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새의 진화와 습성, 짝짓기 등 그들의 신비한 생활모습)

소개글

새(새의 진화와 습성, 짝짓기 등 그들의 신비한 생활모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차 례
1. 공룡에서 새로

2. 동물로서의 새

3. 날개

4. 기동성과 신속한 이륙

5. 속도와, 계속해서 날 수 있는 시간

6. 비상, 활공 그리고 공중 정지

7. 꼬리

8. 깃털의 구조

9. 짝찾기

10. 감각

11. 부리

12. 둥지틀기

13. 대단히 큰 알

14. 부화

15. 새 관찰하기

본문내용

따위와 마찬가지로 깃털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되어 있다. 깃털이 강하고 유연한 것은 그 단백질 덕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로 되어 있어도 완전히 성장한 깃털에는 생명이 없다. 깃털은 성장함에 따라 매우 가는 깃가지와 작은 깃가지로 갈라지며, 이들은 뒤엉켜서 복잡한 그물을 만든다. 구조가 일단 이렇게 되면, 혈액 순환은 계속되지 않는다. 그 깃털은 사고로 없어지지 않는 한, 그 후로도 한동안 제 기능을 하며, 닳은 깃털은 털갈이 할 때 떨어진다.
깃털
짝찾기
새가 짝을 짓기 위해 상대방을 찾는 방법은 동물의 세계에서도 가장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볼거리이다. 새들의 세계에서 이혼은 거의 없지만, 결혼 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다른 모든 일들은 어디에서나 일어난다. 다른 수컷과 싸워서 모두 내쫓고 자기의 세력권을 정하여, 단 한 마리와 짝을 맺고 평생 자신의 암컷에 충성을 다하는 수컷도 있다. 이외는 정반대로, 화려한 구애의 장식 깃털을 뽐내 보여 같은 종류의 모든 암컷을 유혹하고, 교미가 끝나면 곧 다른 암컷에게로 떠나는 수컷도 있다. 새는 특별한 장식 깃털부터 화려한 색채의 다리와 부풀릴 수 있는 턱 주머니 따위에 이르는 여러 가지 시각적 신호를 이용하여 암컷을 유혹한다. 이 밖에도 갈매기가 머리를 끄덕이는 듯한 간단한 행동부터, 느시 수컷이 날개와 머리를 뒤로 젖혀서 마치 머리가 거꾸로 된 것같이 보이게 하는 별난 행동에 이르기까지, 새들은 기묘한 연기로 암컷을 유혹한다.
사다새의 턱주머니
감각
새는 눈으로 보이는 것과 귀로 듣는 것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살고 있다. 대부분의 새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각이며, 나머지 촉각, 후각, 마각 따위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같은 높이에서 하늘에 떠 있는 황조롱이는 사람보다 훨씬 자세히 땅을 내려다볼 수 있다. 그러나 황조롱이가 먹이를 먹을 때 맛을 느끼는지는 실로 의심스럽다. 사람에게는 혀에 수천 개의 미뢰(척추동물이 맛을 느끼는 감각 기관)가 있지만 새에게는 구별이 안 되는 각각의 울음소리를 새는 구분할 수 있다. 남미산 기름쏙독새는 박쥐처럼 음파를 이용하여 날아갈 방향을 정한다. 그러나 머리뼈에 이와 같은 예민한 눈과 귀가 가득 차 있어서 새는 대형 뇌가 발달하지 못했다.
새의 보는 범위
올빼미는 눈이 거의 똑바로 앞을 향해 있기 때문에, 두 눈의 초점을 맞춰 볼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다. 그래서 거리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런 모양은 먹이를 잡아먹는 거의 모든 새들의 기본 특징이기도 하다. 잡혀 먹히는 새는 주로 양쪽 눈이 서로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예를 들면, 멧도요는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도 자신의 주위 전부와 위쪽을 볼 수 있다. 그 밖의 새들은 대부분 시력이 이 두 가지 경우의 사이에 있다.
