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나도 그처럼 얼굴도 잘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이 책을 세 번이나 읽은 지금에 와서도 그렇게 큰 용기는 나질 않았다. 하지만 세상은 모든 선생님들이 미즈타니같은 선생님이 되길 바라진 않을 것이다. 그후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희생과 용서, 관심이란 것이 미즈타니가 행하는 일 같은 것일 수도 있고 작은 의미에서의 그것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교실 안에서도 행할 수 있는 작은 희생과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배려하고 그들의 잘못은 용서하고 더 나은 길로 이끌어주는 선생님들이 모여서 진정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미즈타니 오사무도 그런 것을 바라며 자기 자신이 큰 모범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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