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줄거리 소개 및 작가의 메시지와 나의생각정리 - 아몬드 독후감

소개글

아몬드 줄거리 소개 및 작가의 메시지와 나의생각정리 - 아몬드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소설 아몬드 소개

2. 아몬드 줄거리 소개

3.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4. 작가의 메시지와 나의생각

5. 아몬드 서평

본문내용

“그래서 나는 남들이 왜 웃는지 우는지 잘 모른다. 내겐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두려움도 희미하다. 감정이라는 단어도, 공감이라는 말도 내게는 그저 막연한 활자에 불과하다”
이 문장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던 것 같다.
4. 작가의 메시지와 나의생각
자신의 가족에게 해를 가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한다는 건 정상적인 생각에선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지만 윤재에겐 좀 더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었던 것이다. 곤이에게 폭력을 당하기도 하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의 감정을 깨우기 위해 나비를 죽이는 등의 일들이 둘 사이를 지나게 된다. 몇 번의 싸움과 사건 끝에 윤재는 결국 감정을 느끼는 준비를 마치고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설의 끝은 열린 결말로 끝이 나지만 좋은 마무리인 듯하다. 엔딩도 윤재처럼 찾아가보라는 작가님의 큰 그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윤재도 작품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양한 경험을 하며 찾아가고 만들어가듯, 우리네 삶에서 애초에 없다거나 없어졌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찾아가라는 메시지도 던져준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과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 있어서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분 지어왔고 그른 것에 해당하는 사람들에 대해 편견의 눈을 가지고 잘못되었다는 메시지를 남겼던 날들이 떠올랐고 다시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것들이었다. 정의 내려지고 지켜야하는 것. 그런 것들의 기준은 너무나도 모호하고 추상적이다.
5. 아몬드 서평
책에서, 윤재 엄마는 남들과는 다르게 감정표현 불능증을 판정을 받은 윤재를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감정표현불능증이란 감정 인식 및 언어 표현에 어려움을 보이는 상태이다.
이 상태를 겪고 있는 윤재에게 어떤 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해‘본능적인’ 규범들을 정기적으로 시험을 치르면서 주입해왔다. 이미 주입식 교육을 하는 것부터 본능적이지 않은데 말이다. 이렇게 해서라도 어떻게든 윤재의 감정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려고 했던 엄마는 윤재를 정상적인 범위 안에 넣고 싶어 했다. 누가 정한지도, 세운지도 모른 기준에 맞추기 위해. 사람들의 시선 집중을 피하기 위해. 다르면 안 좋게 보니까. 다르면 이상하단 듯이 보니까.
차별과 고정관념은 예전부터 형성되어 있었다. 예전에 백인이 흑인들을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노예로 팔았었고, 여자는 집에서 집안일을 하는 존재로 지금까지도 이어져 온다. 일상생활에서의 예로는 남자들이 치마를 입으면 여자 혹은 동성애자(게이)냐고 묻고 여자들이 머리를 짧게 자르면 남자 혹은 동성애자(레즈)같다고 한다. 지금은 좀 나아진 추세이긴 하다. 이제 사람들이 다양성을 인식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회는 아직까지 다른 것, 취향, 성향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다양성을 모르고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제지한다. 다들 어떤 것이라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을 것이다. 우리는 좀 더 자유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고 차이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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