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서평모음 - 로잘린드 파인만 정보의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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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서평모음 - 로잘린드 파인만 정보의숭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 심지어 일부 계층이 정보를 독식하는 이른바 `정보 독점' 현상까지 가져올 수 있다. 조지오웰의 `빅브라더' 세상이 현실화되지 말라는 보장도 없는 셈이다.현재 세계 각국은 현재 유비쿼터스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재의 `세계 초일류 인터넷 강국' 지위를 유비쿼터스 시대에도 그대로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유비쿼터스 시대에도 정보기술(IT) 강국으로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잃어버린 한쪽 날개'를 되찾아야한다는 지적이다. IT가 한 쪽 날개라면 그 역기능을 해소할 문화적, 제도적 기반은 반대쪽 날개다.이제부터라도 사이버 역기능 해소를 위해 우리 사회 모든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염흥렬 교수는 "급진전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를 제도 및 문화가 못 따라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제대로 된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기 위해선 각종 사이버 역기능 해소에 범국가적인 컨센서스를 이루고 이같은 기반 하에 정부와 민간, 이용자들이 참여주체로 적극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 기술의 역기능으로는 컴퓨터의 오류, 정신적 불안감, 자동화로 인한 노무인력의 삭감 등 고의적이 아닌 것도 있으나 사생활의 침해, 컴퓨터 범죄, 권력의 장악과 연장 등 고의적인 것도 있다. 인터넷상의 문제점은 인터넷 중독, 음란물 및 혐오물의 유통, 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범죄, 특히 전자송금을 악용한 횡령, 신용카드 번호를 이용한 사기, 네티즌 유괴 등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지식기반 사회의 비인간화 문제는 기술위주로 인한 인간존엄성 상실, 물질만능, 황금만능 풍조, ‘고진감래(苦盡甘來)’ 보다 ‘불로소득(不勞所得)’ 선호, 자기중심의 이기주의 팽배 및 지능적 부정부패가 만연되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지식기반 사회의 문제점은 기술적 대응이나 법률의 제정만으로는 막을 수가 없으며 지식기반 사회를 구성하는 네티즌이 인간양심에 입각한 올바른 정신자세와 윤리 도덕성에 바탕을 둔 삶의 태도를 가져야만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정보윤리에 관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울러 인성교육에 치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포항공대에서는 1990년부터 ‘컴퓨터와 사회’ 과목을 개설하여 컴퓨터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즉 컴퓨터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관한 강의를 함으로써 장차 지식기반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자소개
캘리포니아 헤이워드 주립대학의 역사학 교수 겸 생태심리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예술, 환경, 과학기술, 종교에 이르는 실로 방대한 영역에 걸쳐 다양한 저서를 출간해왔다. 『대항문화의 형성(The Making of a Counter-culture』(1970)에서 사용한 '대항문화(Counter-culture)'라는 용어가 히피문화와 같은 1960-70년대 미국의 하위문화들을 지칭하는 보편적인 용어가 되고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저서로 『남성성/여성성(A Masculine/Feminine: Readings in Sexual Mythology)』(1969), 『황무지의 끝은 어디인가(Where the Wasteland Ends: Politics and Transcendence in Post-industrial Society』(1973), 『지구의 외침(The Voice of the Earth: An Exploration of Ecopsychology)』(1992) 『생태심리학(Ecopsychology: Healing the Mind, Restoring the Earth)』(1995)등의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구의 외침』이 2002년 조경 출판사에서, 미국의 제국주의적 행보를 비판한 『세계여 경계하라(World, Beware!: American Triumphalism in an Age of Terror)』가 정작 미국에서는 출간되지 않은 채 2004년 필맥 출판사에서 번역·출간되었다.
책속으로
MIT에도 1960년대부터 씌어진 수많은 논문들과 개인 이메일을 저장하고 있는 백업 테이프가 산처럼 쌓여 있다. 이 테이프들은 여전히 사용하기에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캠퍼스 안에서 이 테이프를 읽을 수 있는 컴퓨터를 더 이상 찾아볼 수가 없었기에, 이것을 읽을 수 있는 '구형' 컴퓨터를 재발명하기 위한 연구에 얼마간의 자금이 투입되기도 하였다.
영국의 국립 전력 통제소는 몇 대 남아 있지 않은 '페란티 아거스 500 컴퓨터(Ferranti Argus 500 Computer)'에 의해 여전히 작동되고 있다. 그러나 '아거스'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1993년을 기준으로) 이 언어를 자신의 연구 분야로 삼은 단 한명의 프로그래머만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언어로 제작되어 있다.
그러기에 "만약 이 단 하나뿐인 프로그래머가 버스에 치이는 사고라도 당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 국립 전력통제소의 한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우리는 그런 일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 본문 326~327쪽에서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하이테크 산업시대에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는 형편없는 급여와 노조조차 없는 불안정한 고용 환경을 감수해야 한다. “별다른 기술이 없는 사람을 물론 여자도 가능하다”라고 선전하는 반도체 공장에 붙어있는 그럴싸한 벽보 이면에는 이러한 독소 조항들이 숨어있는 것이다. 하이테크 산업은 계층 간의 이동이 일어나지 않는, ‘극단적인 두 계층으로 나뉜 사회’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이다. 이런 사회구조의 꼭대기에서 군림하는 기업가와 연구개발 관련 직원들은 발 빠르게 기업을 선도해가고 있으며, 맨 밑바닥에는 제품을 생산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그러기에 에버렛 로저스와 주디스 라르센은 “실리콘 밸리라는 말은 최소한 미국에서는 가장 낮은 임금, 고된 없무, 지루한 작업, 건강에 해로운 환경에의노출 등을 의미를 가진다. 이는 바비큐 파티와 장밋빛 전망, 그리고 긴 휴가라는 이면에 가려 보이지 않는 실리콘 밸리의 어두운 이면인 것이다.”--- p.103
  • 가격3,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7.03.27
  • 저작시기2005.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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