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문학·예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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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절 문예정책
1. 문예정책의 기조
2. 주체문예이론

제 2절 문화·예술의 현황
1. 문학
2. 음악
3. 미술
4. 영화
5. 연극
6. 가극

제 3절 문예단체의 조직

본문내용

1969∼74년 사이에 대규모 혁명가극으로 각색 공연되어 그들의 당의 사상 선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그리고 김정일이 1978년 6월 14일 연극 '성황당을 대규모 무대에다 음악·무용 등을 가미 새롭게 창작하도록 지시한 이후 새로운 형태인 '성황당식 혁명연극' 방식이 발전을 보게 된다.
"김정일의 지도 아래 찬란히 개화발전하여 주체예술의 새 전성기"를 열게 하였다고 주장한 '성황당식 혁명연극'은 '5대혁명연극'으로 '성황당', '3인1당', '경축대회', '혈분만국회', '딸에게서 온 편지'를 꼽고 있다.
이와 같이 성황당식 혁명연극으로 꾸며진 연극들은 기존의 연극내용에 보다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와 음악·무용을 가미함과 동시에 "원작에 밝혀진 주제와 사상을 철저히 살리고 그것을 주체사상의 근본원리에 기초하여 폭넓게 심화시켰다"고 선전된다.
이러한 5대혁명연극 외에 1980년대에 성황당식 혁명연극으로 새롭게 창조된 현대극으로는 '초석', '조국의 품을 찾아', '이 길을 간다', '어머니와 아들' 등을 들 수 있다.
6. 가극
영화와 더불어 북한당국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공연 예술분야가 가극이다. 북한의 혁명가극은 서양 오페라와는 약간 다르다. 우선 가극은 아리아와 함께 '절가'라는 형식의 노래를 특징적으로 사용하는데, 절가란 여러개의 절로 나누어진 정형시를 하나의 곡에 맞춰 반복하여 부른 노래로서, 반복에 다른 강조의 효과가 크다.
이 절가는 북한 혁명가극의 기본적인 표현수단으로 되어 있다. 혁명가극은 서양 오페라의 대화창과 대화, 레시타티브 등을 모두 절가로 바꾸었다. 또한 혁명가극에는 방창이라 하여 배경합창단이 주인공의 입장, 상대장의 입장, 군중 및 관객의 입장에서 상황을 설명·해석하면서 극의 전개를 이끌어가는 합창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방창과 절가가 혁명가극의 표현상의 큰 특징이다.
또한 혁명가극에는 무용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있는데, 오페라에서는 극의 효과를 위해서 혹은 줄거리 전개상 어느 정도 무용이 사용될 뿐이지만, 혁명가극에서는 무용도 합창과 마찬가지의 비중으로 사용되어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어 있다.
북한의 혁명가극은 항일혁명기의 연극 <혈해>를 김정일의 지시로 개작한 혁명가극 <피바다>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북한은 이 <피바다>의 제작을 기준으로 하여 웅장한 규모의 혁명가극을 속속 공연하였는데, 이로부터 '피바다식 혁명가극'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혁명가극의 대표작으로는 <피바다>, <꽃파는 처녀>, <당의 참된 딸>, <밀림아 이야기하라>, <금강산의 노래> 등을 들 수 있는데 북한은 이를 '5대 혁명가극'이라 칭한다.
<피바다>는 1971년 피바다 가극단에서 초연되어, '오늘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참된 교과서가 되고 있으며 혁명적 가극예술의 불멸의 가치로, 고전적인 본보기로 되고 있다"고 선전된다. <꽃파는 처녀>역시 1972년 피바다 가극단에서 초연하였는데, 서경·7장·종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3절 문예단체의 조직
직업예술인의 조직체이자 문학·예술을 총괄하는 단체로서 '조선문학예술총동맹'(문예총)이 있다. 이에 망라된 예술단체로는 조선작가동맹, 조선미술가동맹, 조선무용가동맹, 조선음악가동맹, 조선영화인동맹, 조선연극인동맹, 조선사진가동맹 등 7개 동맹이 있다.
문예총은 김일성에 의하여 이룩되었다는 혁명문학예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노동당의 문예정책 관철을 위해 투쟁할 것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예총은 1946년 3월 25일 북조선문학예술총연맹으로 발족되었다가 1951년 3월 10일 월북한 남한 예술인들을 흡수하여 개편된 조선문학예술동맹의 후신이다.
이 조선문학예술동맹은 1953년 9월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온 임화, 이원조, 김남천, 설정식 등 남로당계 문예인들의 숙청으로 해산되고 개별단체로 작가동맹, 작곡가동맹, 미술가동맹만이 남게 되었다. 그러다가 1961년 2월 무용가동맹, 사진가동맹 등 몇 개의 예술동맹을 다시 망라하여 현재의 조선문학예술총동맹으로 재조직된 것이다.
북한의 모든 작가·예술인들은 의무적으로 문예총과 그 산하동맹에 가입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예술인으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북한의 작가·예술인들은 문예총과 그 산하동맹에 소속된 철저한 조직인으로서 주제의 구성과 선정, 작업기간이나 분량 및 작품평가에 이르기까지 동맹을 통해 하달되는 노동당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문예총의 각 하위 동맹들은 각각 지관지를 발간하고 있는데 작가동맹의『조선문학』, 영화인동맹의『조선영화』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동맹의 기관지들이 북한 문학예술계에서는 최고의 발표지면으로 꼽히고 있다.
주체문예이론의 대두와 주체사상체계의 확립 이후엔 김일성부자의 '위대성과 령도의 현명성'을 그려내기 위한 집체창작이 각 예술분야의 창작단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문학 분야의 4·15창작단, 영화문학 분야의 백두산 창작단, 공연예술분야의 피바다 가극단, 만수대 예술단, 미술 분야의 만수대 창작사 등이 대표적인 창작 및 예술단이라 할 수 있다.
〈표 〉조선문학예술총동맹 기구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문예총출판사
조직부
선전부
교양부
작1)

































주 1) : 각 동맹산하에는 분과위원회가 있으며, 각 시·도에는 총동맹시·도위원회와 부문별 동맹 시·도위원회가 있다.
자료 : 통일교육원,「북한이해」, 2000, p.316.
한편 북한에는 작가·예술인 전문 조직인 문예총과는 별도로 아마추어 작가와 예술인의 모임인 문예소조가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있다. 이 문예소조는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각급학교, 인민군대에 폭넓게 조직되어 있는데 문학소조, 연극소조, 음악소조, 미술소조 등 장르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예술소조는 사상·기술·문화의 3대 혁명 운동의 일환으로서의 문화혁명의 한 조직체가 된다. 예술소조원들의 창작품은 각 동맹의 기관지를 통해 발표되기도 하고 이들 중 일부는 후보맹원으로 발탁되어 일정 기간 정맹원의 지도를 받은 후 문예총의 정맹원으로 가입하여 전문 작가나 예술가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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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3.27
  • 저작시기2005.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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