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만사다

목차

I. 서 론
-들어가는 글: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Ⅱ. 본 론
1.인사(人事)의 의미
2.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의유래
3.인사평가의 중요성과요점
4..<신문>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잘 못 운영된 "인사(人事)"의 예
5. <신문>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예)장애인 복지운영
6. 인사(人事)관리에서 중요한 것들
7. 인사(人事)관리의 특성

Ⅲ.결 론
-정리 및 나의 생각♡

본문내용

수 없게 되었다. 기업은 성과 향상을 위해 구성원들간의 수평적 인간관계를 전제로 한 팀제조직을 받아들이면서 개인의 능력과 성과를 가장 중요한 가치기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곱째, 기업이 표준형 인재보다 전문형 인재를 더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 기업들은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윗사람을 공경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잘 수행하는 사람을 우수한 인재로 표준화시켜 왔다. 그러나 기업의 경영환경이 복잡해지고 직무의 내용도 다양해지면서 점점 한 가지 일에 높은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선호하게 되었다. 이는 표준형 인재보다 전문형 인재가 보다 많은 성과를 내기 때문이다.
-결론-
-나의 생각♡
인사가 만사라고 말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 말 속에는 인사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격언이 있듯이 인사를 제대로 해야 조직이 잘 굴러가고, 일도 순리대로 잘 풀린다. 이병철 삼성그룹회장은 역술가를 옆에 앉혀놓고 신입사원을 면접했다는 전설같은 얘기도 전해져온다. 인사는 뚜껑이 열리기전까지 철저한 보안을 요하기 때문에 담당자들은 조직내에서 입이 무겁기로 유명하다. 인사에서 실패하면 곧 모든 사업과 시책이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인사대상자 개개인의 현실에 대한 사려깊은 파악 없는 일방 통행적인 인사정책 추진은 결국 직원 모두의 불평과 불만을 유발하여 전반적인 사기저하만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잘 알고 있는 이야기 한토막을 인용해본다.
친구들과 어울려 밖으로만 나돌던 아들을 걱정하던 아버지가 하루는 아들을 불러 앉혔다. 그리고는 지금 만나는 친구들 중에 진정한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있는지를 물었다. 아들은 당연히 모두 진정한 친구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아들의 어깨에 죽은 돼지 한 마리를 얹어주며 친구들을 찾아가 사람을 죽였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좀 도움을 요청해보라고 시켰다.
아들은 의기양양하게 첫 번째 친구의 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아버지의 말을 그대로 반복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친구는 냉담하게 거절했다. 실망한 아들이 두 번째 친구에게 달려갔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평소에는 당장 목숨이라도 내놓을 것 같았던 친구들은 하나같이 외면하거나 당장 자수할 것을 권유하면서 자신에게 티끌만큼이라도 해를 끼칠까 두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이를 본 아버지가 아들이 짊어졌던 돼지를 자신의 어깨로 옮겨지고는 실망한 아들에게 자신의 뒤를 따라오라고 말하고 자신의 친구에게로 달려갔다.아버지의 사정을 들은 친구는 황급히 아버지의 손을 잡고 집안으로 들이면서 삽과 곡괭이를 가지고 나와 지고 온 시체를 방바닥에 파묻자고 나서는 것이 아닌가. 그제서야 아버지는 자세한 사연을 설명했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린 친구와 함께 지고 온 돼지고기를 안주 삼아 밤새 술잔을 기울였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고전에 실린 선현들의 가르침을 통해 인재를 가려 뽑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방법을 설명한 교양서다. 이와 같이 사람을 제대로 보고 판단하는 능력이 어디 친구를 사귀는 데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친구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국가와 사회의 인재를 가려 뽑는 일이야말로 더 중요하다.
인사는 사람과 직책, 사람과 사람을 조화시키는 직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직책 수행상 요구되는 객관적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군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그 사람들 중에서 상하좌우와 잘 융화할 수 있는 사람을 고르는 직업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만 또 다른 고민은 선호하는 보직이라 하여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맡길 수 없고 여러 부서에서 원하는 사람이라 하여 한 사람을 나누어 보낼 수 없는 점이다. 마치 루빅 큐브(Rubik's cube)를 맞추는 일처럼 하나를 바꾸려면 수없는 작업을 되풀이하는 수고가 뒤따른다.
인사는 그와 같은 정교함이 필요하다. 그래서 '인사는 만사'라고 하는가 보다. 장거리를 가야 하는 자동차는 정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하고, 준비물을 잘 챙겨야 한다. 기업의 지속적 성장은 그 근거에 바로 인사가 만사라는 기본 원칙이 올바로 준수될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그 인사 평가는 그가 무엇을 했는가에 근거해서,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그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지향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그것은 그의 성과에 대한 올바로 기록과 분석으로써만 가능한 일이다.
이러한 합리적인 성과관리 인사평가만으로도 관리자는 추가적인 비용을 들이지 않고 조직의 성과를 상당히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다.

키워드

인사,   만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