부리
새는 앞발이 날기 위한 날개로 완전히 진화됐기 때문에, 맹금류나 앵무새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리로 먹이를 잡는다. 그래서 새의 부리는 여러 가지 다른 먹이를 잡을 수 있도록 매우 특수한 모양으로 다양하게 진화하였다. 이러한 예로는, 지금까지 뉴질랜드산 후이아를 들 수 있었다. 슬프게도 지금은 명종되고 없지만, 후이아 수컷의 부리는 먹이를 찾아 내는 데 알맞도록 짧고 곧은 반면에, 암컷의 부리는 곤충을 집어 낼 수 있도록 길고 구부러진 모양이었다.
노랑부리백로
둥지틀기
둥지를 트는 것은, 재료를 모으는 일과 그것으로 둥지를 짓는 일이 서로 연결되어 이뤄진다. 재료를 모으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재료가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 가령 유럽산 개개비는 마른 갈대 잎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다닐 필요가 없지만, 제비는 둥지 트는 데 알맞은 진흙을 얻을 수 있는 물 웅덩이를 고생스레 찾아야 한다. 새는 재료를 가지고 둥지를 틀기까지 몇 가지 특별한 행동을 한다. 컵 모양의 둥지를 트는 새는, 둥지를 틀 장소로 재료를 가지고 와서 우선 그 곳에 대충 쌓는다. 그러고 나서 둥지 한가운데에 앉아 빙글빙글 돌면서, 가슴으로는 둥지 벽을 밑으로 또는 밖으로 민다. 모든 새들이 함께 이처럼 원을 그리는 동작을 하면서 둥지의 안쪽을 만든다. 컵 모양의 둥지를 트는 새는 돌면서 미는 데 반해, 왜가리와 같은 새는 돌면서 발로 밟는 동시에 둥지대 위의 나뭇가지를 하나씩 잡아당긴다.
알이 들어 있는 둥지
대단히 큰 알
지금 사는 새 중에서 가장 큰 타조는, 가장 작은 벌새의 알보다 4500배나 큰 알을 낳는다. 그러나 과거에 한때 살았던 새인, 가장 무거운 에피오르니스의 알은, 타조의 알을 7개 합한 것보다도 컸다. 새의 종류에 따라 크기의 차이가 많다는 사실은, 그 알을 보면 더 뚜렷하게 알 수 있다.
타조알
에뮤의 알(왼쪽) 타조의 알(오른쪽)
부화
알껍데기는 그 가벼운 것에 비해서는 매우 단단하다. 새끼가 이 장벽을 깨고 바깥 세상으로 나오려면 몇 시간, 때로는 며칠간 고된 노동을 해야 한다. 어떤 새는 충분히 자라지 않은 채로 깨는 것도 있다. 새끼는 힘이 없기 때문에, 먹이를 완전히 부모에게서 얻는다. 그러나 온몸에 털이 나 있는 새는 충분히 자라서 깨기 때문에, 혼자서도 곧 행동할 수 있다.
부화의 순서
1. 알에서 깰 준비 ＞ 2. 알을 부수어 깨다 ＞ 3. 껍데기를 둥그렇게 둘러가며 쪼아 자르다 ＞ 4. 원을 마무리짓다 ＞ 5. 꽉 움켜쥐다 ＞ 6. 머리가 보이다 ＞ 7. 바깥 세상으로
부화
새 관찰하기
유럽만 쳐도 해마다 찾아드는 철새를 합하면 새의 종류가 약 600종은 될 것이다. 새를 관찰하는 데에 경험이 많은 사람은 멀리서 얼핏 보거나 그 울음소리를 단 몇 초만 듣고도 어떤 새인지 구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능력은 믿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주의 깊은 관찰, 즉 새의 모양과 색깔을 잘 보고 생활을 차분하게 관찰한 결과이다.
새를 관찰 하기 위한 도구 쌍안경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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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새,   날개,   짝짓기,   습성,   진화,   부화,   새관찰,   기동성 이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