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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학의 활발한 논의가 있었던 마지막 시기의 구분이다. 지금까지 본 고에서 살펴본 것 과 같이 19세기 금석학의 절정기에 완당 김정희가 활동했던 것이다. 『예당금석과안록』은 추사 금석학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데 이 논문의 출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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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이 하나의 독립된 학문임을 밝히면서 "금석에 관한 한 가지 학문도 본디 한 문호가 따로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것이 있는 줄을 알지 못하다"고 한탄하였다. 김정희의 금석을 통한 역사 연구는 그의 저서 [금석과안록]에 잘 집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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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에서 발해사의 연구를 심화시켰어요. 이들은 한반도 중심의 협소한 사관을 극복하는데 힘썼던 인물들이라 볼 수 있구요. 김정희의 경우에는 금석과안록을 지어
북한산비가 진흥왕 순수비임을 밝혔어요. 금석과안록은 단순한 수집에 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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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 및 전고에 대한 높은 학문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정희는 우리나라 금석학을 집대성시켰고 서예에 있어서도 종래 중국적 필법을 벗어나서 패기에 넘치는 독창적 서체인 추사체를 남겼고, <금석과안록>의 저술을 통해 북한산 비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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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학에도 조예가 깊어 북한산비가 신라 진흥왕 순수비임을 증명하는 데 공헌을 하였다. 저서로는 <완당집>, <금석과안록>, <실사구시설> 등이 있다. 추사는 헌종 14년에 방면되었는데 8년 후 7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②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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