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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의 시선에서 본 우리의 역사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한국땅에 없었지만 일본에서든 중국에서든 한국인으로써 겪은 고초도 모두 한국의 역사가 아닐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런 상처와 맞서기 위해 상처가 잘 아물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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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성이나 낙인으로서 머무르지 않고 다른 ‘장애를 앓는 몸들’과 연대하는 가능성이 된다. 1. 또 하나의 난민
2. 식민주의와 재일조선인
3. 장소화와 성원됨
4. 재일조선인은 말할 수 있는가?
5.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자들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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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직을 전혀 집착 없이 떠난다. 그가 원한 것은 결코 기독교의 명분이나 제도는 아니었다. 목사의 장성한 아이들의 폭로에 의해 완전히 자유로운 인간으로 되돌아간 그는 병약한 아내에게 매질을 해대는 재일교포 청년을 말리기도 하고,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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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가 국가 총 동원법 (1938년)과 징용령(1942년)등을 거치면서 1944년에는 1백93만 명, 해방직전에는 2백40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고국으로 돌아왔고 1947년에는 생활기반을 잃은 약 53만 명이 고국에 돌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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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의 오늘날의 모습은 바로 그 아픈 역사의 한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Ⅲ.앞으로의 일본에 관한 태도
나치스 독일의 유태인 학살 현장으로 유명한 아우슈비츠 수용소 앞에는 다음과 같은 팻말이 붙어 있다고 한다. "용서합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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