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러나 여러 가지 주변상황을 종합해볼 때 웹진은 앞으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가능성이 크다. 웹진의 경제성에 대한 논의는 더욱 구체적으로 활발히 검토돼야 할 것이다.
Ⅲ결론. e-북의 시장전망과 발전조건
문화적으로는 문화기술인 독서행위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다양한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e-북단말기의 해상도가 종이책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 보안과 불법복제, e-book기술의 표준화 및 컨텐츠간의 호환성문제, 높은 e-북단말기가격, 작가, 출판사, e-북 솔류션회사 간의 비협조 그리고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아직도 인터넷상의 자료나 정보는 무료로 내려 받는 것이라는 인식 등, e-북은 아직도 많은 제약점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e-북이 새로운 출판의 유형으로 시장진입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그러나 e-북 시장은 장기간의 전망으로 볼 때 종이책의 시장과 평행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 컨설팅에 따르면 2005년까지는 적어도 출판시장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전세계 2억5천만명의 인구가 e-북으로 독서하게될 것이며 약 1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을 전후해서 정보초고속도로의 인프라가 구축되면 우리의 생활세계는 급격하게 디지털화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전술하였듯이 현재는 인터넷 이용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요인들이 있으며 네트워크로 인한 병목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초고속 통신망 구축이 완료되면 더 많은 양의 정보를 더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시공간적인 지체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해 줄 수 있으며, 미디어들간의 융합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전망에서도 e-북은 출판계와 출판인쇄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 이는 자연적인 시장의 균형파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정책적인 제도화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미국 NPD그룹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인터넷 등장 이후 참고도서 판매가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참고자료를 검색하기 때문으로 NPD그룹은 분석했다. 여기에 만일 교과서가 e-북으로 대체된다면, 그리고 참고서 시장이 e-북으로 잠식된다고 한다면, 이 자체만으로도 출판계와 출판인쇄계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가정은 바로 e-북의 시장의 확대가 정책적인 제도화에 의해서 급격하게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예측을 갖게 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은 현실화 되고있다. 이미 교육부는 전자교과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솔루션개발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민간기업 측에서도 미래의 전자교과서, 전자참고서 그리고 전자 청소년권장도서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한교과서, (주)마이크로소프트, LG텔레콤, 모바일솔루선사는 올 9월 인터넷상의 가상 학교인 ‘미래학교’를 통해서 전자교과서로 어학을 중심으로 수업과정을 편성할 계획이며 세부 운영계획의 수립을 위해 일선교사, 정부, 학계 등을 망라하는 전문자문단 구성하여 추진중이다. 또한 문광부는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11조의 ‘전자출판물’에 e-북을 포함시켜서 부가가치세를 면제받게 하는 촉진정책과 함께, 문화산업진흥기금에서 60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여 e-북 업체의 창업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융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문광부는 이밖에도 교육부의 전자교과서시범사업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 언급하고 있는 e-북시장과 종이출판의 공존이란 의미는 정책적인 제도화가 밑받침이 없는 조건에서의 얘기인 것이다.
한국의 e-북 관련 시장규모는 10억원 정도로 연간 3조원의 종이책 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3-5년 후에는 종이책 시장의 절반수준인 1조5천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보고있는 전문가들도 있다. 여기에 단말기시장을 포함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김종수(한울출판사 대표)는 “단말기 보급이 휴대폰만큼 일반화될 것이며 몇 년 안에 3천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 시판예정인 단말기 값은 한 대에 15만-20만원선으로 실용화 단계에서는 10만원대로 낮춰질 가능성이 많다. 이렇게 볼 때 단말기 시장만 연 3조원에 달한다. 결국 5년 내에 e-북 관련 시장은 연 4조5천억-5조원 규모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이 같은 긍정론에 반해서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인 한기호는 e-북의 존재 자체를 책과 비유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즉 극단적으로 e-북을 결코 책이 아니며 ‘e컨텐츠’일 뿐이고, e-북을 책으로 지칭하는 자체가 책에 대한 모독으로 보았다.
