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생활사

목차

1) 공룡의 지능

2)공룡의 피부색

3) 공룡의 울음소리

4) 공룡의 이빨

본문내용

으로 보인다. 공룡학자들 대부분은 티렉스가 다른 공룡들을 사냥했다기보다 죽은 공룡의 시체를 먹어치우는 청소부에 불과했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연구는 웬만큼 덩치가 큰 동물의 목덜미를 물고 늘어져도 이빨에 많은 손상이 없을만큼 티렉스의 물어뜯는 힘이 강했다는 사실을 보여 줌으로써 티렉스가 포식자로 활동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중앙일보 96. 8. 25) 13) 공룡의 병 절멸한 동물의 화석에 남아 있는 병의 흔적을 조사하는 학문이 고병리학이다. 화석 뼈에 남아 있는 병의 흔적을 바탕으로 단순한 골절인가, 또는 골종양인가 진단을 내리기 위해 X선 사진을 찍거나 단면을 만들어서 조사한다. 그러므로 고병리학은 내장이나 뇌 같이 화석으로 남지 못하는 부분의 병은 알아내기 힘들다. 뼈가 부러지면 골절 부분에 바로 가골(假骨)이라는 새로운 골조직이 형성되어 붙어버린다. 뉴욕의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오리너구리룡 히파크로사우르스의 상완골은 골절로 뼈의 일부가 피부를 찢고 밖으로 튀어 나왔다. 그곳에는 세균이 침입하여 심한 골막염으로 인해 골절 부분에 고름이 많이 고였을 것이다. 골막하 종양(骨膜下腫瘍)이 되어 버리고 나서도 계속 살았으므로 히파크로사우르스의 고통은 매우 컷을 것이다. 또, 꼬리 측골에 골수염(骨髓炎)에 걸린 쥐라기의 뇌룡 디플로도쿠스가 알려져 있다. 뼈 속 깊이 침입한 포도상구균이 내부 조직을 부패시켜서 뼈를 해면 같은 혹덩어리로 부풀게 한 것으로 보인다. 포도상구균은 입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디플로도쿠스는 육식성 공룡에게 꼬리를 물렸을 것이다. (후쿠다 요시오, 1994)

키워드

공룡,   울음소리,   피부색,   초식 공룡,   하드로사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