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사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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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승사상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승의 경전적 정통성 문제

2. 역사적·문헌비평학적 접근

3. 종교체험에 의한 심리학적 영감설(靈感說)

4. 정각을 성취한 대승행자의 성불 기록설

5. 대승불설론 확립을 위한 역사적 논증 시도

6. 역사적 비불설론과 사상적 불설론의 절충

7. 현대 학자들의 경전해석학

8. 창조적 대승경전 해석학의 방향

본문내용

관련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Bhashya'라는 용어는 '해설작업(an explanatory work)' '해설(exposition)' '특정 경전에 대한 주석등의 의미가 있다. 즉 어떤 사물이나 텍스트에 대한 언어적 설명이나 해석을 의미한다. '바샤'라는 말에는 해석하고 생각한다는 것은 '언제나 과거에 생각되어온 것에 대한 '재사유(rethinking)'이며 '재충당(再充當)'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경론의 해석도 언제나 현대 서양해석학에서 말하는 선이해(先理解)와 일련의 해석학적 순환(hermeneutical circle)에 조건되어질 수밖에 없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모든 해석은 세간 언어와 전통의 범주에 속할 수밖에 없다. 진리는 세간의 전통이나 언어로 환원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세간 언어라는 형태로 나타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불교도 역사적 종교의 하나로서 사상의 역사성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불교해석학에서 사상의 역사성 문제에 대한 고려는 모든 해석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둘째, 방법과 세간적 진리로의 회귀의 중요성과 방편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 한다. 불교에서 진리와 방법의 문제를 이원론적으로 보지 않는다. 경전 언어에 있어서의 진리는 방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붓다의 가르침은 단지 방법일 뿐이기 때문에 진리는 방법 그 자체에서 찾아질 수 있다. 불교해석학은 현재의 지평에서 과거의 텍스트를 이해하려는 창조적 해석학의 길을 의미한다. 본래 경전은 어떤 특수한 상황이나 맥락 속에서 설해진 것이므로 경전적 진리는 상황과 맥락적 진리(contextual truth)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셋째, 무한히 열린 자유로운 해석 정신이 필요하다. 대승불교의 반야공의 해석학은 끝없이 열린 마음의 해석학이며 무한 해체를 통한 채움의 해석학이다. 길장(549 623)은 모든 불교 경론의 대의가 "마음에 집착이 없고 머무룸이 없음(心無所着 無住心)"에서 나오는 '무득정관(無得正觀)'의 통찰에 있음을 밝혔다. 길장은 열린 자유의 해석 정신을 네 가지 해석 방법(四種釋義)에서 제시한 바 있다.《二諦義》 그것은 명칭에 대한 문자적 해석의 단계(依名釋義), 숨은 의미에 대한 탐색의 단계(理敎釋義), 비교와 대비를 통한 명확한 의미의 파악 단계(互相釋義), 원융의 의미를 무애자재(無碍自在)하게 활용하는 단계(無方釋義)이다. 참된 대승의 정신은 경전이 결집되기 전의 붓다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데 있다. 이기적 종파주의나 편협한 진리 주장에서 벗어나 종교와 불교라는 개념에서도 벗어난 원융무애한 불심으로의 회귀에서 참된 대승경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육조대사 혜능(慧能)은 "보리자성이 곧 경전"임을 일깨워 주었으며, 일본 조동종의 개조 도원(道元)은 "산하대지와 일월성신이 곧 경전이다. 경전은 모든 시방 세계이니, 경 아닌 곳이 없고 경 아닌 때가 없다" 하였다. 창조적 경전해석학은 이와 같이 무한히 열려 있는 경전을 열고 듣고 깨닫는 데서 완성되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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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0.05.11
  • 저작시기2010.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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