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윤리]교직관의 확립으로서 바람직한 교직의 전문성과 교사상

목차

1. 교직의 전문성
1) 전문직의 특성
2) 전문직으로서의 교직

2. 교직의 성격과 특성 및 중요성
1) 교직의 성격과 특성
2) 교직의 중요성

3. 교사의 자질
1) 교사의 일반적 자질
2) 훌륭한 교사의 능력, 태도 및 가치관, 인격 및 품성면

4. 바람직한 교육자상
1) 인간,인격자로서의 교사
2) 뚜렷한 가치의식과 윤리의식의 소유자
3) 바람직한 교육관과 교직관의 소유자
4) 전문적 자질의 소유자
5) 역사의식의 소유자
6) 교육에 대한 사명감과 교육애의 소유자
7) 개혁자로서의 자질을 가진 자

5. 이상적 교사상과 교사의 준칙
1) 이상적 교사상
2) 바람직한 교사의 준칙

6. 학생이 좋아하는 교사와 싫어하는 교사의 특성
1) 학생이 좋아하는 교사의 특성
2) 학생이 싫어하는 교사의 특성

7. 교사의 윤리

8.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교사상

본문내용

시대의 움직임을 응시하면서 던져오는 문제들과 대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에게 요구되는 것은 시대의 요청을 의식하는 일이며 이에 응전하는 과감한 실천이다.
다음으로 새 시대의 교사는 우리 인류가 걸어나갈 방향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하겠다. 기성 가치질서는 무너지고 혼탁한 가치관에 휩쓸려 동요되고 있다.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을 기준으로하여 선택하여야 할 것인가, 여기에 가치의 문제가 등장한다.
방향선택의 문제는 결국 가치선택의 문제와 결부된다. 궁극적으로 말하면 교육문제는 곧 가치의 문제라고 하겠다. 그러면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은 무엇이고 바람직한 인류문명의 목표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도덕적 가치 위에 세우는 사회질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럴진대 새 시대의 교사는 모름지기 도덕적 가치를 기초로 하는 사회를 건설하는 일에 모든 교육적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지향하여야 하는 사회가 도덕적 가치에 기초를 둔 새로운 질서라고 한다면 금후의 교사의 교육관도 종래의 좁은 교육관 즉 지식의 전달을 교육의 임무로 삼는 관념을 버리고 인격의 함양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는 넓은 교육관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현대의 교사는 사회개조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 이미 만들어진 사회에 만족하여 그를 옹호하고 그 유지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보다 나은 사회건설을 위하여 앞장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교사의 관심은 학교를 찾아오는 어린이에게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 뻗어나가야 할 것이다. 학교는 향토사회의 개선의 중심지가 되어야 하고 교사는 그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사회개조라는 중대한 일역을 맡는 새 시대의 교사는 그 인생관 세계관에 있어 진취적이어야 함은 자명한 일이다.
자아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무엇보다 먼저 교사의 자질을 높이는 일에 경주하여야 한다. 교육학과 심리학은 나날이 진보하고 있다. 보다 나은 교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이 방면의 지식에 어두어서는 안 되겠다. 특히, 오늘의 과학은 눈부신 전진을 보여 주고 있어 어제의 진리가 오늘의 허설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남의 앞에 서려는 교사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향상시키는 일에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지도자는 탄생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꾸준한 수양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다.
3) 현대교사의 신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의 특징과 이에 대처할 교사의 자질과 모습을 살펴 보았다. 전술한 바를 요약하는 일을 겸하여 현대사회가 바라는 교사가 가져야 할 신조를 몇 가지 열거하고자 한다.
① 현재 인류가 처하여 있는 시대적 요청을 인식하고 이것으로부터 도피하지 않고 이것과 대결하는 교육을 베품으로 이를 교사의 임무로 삼는다.
② 인류의 최고 이상이 도덕적 가치에 기초를 둔 민주주의적 사회질서를 수립하는데 있다고 믿고 모든 교육적 노력을 이를 위해 경주한다.
③ 교사의 임무가 과거의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이를 전달하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하여 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새 문화를 창조하는데 있다고 믿는다.
④ 교사는 사회의 뒤에서 이를 따르며 현상을 예찬하는 사람이 아니고 대중 앞에 서서 그 결함을 시정하고 이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
⑤ 사회를 개선하는 일은 교사의 중요한 임무의 하나로 믿고, 이 일은 먼저 학교가 위치한 지역사회로부터 시작한다.
⑥ 교육에 있어서 지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람의 생활향상을 위한 수단으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지 결코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되며 지식의 전수를 교육의 목적으로 삼는 교육관념을 버린다.
⑦ 지식의 인문화(humanization)가 교사에게 부여한 중대한 의무라고 생각하며, 이 목적달성을 위하여 교육의 궁극적 목표가 인격의 함양에 있다고 믿는다.
⑧ 이러한 인격교육은 학교안에서 발생하는 아동의 모든 경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믿고, 학교의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과 인원은 이를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⑨ 교사는 끊임없이 자신을 개선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⑩ 말의 교사, 교과서의 교사였던 입장을 버리고, 실천의 교사, 행동의 교사가 되어야 하고 관객석으로부터 뛰어나와 실제 생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현실의 문제와 대전하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⑪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믿고, 교육적 행위에 있어 아동의 개성과 자유를 존중하고 자아를 최대한도로 실현하는 데에 필요한 온갖 기회를 베풀어 주어야 한다.
⑫ 모든 아동에게 죽은 지식보다 산 지식을 가지게 하며,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여 자기의 갈 길을 찾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성을 발달시키는 일에 충성을 다한다.
⑬ 과학의 발달로 말미암아 세계가 축소되고 사람은 상호의존함이 없이는 그 생명을 존속할 수 없다는 사실에 비추어 아동으로 하여금 세계가 一家가 되어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세계인으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일이 교육의 중요한 임무라고 믿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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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ga, J. & Lawn, M. (1981). Teacher, porfessionalism and class. London: Fal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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