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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와 삶의 여정을 끝까지 자신 속에서 완결하려는 모습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도서명:오이디푸스왕 · 안티고네 비극. 출판사:단국대학교 출판부, 옮긴이:천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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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진실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은 두렵다. 그러나 용감히 진실을 택한 오이디푸스. 이 작품의 주제는 그의 선택을 통해 드러난 것이다.
참고문헌
소포클레스아이스퀼로스, <오이디푸스왕안티고네>, 천병희 옮김, 문예출판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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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와 이스메네, 이스메네와 파수병, 크레온과 하이몬, 하이몬과 에우류디케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안티고네와 크레온은 작품 안에서는 갈등의 중심에 서서 가장 대립적인 관계를 보여주고 있지만 성격상으로는 매우 닮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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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크레온은, 에테오클레스를 정중히 매장
해 주었으나,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는 그가 전사한 곳에 그대로 내버려둔 채 매장을 금하여,
위반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포고했다.
폴리네이케스의 누이 안티고네는, 오빠의 시체를 들개와 독수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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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왕」에 나타난 인간 지식의 한계,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 김숙현(2009), 라캉의 주이상스 주체로 본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한국연극학회
- 김진경(1982), 소포클레스 와 아테나이 의 정치, 역사학회
- 백경옥(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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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입니다. 오이디푸스는 한 개인의 선택이 어떻게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가를 보여줍니다. 반대로 안티고네는 사회의 기준인 법을 어기지만 아름다운 개인의 선택을 보여줍니다. 두 작품에서 가장 대립하는 것은 사회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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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리도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인간적 한계를 느꼈을 때 신이 저주했다고 했다. 그만큼 그들에겐 그들만의 주체성이 결여되어 있었다고 본다.
신이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말은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겸손하지 못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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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는 친오빠의 시체를 매장하지 않는 것은 신의 계율을 어기는, 인륜에 어긋나는 행위임을 알고 있었다. 따라서 목숨을 걸고 왕명을 어겨 가면서까지 오빠의 장사를 지내 주기로 마음먹었다. 하늘의 법(인륜)과 왕명(국가의 법)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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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듯이 국가의 유지를 위해 있는 법을 어겼으므로 안티고네는 유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실정법은 사회를 유지하고,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법이다. 물론 부당한 법일지라도 말이다. 사회의 약속이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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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 왕가에 비극으로 이어지는데 이 힘은 인간으로서 도저히 피할 수 없는 힘이다. 이 힘 앞에서 인간은 참으로 무력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소포클레스의 운명의식이 잘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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