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에서 생산활동이 시장거래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고 기업이라는 조직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설명해 보라.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시장경제에서 생산활동이 시장거래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고 기업이라는 조직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설명해 보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기업과 기업가
2. Coase의 거래비용이론
3. Demsetz의 정보비용이론
4. 기업의 역할
Ⅲ. 결 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direction)으로 지식을 얻기 위한 교육을 대체하는 것이다.
Demsetz에 의하면 기업이란 바로 정보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시(direction)를 통하여 생산을 조직화하는 조직인 것이다. 기업을 포함한 경제조직을 설명하고자 하면 지식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이를 사용하는데 비용이 든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보비용은 거래비용의 주요 구성부분으로 이는 Knight의 위험분담이론(risk-sharing)이나 기업에 관한 유인이론(incentive theory)과도 관련되어 있을 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이론이 고려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한다.
Demsetz는 기업이론과 함께 Knight의 이윤이론을 비판하면서 정보과 이윤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12) Demsetz(1988,p. 241)는 어느 기업의 의사결정에도 Knight의 불확실성의 정의에 맞는 것을 찾기가 어렵다고 여기고 있다. 차라리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데 이러한 위험의 확률에 대한 평가는 다르다. 즉 확률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지는 위험이 있는 반면에 객관적으로 확률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이 달라 합의가 어려운 위험이 존재한다고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윤이란 목적의식적 인간행위의 산물로서 즉 결과를 알 수 없는 어떤 일이 있을 때 정보의 부족으로 일반적인 의견의 일치를 얻을 수 없을 때 확률을 보다 잘 계산하고자 하는 시도의 결과라는 것이다. 의견의 일치가 많으면 이윤은 적고 의견의 일치정도가 낮으면 많은 이윤 또는 손실 발생한다. 따라서 이러한 인간의 행동은 위험분담(risk-bearing)이라기 보다 상업적 실험(commercial experimenting)으로 여길수 있다는 것이다.
4. 기업의 역할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긴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제2절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기업은 재화와 용역을 생산함에 있어 비용이 많이 드는 시장거래를 내부거래로 전환하여 비용을 줄이고, 이 과정에서 이윤을 얻고자 설립된다. 사기업 위주의 경제체제를 흔히 '이윤' 체제라고 부르지만 더 정확하게는 '이윤과 손실' 체제이다. 실제로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지만 이윤 부분보다 손실 부분에 더 노심초사한다. 이윤이 작더라도 기업은 유지될 수 있지만 손실이 지속되면 회사가 망하여 퇴출되기 때문이다. 이윤을 얻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비자가 원하는 양질의 상품을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이 소비자의 호주머니를 목표로 하였을 때,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즉, 시장으로부터 퇴출된다. 따라서 기업은 우선적으로 소비자에게 충성하여야만 한다. 또한 기업이 양질의 상품을 낮은 비용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이 높은 우수한 근로자를 확보하여야 하고, 우수한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임금과 좋은 근로 조건을 제시하여야 한다. 시장경제에서 정부가 기업 간에 근로자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막지 않는다면 기업이 근로자를 착취할 수 없고 근로자는 노동조합이 아닌 기업 간 경쟁에 의해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이익은 소비자나 근로자의 이익과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동행하는 것이다.
흔히 기업의 사회적 책무 중의 하나는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고 한다. 기업은 이윤 극대화(손실 극소화)를 위해 상품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과정에서, 생산요소의 공급자에게는 소득을 창출시켜 경제적 생활을 영위케 하고,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혁신을 주도하여 부를 축적해 가는 경제주체이다. 다시 말하면, 기업은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고용을 창출하여 근로자에 봉급을 제 때에 지급함은 물론, 국가에 세금을 납부하고 사회 전체적으로는 부를 축적해 나가는 것만으로 기업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다. 이윤 추구를 하는 기업을 말할 때 '탐욕의 화신'이라고 비난하기도 하지만 기업은 이윤 추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에 선(善)을 베풀고 있는 것이다. 그 이상의 것을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기업의 존립 근거를 파괴할 뿐이다. 기업은 생산에 특화(特化)한 조직이기 때문에 다른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이다. 기업이 이윤과 부를 창출하는 일이 아닌 다른 일에 노력과 자원을 쓰게 되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먹고 살 수 있는 일자리를 충분하게 만들어 낼 수 없다.
Ⅲ. 결 론
기업은 시장거래를 내부조직으로 대체하기 위한 조직이다. 따라서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제품보다 더 좋은 물건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할 자신이 없으면 공연히 기업을 만들어 헛돈을 쓸 이유가 없는 것이다. 기업의 존재 이유를 이렇게 보면 기업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즉 기업의 활동영역과 범위를 결정하는 문제도 명확해진다. 기업은 자신이 가장 우월한 분야에 특화해서 시장거래에서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부문에서는 자신이 직접 수행하지 않고 시장에 의존하는 것이 바로 이윤극대화의 첩경이다.
1990년대 들어 기업활동의 일부분을 외부의 기업에게 발주함으로써 시장거래를 통해 해결하는 아웃소싱(outsourcing)의 바람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의 와중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곧 기업의 내부생산보다는 외부시장거래가 더 유리하도록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해 제품들의 표준화가 크게 진전되고 시장환경이 경쟁적으로 바뀌어가면서 이제는 시장거래의 위험이 이전보다 크게 낮아진 만큼 비교우위가 없는 분야를 붙들고 불필요한 고정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경쟁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폭넓게 확산된 것이다. 그것은 종전과 같이 이윤이 남지 않는 분야를 여러 가지 비경제적인 이유로 끼고 있는 것을 용인하지 못할 만큼 전체적인 시장환경이 훨씬 더 경쟁적이고 가혹해 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 참고문헌 ♣
박세일, 「법경제학」, 박영사, 2000
정용덕, 「합리적 선택과 신제도주의」,
대영문화사, 1999
유동운, 「신제도주의 경제학」, 선학사, 1999
송현호, 「신제도이론」, 민음사, 1999
김일중, 「규제와 재산권」, 한국경제연구원, 1995
  • 가격2,3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5.05.20
  • 저작시기2005.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783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