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그리스도교 제례 의식의 한국문화 토착화 과제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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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동북아 문화전통 속에서 그리스도교 문화토착 갈등과 오늘의 현황

3. 죽음이해 및 종교적 상징과 종교의례의 초월적 매개기능

4. 문화선교의 지평열림과 한국교회 상제례 토착화 작업

5. 한국 그리스도교 교회의 추도예식 분석과 그 신학적 의미

6. 맺는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는 반인간적 요소들, 반 복음적 요소들은 복음에 의해 변화되고 심판받으면서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아시아 문화의 모든것이 반복음적이거나 비복음적인 것이 아니므로, 도리혀 복음이 아시아인들의 진정한 생명의 양식이 되려한다면 아시아적 문화 속에 육화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셋째, 문화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한국 개신교가 전통 제사예식의 기독교적 토착화에 대하여 한국천주교회보다 더욱 보수적이 된 것은 종교적 상징신학이 빈약하고, 성경해석에 있어서 지나친 교조주의적 경전문자주의에 메몰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한국 개신교는 좀더 상징신학에 대한 포괄적 이해와 탄력적 사고로서 말씀중심의신앙 유형을 보충해야만 한다. 제사행위나 성묘시에 한국인이 가져왔던 자연스런 몸짓으로서의 절하는 풍속을 우상숭배하는 일과 동일시하는 단순논법과 단세포적 사고로서는 새로운 영적 시대를 열고갈 수 없다. 개신교 추도예식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다시 절하는 예법으로 되돌아가게 할 수는 없으나, 아직도 한국사회가 종교적 다원사회임을 감안하여 절하는 행위로서 예를 표하려는 가족구성원의 태도를 우상숭배자라고 매도하는 종교적 오만은 극복되어야 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종교적 관용정신이 견지되어야 한다.
넷째, 가장 바람직한 한국문화속에 신토불이 형태로 토착화된 그리스도인의 상제례의식은 하루 아침에 갑자기 제정되는 것이 아니고 한국인의 마음 속에서, 한국 그리스도인의 심령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과 복음의 본질이 지평융합되면서, 새 생명이 모태 속에 수태되고 자라난다는 사실이다.지금은 과도기적 문화변화기요, 다양한 문화가 상호 중층적으로 만나고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창조적 변화를 일으켜가는 시대이다. 서양 2,000년의 기독교 문명권에서 형성된 추도식 형태를 그대로 문화이식 시키는것이 능사가 아니며, 반대로 전통을 고집하면서 번잡하고 시대착오적인 주자가례적 제사의식을 민족문화의 본질을 보존하는 듯한 착각으로 전통집착적인 태도 역시 금물이다. 복음은 인간을 자유하게 하면서, 모든 형식주의와 전통의 굴레에서 인간을 해방한다. 그러나 복음은 동시에 율법을 완성하고 온전하게 하면서 새로운 포도주를 담을 수 있는 새가죽 부대를 요청한다. 지금은 새로운 가죽부대의 샘플을 여러가지 형태로 선 보여야 할 때이다. 한국 천주교회의 추도식 시안이나, 한국 개신교 경동교회의 시안은 그 좋은 창조적 시도라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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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1.02
  • 저작시기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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