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의 생태와 환경, 그리고 보존

소개글

박쥐의 생태와 환경, 그리고 보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박쥐의 종과 일반적 특징
1. 종
2. 분류
3. 일반적 특징
4. 계통
5. 몸의 특징

Ⅲ.박쥐의 생태와 특성
1. 생태
2. 특성
3. 박쥐의 하이테크 시력

Ⅳ. 멸종위기의 붉은박쥐

Ⅴ. 박쥐 감소의 원인

Ⅵ. 박쥐 보호 방법

Ⅶ. 맺 음 말

본문내용

먹는다고 한다.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약제도 이만한 살충효과를 가지는 것은 없다. 또한 박쥐는 인체에 대한 독성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전기를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박쥐는 대개 밤에 해충들을 잡아먹는데, 사람들에게만 좋을 뿐만 아니라 식물체에게도 유익하다. 모기 뿐만 아니라 식물체에 해로운 곤충들도 잡아먹기 때문이다.
자연의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해충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이미 있었던 화학 약제에 대신할 방법으로 박쥐와 같은 포충동물의 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박쥐가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적절하게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비록 그 확률이 0.5% 미만이기는 하지만, 광견병을 매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광견병에 걸린 박쥐는 대부분 병을 전염시키기 전에 금방 죽는다고 알려져 있다. 박쥐가 방충 방법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사는 곳에 박쥐가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주는 것이 그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박쥐는 항온성 포유동물이기 때문에 따뜻한 온도에서 살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박쥐가 살 집은 햇빛이 충분한 곳에 마련해야만 한다. 박쥐가 살 집을 검은색으로 칠하여 태양열을 모으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박쥐 보호를 위한 제언
① 박쥐가 서식, 동면하는 동굴은 완전 패쇄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
일부 강원도의 폐광에서 동굴의 입구를 철문으로 봉쇄하는 경우가 많다.(침출수의 오염을 막기 위하여)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월동을 하기 위한 박쥐의 출입을 봉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박쥐가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철골구조를 이용한 박쥐의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사람의 출입을 막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만일 박쥐가 살고 있는 낡은 건물을 헐어야만 한다면, 박쥐가 새끼를 낳고 기르는 기간인 5월에서 이듬해 3월은 피해야 한다.
② 박쥐는 나방류와 같은 곤충의 수를 줄여 줄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이로운 동물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박쥐의 이미지관계상으로 많은 서식의 제약이 따른다. 아마도 박쥐를 죽이는 것에 대하여 불쌍하다거나 '익수를 왜 죽이는가?'라는 의문을 문제삼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없앤다는 가정 하에 박쥐는 인간에게 상당히 유익한 동물이다. 외국에서는 공원이나 놀이동산 등지에 전등에 달려드는 나방을 이러한 박쥐의 둥지를 만들어 줌으로서 해결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집을 달아주는 일은 많이 있으나 박쥐는 이래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외국에서의 선례는 매우 효과적으로 나방을 방제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③ 어찌 생각하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현재 박쥐는 보호대상에 1종(붉은박쥐)만이 올라있는 상태라서 남획에 대한 규제를 할 수가 없는 실정이며, 붉은박쥐 또한 생물학적인 보호대상이 아니라 심적 미적인 보호대상으로서 기록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실제 다른 종류들이 더 희귀하고 보호를 요하는 경우가 많음)
빠른 시간 내에 박쥐의 보호를 위한 법적인 강제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Ⅶ. 맺 음 말
열대 지방에 사는 박쥐들은 주로 과일을 먹는다. 이 박쥐들은 나무의 씨를 퍼뜨리는 일과 과일 나무의 꽃가루받이를 도와준다. 이 박쥐들은 대부분 많이 익은 과일을 따 먹기 때문에 실제 과일 재배자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재배자들은 보통 오랜 기간 동안 운송할 것을 염두에 두고 덜 익은 과일을 따기 때문이다. 박쥐는 또 외부의 에너지를 동굴 안으로 운반해 주기도 한다. 박쥐의 배설물은 동굴 속의 생물들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쥐의 보금자리 밑에 쌓여 있는 배설물의 퇴적물을 구아노라고 하는데, 이는 질소 비료로 이용되고 있다. 태국이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지금도 구아노가 중요한 자연 질소 비료로 쓰여지고 있다.
그리고 박쥐의 초음파 원리는 전자 공학의 영역에 크게 이용되고 있다. 인간은 대뇌가 발달되어 있지만 청각면에서는 식충성 박쥐 뇌의 1g이 갖는 기능도 갖고 있지 못하다. 사람들은 박쥐의 초음파에 의한 물체 식별 능력에서 힌트를 얻어 무선 검파기, 잠수함 등의 수중 음향기와 어군 탐지기 등에 응용해 왔고,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이나 맹인용 초음파 안경에도 박쥐의 능력이 응용되고 있다.
한편 겨울잠을 자는 온대 지방의 박쥐는 체온과 대사율을 낮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수명도 몸의 크기에 비해 아주 긴 편이다. 겨울잠을 자는 동안 곧 박쥐가 체온을 조절하는 원리는 아직 많이 밝혀져 있지 않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밝혀지면 인간들의 노화 방지 곧 수명을 연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박쥐는 우리 사람들에게는 으시시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가까이 하기 싫은 동물로 버려져 왔다. 그러나 박쥐 또한 대자연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동물임에 분명하다. 가까이 하기 싫은 동물이라 내던져 두지 말고,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 있는 많은 부분을 깊이 있게 연구하여 인간들에 의해서 파괴된 그들의 서식처를 돌려주고 그 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할 것이다.
< 참고자료 >
http://www.mpb.go.kr
/(기획예산처)
http://www.knccn.org
/(자연보호중앙협의회)
http://www.knei.org
/(한국자연환경연구소)
http://www.kisti.re.kr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http://www.samsungkids.org
/
http://www.best5.net/animal/Decription/mammal/bat/manjang.html
http://my.dreamwiz.com/sidedish/main.html
함께사는 길, 11/12월호, 환경운동연합
이인규 외 5명 엮음. 한국의 생물다양성 2000. 민음사
이병훈. 자연사박물관과 생물다양성. 사이언스북스
환경보전협회지. 2002년 11/12월호
생태계. 1998. 한국생태계 연구회
한국동굴생태환경연구소 강문식 연구원
濟州火山洞窟學術發表會 (제4주제 濟州島의 哺乳動物, 최병진)
사진 : 박쥐(손성원, 지성사 2001)

키워드

박쥐,   생태,   환경,   보존,   생태학,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