그날의 이후의 삶을 암시하듯 펄럭이는 그네들의 옷자락을 통해 우리에게 무수한 생각의 기회를 주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문헌 및 자료 출처
『홍희담 소설집, 깃발』, 홍희담, 창작과 비평사(2003)
2. <깃발> 해석 관련 자료 검색
http://www.seelotus.com/gojeon/hyeon-dae/soseol/hong-hee-dam-gitbal.htm
http://m.blog.naver.com/rnstkddl/60011664961
http://www.thinkzon.com/share_view/homework/96080/
3. 광주 관련 기사 자료 검색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67865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5385
4. 깃발 관련 기사 자료 검색
http://www.redian.org/archive/30406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147138
5. 깃발과 연관된 작품 자료 검색
- 강풀 <26년>
http://idussaba.blog.me/130168397355
- 홍희담 <문 밖에서> 요약 소설 짧게 나타낸 것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FX5L&articleno=5311752&categoryId=504922®dt=20070502170633
6. 518 광주 민주화운동 자료 검색
http://ko.wikipedia.org/wiki/5%C2%B718_%EA%B4%91%EC%A3%BC_%EB%AF%BC%EC%A3%BC%ED%99%94_%EC%9A%B4%EB%8F%99
7. 홍희담 인터뷰
http://books.chosun.com/site/data/html_dir/2003/05/11/20030511552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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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5.08.27
  • 저작시기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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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79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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