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4장 신채호 조선상고사

소개글

동서양고전의이해 4장 신채호 조선상고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교재 『동서양 고전의 이해』 1~15장 각각 장의 마지막에는 ‘3. 원문 읽기’가 있다. 이 중 인상 깊게 읽은 고전 원문의 장과 제목을 밝히고, 자신이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을 서술하시오.

목차

1, 저자 및 작품 소개
2, 이 고전의 원문을 인상 깊게 읽은 이유와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떠나는 망국 백성들 틈에 스며들었다. 적과 우군을 구분하기 힘든 막막한 상황 속에서 망명 정부를 따라 몰려들 선각자들은 우선 먹고 살기도 힘들었고 초기(윤봉길 의사 의거 전)에는 중국의 유력자들도 망명 정객들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단재와 같은 우국지사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우리 민족이 끊이지 않고 독립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그 존재감을 잃지 않았다.
우리는 그간 각고의 노력을 통해 G20과 선진국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취는 단순히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만 이뤄진 산물이 아니다. 이는 5천 년 역사와 유구한 문화의 산물로 그간 우리 민족이 일군 삶과 문화가 첨단 문명과 만나 융합하여 이룬 창조적 산물이자 기적적인 성취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정치, 경제, 외교, 안보적 상황은 하나도 녹록한 것이 없다. 문명의 21세기에도 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미얀마는 군부의 독재 아래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으며 홍콩에서는 갈수록 민주주의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를 해야 한다는 내외의 압력에 직면해있고 중국을 배제하고 포위하여 견제하려는 미국의 중국 봉쇄 정책에도 동맹국으로서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 또 민족의 반쪽인 북한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연일 미사일과 유도탄을 발사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면서 핵보유국으로써의 지위를 통해 체제 안보를 보장받으려고 하고 있다. 러시아를 선택하자니 우크라이나가 안타깝고 미국을 선택하자니 중국과 경제적으로 얽힌 게 많으며 북한을 가만 두자니 갈수록 핵을 남용할 것 같고 먼저 공격하자니 너무 위험천만하다. 이처럼 어느 것 하나 쉬운 선택이 없고 포기도 어려운 처지가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이다.
더불어 수 십 년 전부터 중국은 동북공정이라는 미명 하에 고구려와 부여, 발해의 역사를 중국 역사의 일부로 편입시키려는 시도를 자행하고 있다. 아마 통일이 되거나 북한이 붕괴되는 급변사태가 발생한다면 이를 구실로 한반도 북부를 차지하려는 야욕을 부리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우리 역사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리 역사의 면면을 파악하고 그 실체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우리의 역사를 지켜내야 하겠다.
참고문헌
- 류종렬 외, 『동서양 고전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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