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의 [이중나선]을 읽고나서

소개글

왓슨의 [이중나선]을 읽고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DNA의 X선 연구

2 The Double Helix

3 폴리누클레오티드 사슬

4 역경과 좌절 그리고 노벨상

본문내용

왓슨에 의한 DNA구조의 발견은 그것이 내포하는 생물학적 의의와 함께 20세기 과학에 있어서의 최대 업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핵산의 구조는 당-인산의 긴 사슬에서 당의 가지에 염기가 계속 붙어있는 것이다. 이것은 다시 DNA와 RNA로 나눌 수가 있는데, DNA는 유전암호의 저장소이고, RNA는 단백질합성에 관여한다. DNA는 다시 염기에 의해서 세분화가 될 수 있는데 아데닌(A)과 구아닌(G), 시토신(C)과 티민(T)으로 나눌 수가 있다. 또한 RNA는 아데닌(A)과 구아닌(G), 시토신(C)과 우라실(U)로 나눌 수 있다. RNA의 우라실(U)은 DNA의 티민(T)을 대신할 수 있다. 여기서는 주로 DNA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이 책에서 왓슨, 크릭, 윌킨즈, 폴링 이러한 사람들에 의해 DNA구조가 서서히 밝혀졌었다. 이중 유기 화학자 폴링에 의해 밝혀진 단백질의 알파나선구조에 크릭과 왓슨은 혹시 DNA분자도 질서정연한 나선구조를 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의심을 했다. 이러한 이중 나선구조에 생각이 미치게 된 것은 윌킨즈와 로즈가 작성한 회절 사진을 면밀히 분석해서 얻은 결과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염기함량비에 관한 데이터였다. 이들의 이러한 모형은 수소결합으로 서로 붙잡고 있는 두 개의 역평행 DNA분자의 이중나사선이다. 이 모형에서 역평행은 두 선형 DNA분자는 평행이지만 반대 방향으로 열을 섰다는 뜻이다. 하나는로부터 시작하고 다른 하나는 반대 방향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듯 DNA구조를 밝히는데 있어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고 나서야 겨우 한가지 사실을 밝혀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인가를 연구하다 보면 똑같은 일을 동시에 하게되는 경우도 더러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크릭과 왓슨은 DNA구조가 나선형이라는 것을 당당히 피력하였지만 로지를 비롯한 나머지 학자들은 나선이라는 소리를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았다. DNA구조가 나선인지 아닌지는 X선 연구를 좀더 해봐야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자 크릭은이온의 물분자의 단단한 외투로 둘러싸여 있으므로 견고한 못이 될 수 없다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단정지었다. 그렇게 되자 왓슨과 크릭은 혹시 자기들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이온의 중요성에 관해 법석을 떤 것은 전혀 착각이었고,이온이 아니라,의 염일 것이라고 한 윌킨즈와 로지의 주장이 옳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치고 거쳐서 그것이 하나의 이론으로 정립되게 된 것이다.
DNA분자의 이중나선구조로 인해 유전자의 자기복제성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세포 분열이 이루어진다면 분열을 몇 번 거듭하더라도 항상 동일한 유전정보를 가진 세포들이 생성될 것이므로 한 생물의 형질은 언제까지나 충실히 보존되고 계승되어 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의 사실을 발견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는 것을 우리들은 너무나도 쉽게 생각하고 있다. 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렸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냥 이런 법칙들이 있었구나, 또한 우리에게 어떻게 별로 도움이 된다는 것에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난 이 책을 통해 단 하나의 사실을 발견하기 위해서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시간과 정열을 쏟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또한 그들은 많은 좌절과 실패도 경험했었다. 이런 모든것들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단것도 알게 되었다. 그런것들을 통해서 지금의 난 어떤가? 난 지금 잘하고 있는것인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일은 무엇인가?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됐다. 그럼으로써 나자신을 한번 돌아볼수 있는계기가 된것 같다.

키워드

DNA,   생명,   과학독후감,   감상문,   왓슨,   노벨상,   생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