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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고 생각한다. 고급문화 대중문화 구분하는 것 자체가 나는 이해되지 않는다. 그렇게 따지면 옛날에 조상들이 향유한 문화는 고급문화이고 지금 우리가 향유하는 문화는 저급문화가 되지 않는가? 문화는 문화일 뿐이다. 내 생각으로 우리가 탈근대에 접어들었다고 떠들고 다니지만 탈근대적 요소는 아무것도 지니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아직도 우리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보다는 남의 것을 베끼는 것이 익숙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그에 따른 교육도 받지 못했다. 이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따라서 우리는 아직 근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의 후세대가 어떤 문화를 만날지는 알 수 없지만 후에 그들이 만나는 새롭고,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문화가 바로 탈근대가 아닌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