그는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e-북은 없다”고 전제하고 너나없이 뛰어들어 투자하고 있는 출판계가 “e-북에서 빨리 손떼는 것이 남는 장사”라고 말한다. 따라서 그는 종이책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디지털시대의 감각에도 걸맞은 ‘새로운 종이책’이야말로 출판의 활로라고 단정하면서, 최근 출판시장의 위축은 우리가 우려해야할 내용이 아니라고 한다. 즉 최근 일본출판시장의 불황내용을 분석하면서 인터넷과 경쟁하는 기존 출판시장의 불황원인은 만화잡지의 판매격감에 있는 것이지 단행본 매출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책적 제도화에 의해서 촉진되지 않는다면, e-북이 출판업계와 출판인쇄계를 위협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종이책과 e-북의 시장비율은 점차 e-북쪽으로 무게가 실리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종이책이 e-북에 의해 대체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진화적 공존의 의미로 이해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e-북은 있다·없다”는 식의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논의방식은 현실을 올바로 읽어 낼 수 없는 감성논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잡지산업지표 및 통계자료 조사연구」 2002. 8
"<테마특강>인터넷시대의 문화 개척자, 웹진" 전자신문 2002-10-30
http://www.kcaf.or.kr/zine/artspaper2000_09/19.html
"정보통신이 21세기 잡지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진로" <21세기 지식정보시대와 잡지산업>, 2000년 5월
Ⅲ결론. e-북의 시장전망과 발전조건
문화적으로는 문화기술인 독서행위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다양한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e-북단말기의 해상도가 종이책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 보안과 불법복제, e-book기술의 표준화 및 컨텐츠간의 호환성문제, 높은 e-북단말기가격, 작가, 출판사, e-북 솔류션회사 간의 비협조 그리고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아직도 인터넷상의 자료나 정보는 무료로 내려 받는 것이라는 인식 등, e-북은 아직도 많은 제약점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e-북이 새로운 출판의 유형으로 시장진입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그러나 e-북 시장은 장기간의 전망으로 볼 때 종이책의 시장과 평행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 컨설팅에 따르면 2005년까지는 적어도 출판시장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전세계 2억5천만명의 인구가 e-북으로 독서하게될 것이며 약 1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을 전후해서 정보초고속도로의 인프라가 구축되면 우리의 생활세계는 급격하게 디지털화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전술하였듯이 현재는 인터넷 이용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요인들이 있으며 네트워크로 인한 병목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초고속 통신망 구축이 완료되면 더 많은 양의 정보를 더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시공간적인 지체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해 줄 수 있으며, 미디어들간의 융합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전망에서도 e-북은 출판계와 출판인쇄업계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 이는 자연적인 시장의 균형파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정책적인 제도화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미국 NPD그룹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인터넷 등장 이후 참고도서 판매가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참고자료를 검색하기 때문으로 NPD그룹은 분석했다. 여기에 만일 교과서가 e-북으로 대체된다면, 그리고 참고서 시장이 e-북으로 잠식된다고 한다면, 이 자체만으로도 출판계와 출판인쇄계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가정은 바로 e-북의 시장의 확대가 정책적인 제도화에 의해서 급격하게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예측을 갖게 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은 현실화 되고있다. 이미 교육부는 전자교과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솔루션개발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민간기업 측에서도 미래의 전자교과서, 전자참고서 그리고 전자 청소년권장도서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한교과서, (주)마이크로소프트, LG텔레콤, 모바일솔루선사는 올 9월 인터넷상의 가상 학교인 ‘미래학교’를 통해서 전자교과서로 어학을 중심으로 수업과정을 편성할 계획이며 세부 운영계획의 수립을 위해 일선교사, 정부, 학계 등을 망라하는 전문자문단 구성하여 추진중이다. 또한 문광부는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11조의 ‘전자출판물’에 e-북을 포함시켜서 부가가치세를 면제받게 하는 촉진정책과 함께, 문화산업진흥기금에서 60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여 e-북 업체의 창업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융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문광부는 이밖에도 교육부의 전자교과서시범사업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 언급하고 있는 e-북시장과 종이출판의 공존이란 의미는 정책적인 제도화가 밑받침이 없는 조건에서의 얘기인 것이다.
한국의 e-북 관련 시장규모는 10억원 정도로 연간 3조원의 종이책 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3-5년 후에는 종이책 시장의 절반수준인 1조5천억원대로 커질 것으로 보고있는 전문가들도 있다. 여기에 단말기시장을 포함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김종수(한울출판사 대표)는 “단말기 보급이 휴대폰만큼 일반화될 것이며 몇 년 안에 3천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 시판예정인 단말기 값은 한 대에 15만-20만원선으로 실용화 단계에서는 10만원대로 낮춰질 가능성이 많다. 이렇게 볼 때 단말기 시장만 연 3조원에 달한다. 결국 5년 내에 e-북 관련 시장은 연 4조5천억-5조원 규모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이 같은 긍정론에 반해서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인 한기호는 e-북의 존재 자체를 책과 비유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즉 극단적으로 e-북을 결코 책이 아니며 ‘e컨텐츠’일 뿐이고, e-북을 책으로 지칭하는 자체가 책에 대한 모독으로 보았다.
그는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e-북은 없다”고 전제하고 너나없이 뛰어들어 투자하고 있는 출판계가 “e-북에서 빨리 손떼는 것이 남는 장사”라고 말한다. 따라서 그는 종이책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디지털시대의 감각에도 걸맞은 ‘새로운 종이책’이야말로 출판의 활로라고 단정하면서, 최근 출판시장의 위축은 우리가 우려해야할 내용이 아니라고 한다. 즉 최근 일본출판시장의 불황내용을 분석하면서 인터넷과 경쟁하는 기존 출판시장의 불황원인은 만화잡지의 판매격감에 있는 것이지 단행본 매출은 오히려 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책적 제도화에 의해서 촉진되지 않는다면, e-북이 출판업계와 출판인쇄계를 위협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종이책과 e-북의 시장비율은 점차 e-북쪽으로 무게가 실리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종이책이 e-북에 의해 대체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진화적 공존의 의미로 이해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e-북은 있다·없다”는 식의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논의방식은 현실을 올바로 읽어 낼 수 없는 감성논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잡지산업지표 및 통계자료 조사연구」 2002. 8
"<테마특강>인터넷시대의 문화 개척자, 웹진" 전자신문 2002-10-30
http://www.kcaf.or.kr/zine/artspaper2000_09/19.html
"정보통신이 21세기 잡지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진로" <21세기 지식정보시대와 잡지산업>,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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