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사회화 - 한화그룹

목차

I. 교과서 내용 정리

II. 한화그룹의 현행 신입사원 교육

Ⅲ. 책 내용의 개괄적 정리

Ⅵ. 종합적인 방안

맺으며:

본문내용

조직사회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조직사회화 의지라고 생각한다. 책 내용중에서 페기 싱클레어는 손수 포스터를 제작하고, 중간관리층과의 잦은 접촉을 통한 상호 교감을 얻고자 노력했으며, 자기 스스로도 겅호 정신을 배우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런 경영자의 적극성이 다른 직원들에게 큰 반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의 CEO 김승연 씨는 그의 경영철학을 한마디로 ‘필사즉생 필생즉사’라고 정리하였다. ‘죽고자 하면 살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라는 말에서도 그의 적극적인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앞에서도 본 것과 같이 한화는 CEO의 의지는 돋보이나 조직의 인재상은 ‘의리 있고 신용있는 한화인’이고, CEO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혁신’, ‘정체된 조직으로부터의 탈피’ 라고 말하는 등, 얼핏 보기엔 모두 다 좋은 말들이지만, 오히려 상호간 공통점을 찾기가 힘들어서, 신입사원들이 조직사회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겅호의 ‘다람쥐의 정신, 비버의 방식, 기러기의 선물’은 공통선상에서 맥락을 같이 함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이것들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 즉 한화의 입장에선 구체적이고, 다른 것들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 목표의 설정이 필요하다.
처한 정보에 대한 및 정보의 공유 역시 조직사회화의 관점에서 시사하는바가 크다. 겅호에서 페기는 이대로 가다간 공장이 문을 닫게 되리라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사원들에게 이러한 정보를 언급함으로서, 사원들에게 위기를 의식하게 하고, 동기를 부여하였다. 만약 페기 싱클레어가 자신의 회사가 처한 상황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고 숨기려 했다면 제 2공장의 직원들이 겅호를 받아들이는 데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르고, 어쩌면 불가능 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페기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직원들 하나하나에게 ‘공장이 문 닫는 날 고개를 떳떳이 들고 나가자!' 고 강한 동기를 부여했다. KCC에 나오는 일본 KAO의 사례에 있어 모든 직원들이 기업내 대부분 정보에 평등하게 접근하도록 컴퓨터화된 정보망을 구축, 다양한 기업조직과 컴퓨터 정보망이 체계적이고 융통성있는 맥을 형성, “바이오 기능형” 조직을 구축한다. 유기생명체처럼 다양한 환경요인과 사건들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조적 미래 지식기업의 방법으로 KFC의 E-HRM과도 상통하는 부분이다.
모든 직원들이 정보에 평등하기 때문에 신입사원들도 지위고하의 구분 없이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상호간의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다. 그런 과정에서 소속감을 고취, 함양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상달 할 수 있는 통로도 얻게 된다. 이로서 조직 구성원들이 조직사회화 과정에서 자아를 형성할 때, 피드백을 통함으로서, 조직 목표의 단순 주입시 문제시 되는 인지부조화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맺으며: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여러 기업들이 조직 사회화의 중요성에 대해서 나름대로 인식하고 있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 중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방법에 있어서 그 운영이나, 체계가 아직은 미숙한 단계라는 인상을 떨칠 수 없었다. 아무리 좋은 인재를 뽑았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조직의 사람으로 완벽히 동화 되지 않는 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렇다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만을 뽑는 것도 현실적으론 불가능 할 것이다. 그렇다면 무게없는 사회와 살아있는 기업에서 언급하듯, 조직원과 기업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가 되기 위해선, 이 사람들의 조직사회화가 필수적이다. 기업 스스로도 조직사회화가 조직에 가져다주는 이익에 대해 인식하고,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키워드

한화,   조직,   사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