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자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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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의 자연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0. 들어가며

I. 도가(道家)의 자연관

II. 유가(儒家)의 자연관

III. 나가며

본문내용

현상 매우 몽매한 인식을 반영한 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중대한 정치적, 생태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동중서는 유학에 여러 제자백가의 학설을 혼합시킴으로써 독특한 유학사상을 재구성했다. 그는 특히 천도(天道)와 인간사(人間事)는 서로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는 음양가(陰陽家)의 학설을 중시했다.
"천(天)과 인(人)은 동류(同類)이고 서로 감응(感應)하는 관계에 있으므로, 인간의 행위가 합당하지 않고 이상하면 하늘도 비상한 현상은 내려 견고(譴告)하는데, 하늘이 나타낸 그 비상한 현상이 바로 재이(災異)이다."
동중서의 '천인감응설'에 바탕한 '재이론'은 그 당시 절대 권력을 지녔던 최고 통치자 왕의 권력을 제안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21세기의 현대에 와서 다시금 '재이론'에 집중하는 이유는 과거와 같이 통치자의 도덕성을 가리고자 함이 아니다.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이론을 해석해 볼 때, 인류가 자연에 행하였던 악덕한 행위들로 인해 지금 받고 있는 환경문제들, 생태학적 위기가 바로 하늘이 현대인들에게 내린 재이라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과 하늘(자연)을 하나의 유기적 생명체로 본 것은 비단 도가뿐만이 아니라 유가에서도 면면히 살필 수 있는 부분이다. 유학이 도가에 비해 무위보다는 인위를 강조하는 듯 하나, 자연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인간과 자연의 합일과 조화를 추구한다. 한대 경학을 통해 살펴 본 유학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그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주의 깊게 음미해 보고 앞으로의 자연환경과 인류의 올바른 진로를 찾아야 할 것이다.
III. 나가며
50여년 전만해도 환경문제는 의식조차 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불과 반세기 동안 지구의 환경은 너무나 많은 것이 변했다. 오늘날 지구는 갈수록 깍여 나가는 산과 황폐해져 가는 들판, 날로 썩어가는 하천, 공해에 찌들어 황량해지는 도시, 삭막한 고층 아파타 단지, 어디를 가도 피할 수 없게 된 교통지옥, 점점 쌓이는 쓰레기 더미, 기하급수적인 인구의 증가, 지하자원 고갈, 지구 온난화의 가속화, 급속도로 사라지는 열대우림, 공기와 강과 바다의 오염, 수 많은 동식물들의 멸종 위기 등 글로 다 담아낼 수 없는 생태학적 위기(Ecological Crisis)에 처한 것이 바로 우리 지구촌 인류의 현실이다.
인류의 역사는 문제해결의 역사이다. 문제는 시대를 달리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성격을 띠고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지금 현대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지금까지 인류에게 닥친 문제 가운데 가장 근본적이고 전 지구적이며 가장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오늘의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해결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본 보고서에서 다루었던 주요 내용들이 바로 동양의 전통적 자연관이었다. 먼저 살펴 본 도가에서는 최고의 진리이며 가치인 도(자연)를 따름으로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 궁극적으로는 합일(合一)을 추구한다. 유학에서는 한대 경학에서 나타났던 천인감응설과 재이론을 통해, 하늘(자연)과 인간이 서로 감응하며 그 가운데서 인류의 과업에 대해 자연이 반응하는 쌍방햐적인 상호 교통의 관계를 살펴 볼 수 있었다.
우리는 본 보고서에서 짚어 보았던 도가와 유가의 전통적 자연관에서 많은 통찰들을 얻을 수 있었다. 처음 머리말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동양의 산수화 속에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산과 바다, 강 등 아름다운 자연이 그려져 있고 그림의 한 귀퉁이에 인간의 모습은 작게 그려져 있곤 하다. 바로 우리 동양의 전통적 자연관을 실천하며 살았던 우리의 조상들이 대자연 앞에서 보여주었던 겸허함이 바로 이러한 모습일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근본이며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고향인 대자연을 사랑하며 함께 동반자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자연관에서 보듯, 천(天), 지(地), 인(人)이 상생(相生)하면서 온누리를 온전하게 하는 길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 도서
진교훈, 『환경윤리 - 동서양의 자연보전과 생명존중』, 민음사, 1998.
박이문, 『환경철학』, 미다스북스, 2002.
박찬구·박병기 공저, 『논쟁으로 보는 윤리사상의 흐름과 주제들』, 담론사, 1997.
조현규, 『동양윤리사상의 이해』, 새문사, 2002.
중국철학회, 『역사 속의 중국철학』, 예문서원, 2000.
가토우 히사타케(한귀현 역), 『환경윤리』, 동남기획,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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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3.10.21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7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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