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명절 문화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일본의 명절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백발이 될 때까지 살라고 하는 의미에서 흰 가발을 씌우는「카미오끼」의식과 다섯 살 사내아이에게 처음으로 하까마(=일본 옷의 겉에 입는 주름잡힌 바지)를 입히는「하마까기」. 또 일곱 살 먹은 여자아이가 허리에 두르고 있던 돌띠를 오비라는 허리띠로 바꾸는「오비나오시」의 의식 등이다.
Ⅱ. 한국의 문화
1. 설날
1) 한국에서는 설날이 두번이다.
한국에서는 음력을 중국에서 서기후 4~5세기경의 삼국시대에 들어온 후 적어도 1895년(고종 32) 음력 11월 27일을 양력 1월 1일로 고쳐 쓰기로 정하기까지 거의 1400여 년동안 우리 나라 사람들의 시간 기준으로 사용해왔다. 이러다 보니 공식적으로 양력을 채택한 이후에도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 특히 세시명절은 거의 음력에 근거하여 행해지고 있다. 비록 일제시대와 박정희 정권 때 강제로 양력 명절을 강요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관공서에서만 지켜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특히 1986년 이후 다시 정부가 나서서 음력 설날을 공식적인 공휴일로 회복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는 두 차례의 새해가 존재하게 되었다. 그래서 항상 먼저 시작되는 양력 1월 1일에도 설날처럼 덕담을 하고 연하장을 보내고, 또 다시 음력 1월 1일이 되면 진짜 설날을 보내는 기현상이 생겨났다.
① 유래와 의미
설이란 그저 기쁜 날이라기 보다는 한해가 시작되는 뜻에서 모든 일에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딛는 매우 뜻깊은 명절로 현재까지 어여져왔다. 그래서 설날을 <삼가는 날>이라고 해서 이 날에는 바깥 출입을 삼가하고 집안에서 지내면서 일년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게 해 주기를 신에게 빌어왔다.
설날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새해 아침에 입는 새옷인 '설빔"을 입고 돌아가신 조상들께 절을 드리는 차례를 지내고 그런 다음 나이가 많은 어른들부터 새해인사 "세배"를 한다.
새배를 할때에는 새해 첫 날을 맞아서 서로의 행복을 빌고 축복해주는 "덕담"을 주고 받는다.
② 차례지내기
차례는 설, 추석, 단오, 동지 등의 아침에 지내는 약식 제사를 말하는데 보통 4대조까지를 같이 지낸다. 요즘엔 단오나 동지에 대부분 차례를 지내지 않으므로 설과 추석에만 지내게 되었다.
"가례" 를 비롯한 예법서에서는 오늘날과 같은 의미의 차례라는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관습적으로 명절날 살아있는 후손들만 즐기기에 송구스러워 돌아가신 조상님께도 차례라하여 제사를 올린 것이다.
③ 세배
설날 차례를 마치고 나면 가족들은 그 집안의 어른들께 절을 하고 새해의 첫인사를 드리게 되는데 이를 세배라 한다.
④ 놀이
- 윷놀이
- 제기차기
- 연날리기
- 팽이치기
- 널뛰기
2) 일본은 정부의 강력한 서구화 정책으로 양력설을 지낸다.
사실 일본에서도 1867년 메이지유신 이전까지 음력에 근거한 시간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메이지유신이 지닌 정신이 서구화의 길이었기 때문에 시간 기준도 이때부터 양력을 사용하도록 정부에서 강요했고, 그것은 비교적 철저하게 일반인의 시간 관념 속으로 침투되었다. 그래서 오늘날 일본사람들은 전통적인 명절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일상적인 삶에서 양력을 시간 기준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우리처럼 두 차례의 새해가 그들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또 우리의 음력 설날이 조상제사로 상징되는 데 비해 그들은 신사(神社) 참배를 통해 새해 첫날을 맞이한다.
2. 추석
한국의 추석은 한가위라고도 하여 예로부터 설날에 버금가는 명절로 여긴다.
1) 한국의 추석
① 유래의 의미
유리이사금 조에 의하면 왕이 신라를 6부로 나누었는데 왕녀 2인이 각 부의 여자들을 통솔하여 무리를 만들고 7월 16일부터 매일 일찍 모여서 길쌈, 적마(積麻)를 늦도록 하였다.
8월 15일에 이르러서는 그 성과의 많고 적음을 살펴 진 쪽에서 술과 음식을 내놓아 승자를 축하하고 가무를 하며 각종 놀이를 하였는데 이것을 가배(嘉俳)라 하였다. 이 때 부른 노래가 슬프고 아름다워 회소곡(會蘇曲)이라 하였는데, 이 행사를 가배라 부른 것은 여러 의미가 있다.
가배의 어원은 가운데라는 뜻을 지닌 것으로 본다. 즉 음력 8월 15일은 대표적인 우리의 만월 명절이므로 이것을 뜻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다음은 진 편에서 이긴 편에게 잔치를 베풀게 되므로 갚는다는 뜻에서 나왔을 것으로도 유추된다.
② 놀이
- 강강술래
- 소싸움
- 가마놀이
3. 칠석
견우와 직녀가 하늘에서 만날 수 있도록 세상의 모든 까마귀와 까치들은 하늘에 올라가 오작교라는 다리를 놓아준다고 한다. 이날 저녁에 비가 오면 이것은 견우와 직녀가 만난 기쁨의 눈물이고, 이튿날 새벽에 비가 오면 이별의 슬픈 눈물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이를 기념하여 칠석제를 올려 부인들은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젊은 여인들은 바느질 솜씨를, 청년들은 견우직녀성을 제목으로 한 시를 지으면서 학문 연마의 소원을 빌었다.
그러나 현재에 와서는 의미와 풍습이 퇴색되었다.
결론
이상에서 한국과 일본의 명절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한국에서의 명절은 설과 추석만이 남아있지만 일본의 경우 정부의 정책에 의해서도 많은 명절이 남겨졌고 그것이 각 지방의 축제 형태로 이어지면서 관광 상품화 되기까지 하는 점이 한국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한국의 명절은 가족적인데 국한되어 있어서 보여질 만한 행사도 적고 가족적 차원에서 지켜지지 않으면 계승되기 어렵다. 반면 일본의 경우는 국가적 차원에서 혹은 지역 공동 사회적 차원에서 명절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일본적인 민족성에 근거하는 것이라 보여지며 나아가 좀 더 발전적인 형태로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방법이라 여겨진다.
또한 예로부터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 온 나라이므로 서로의 명절도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아이들을 위한 명절이 없다시피한 우리에 비해-근대에 들어서야 어린이 날이 생겼다- 일본의 경우 히나마쯔리, 단오, 시치고상 등 많은 명절이 있었던 것이 특기할 만한 점이었다.
일본의 경우 근대화 서구화 정책으로 음력이 사라진 것 또한 특이하였다. 그렇지만 양력 명절로도 전통을 이어 내려오는 일본인의 독특한 사고방식-서구적, 진보적 생활방식을 택하면서도 옛것을 소중히 여기는-을 느낄 수 있었다.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6.08.10
  • 저작시기2005.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101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