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의이해 4학년]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내용요약 및 우리사회에 주는 느낌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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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농업농촌의이해 4학년]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내용요약 및 우리사회에 주는 느낌과 시사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라다크가 보여준 것처럼 그런 추세는 중요한 의미에서 아주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실상 수천년 동안 존재해왔던 가치, 자연의 질서속에서 우리의 위치, 그리고 우리와 지구 사이의 뗄 수 없는 연관성을 알아보게 하는 가치를 재발견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16년의 생활, 처음엔 솔직히 그렇게 몸으로, 가슴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16년이란 세월을 연구를 위해 라다크에 머물렀다는 사실에 깊은 존경을 표하고 싶고, 자신의 나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단체를 만들고 여러 가지 활동을 했다는 것도 정말 존경스럽다.
이 책의 앞부분을 읽어 가면서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대문물은 너무나도 편리하고 좋은데 왜 굳이 빠른 속도로 발전 하고 있는 현대사회를 뒤로한 채 현대문물과는 동 떨어진 인도의 한 오지에 갔을까? 하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가 그 곳에 왜 갔으며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인류는 본질적으로 이기적 심성을 갖고 있어서 생존을위한 경쟁은 당연한 것이며 서로 돕는 사회라는 것은 유토피아적 꿈에 불과하다는 호지의 글에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 책의 1부에서 나오는 라다크의 사람들이 살고있는 모습을 보면 놀라웠다. 농경지도 풍족하지 않고 지대도 높아 가축을 키우는데 한계도 많았고, 기후 또한 겨울이 8개월이다. 지역적으로도 인도, 파키스탄, 티벳, 중국과 같은 거대국가에 둘러쌓여 힌두교와 불교가 공존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함께 살아간다. 라다크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었다. 내가 이 책을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1~2년전 발리우드 영화를 접한 적이 있었다. ‘세 얼간이’ 라는 인도 영화였다.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는 정말 크고 장엄한 산맥과 아름다운 하늘과 호수에 사람들이 서 있는 장면이 있었다. 그냥 나도 모르게 그 곳이 어디인지 알아보았는데 그곳이 바로 라다크 였다.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 아름다운 곳에 한번 꼭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라는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 낯이 익었고, 한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라다크는 진정으로 건강하고 안정감 있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라다크 지역이 정치적으로 인도에 속하고 무분별한 서구식 개발이 시작 되면서 라다크는 급속도로 발전해갔다. 현대화로 인해 라다크의 전통은 파괴가 된다. 나는 개발과 진보, 발전 등은 일종의 주마등같은 것에 비교 하고 싶다. 예를 들어 우리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휴대폰, 컴퓨터, 인터넷 이 세가지만 없게 되어도 지금의 우리들은 아마 살아가는데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휴대폰, 컴퓨터, 인터넷의 보급이 우리들의 생활에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에 편리함을 주지만 중독성과, 책에서 말한 인간 소외 현상을 여기서도 야기 할 수 있다. 주마등처럼 한 때 편하고 신기했던 그런 경험이 아닐까 생각한다. 휴대폰과 컴퓨터, 인터넷을 누가, 언제 사용 하는 것 보다 누구든지 그러한 편리를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따라서 발전과 개발이 가져다주는 존재가치가 달라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호지는 말했다. “개발이라는 것이 꼭 파괴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다크 사람들의 사회적 생태학적 균형을 희생하지 않고서도 그들의 삶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관습화된 개발의 방향을 답습하여 고유의 것들을 해체해 버리기보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그 기반위에 새로운 것들을 건설해야한다.” 호지의 말처럼 발전이라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확실히 라다크에서 발전된 기술과 현대적 서구 문물의 도입은 필요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라다크 사람들을 위한 발전만은 아니었고 오직 정부의 이익을 이용한 관광 사업에 불과했다. 만약 정부가 라다크의 문명을 이해하고 지키려고 했다면 그러한 발전은 아마 하지 않았을 것 이다. ‘반발전’의 개념과 같은 상호 보완적인 발전이 되어야 한다. 라다크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와 문물이 갑작스럽게 생겨낫다고 해서 신기하고 놀랍고, 무조건 받아드리기 보다는 자신들이 가진 좋은 것을 유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현명한 지혜가 필요했다. 과도기의 라다크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다.
호지는 히말라야 고원의 한 작은 사회를 책에서 다루고 있지만, 이 책에서 호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마도 라다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닐 것 이다. 반발전의 개념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서구식 산업주의의 길 이외에 다른 사회발전의 대안이 존재할 것이다. 나는 라다크 사람들이 수세기 동안 지켜온 사회적, 생태학적 균형을 희생하지 않고서도 그들의 삶의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적절하고 충분한 정보를 확보한 상태에서 스스로 미래에 자율적인 결정을 할 수 있게 하는 발전을 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무의식적으로 서구식 발전을 따라가고 있었고 그 편리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다는 것에 반성했다.
‘오래된 미래’란 표현을 통해 호지는 역설적이고 아이러니 하게 라다크 문화에 대하여 표현 했다. 우리는 현대 사회를 살면서 현대문물을 받아들이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살아가지만 또 한편으로는 정말 이상적인 유토피아를 꿈꾼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유토피아적 삶을 살기란 힘든 일이고 그런 곳을 찾기란 더더욱 힘든 것이다. 호지는 라다크를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곳으로 묘사했다. ‘미래’, 우리는 항상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 탐욕적이지 않고 정치적 싸움도 없고 환경문제도 없는 그러한 미래를 꿈꾼다. 오래전부터 내려온 라다크가 우리가 이상적으로 꿈꾸던 오래된 미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현대를 살아가면서 이 책을 토대로 배운 것들을 내가 살아가는 세계에 잘 조화 시키고 접목시켜 내가 지금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에 부끄럽지 않게 항상 라다크 사람들의 정신을 생각하고 상기시키며 정말 힘들고 경쟁적이고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큰 이 사회에서 좀 더 여유롭고 안정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
  • 가격3,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5.09.13
  • 저작시기2015.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8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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