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정만화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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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들어가며
2. 개념의 명확화
3. 연구 방법

Ⅱ. 한국 순정만화의 발전 및 특징
1. 발전과정
1) 초기 순정만화
2) 한국형 순정만화의 등장과 부흥기
3) 순정만화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감수성의 등장
3) 현재까지
2. 특징
1) 순정만화의 일반적 특징
2) 한국 순정만화의 특징

Ⅲ. 현 한국 순정만화의 문제점과 발생원인
1. 출판 만화계의 고질적 자금난에 따른 연재 잡지의 축소
2. 인터넷 불법복제로 인한 작가들의 의욕상실
3. 작품의 개성상실에 따른 기존 독자들의 외면

Ⅳ. 해결방안과 발전 가능성
1. 다양한 활로의 개척
2. 만화에서의 스크린 쿼터제
3. 인터넷 불법복제의 엄격한 규제

Ⅴ. 마치며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제로 남아있으며 클릭방지등의 방법은 완전치 못한 방식이라 볼 수 있다. 이것은 앞으로 만화웹진들이 개선해야 할 중요방안이라 생각된다.
3)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Multi Use)에의 적극적 활용
하나의 작품으로 영화나 드라마, 게임등의 여러 매체로 옮기는 재창조 방식인 원 소스 멀티 유즈는 이미 드라마 <궁>과 <풀하우스>와 게임 <리니지>, <바람의 나라>등으로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다. 문화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원 소스 멀티 유즈는 특히 영화계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허영만 작가의 <비트>, <타짜>, <식객>은 그 훌륭한 예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만화계로 다시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 <리니지>같은 경우는 신일숙 원작만화 <리니지>에서 출발하였으나 현재는 원작과는 거의 관련 없는 상품이 되어 과정에서 소송 문제등 좋지 않은 이야기가 많이 존재했다. 원작을 활용하는 측에서도 원작자에 관한 예의를 갖추어야 하며 원작자 측에서도 정확한 계약과 관용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원 소스 멀티 유즈로 인한 자본이 다시 만화의 질 제고로 이어지고 다시 이것이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사랑받게 되면 이상적인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어 새로운 수익구조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2. 만화에서의 스크린 쿼터제
한국 순정만화의 현 상황은 90년대 초반 한국영화의 상황과 유사하다. 작품수의 저하와 관객저하 다시 제작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은 것은 영화인들의 노력과 스크린 쿼터였다. 필자는 이것을 한국 순정만화시장에도 적용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여점 대여가 불법임에도 영세업자들의 요구로 인하여 국자에서 중단을 시킬 수 없다면 적어도 대여점의 대여목록에서 한국 만화는 제외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비단 순정만화뿐만 아니라 한국만화 전체에도 도움이 될 방안일 것이라 생각 되는데, 우선적으로 한국 만화의 판매가 늘어날 수 있는 법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물론 만화를 보지도 않고 소장할 수 는 없다는 주장에 일견 동의가 가기도 한다. 이 부분에서는 만화왕국 일본의 아이디어를 빌렸으면 하는데 일본 서점에서는 만화를 한권씩 견본용으로 비닐포장을 뜯어 놓는다. 소비자들은 그 자리에서 훑어보고-물론 앉아서 전권을 다읽고 가는 사람이 없지는 않지만-구매를 결정한다. 사실 만화는 권당 가격도 여타 서적들에 비하면 저렴하고 권당 내용역시 짧으니 그 자리에서 소장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그 정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3. 인터넷 불법복제의 엄격한 규제
대여점 문제는 여러 이권이 얽혀 정부에서도 손대기 어려운 문제라 조심스럽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인터넷 불법 스캔만화 공유는 명백한 범죄이며 규제 대상이다. 정부에서의 법적인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한국음반협회와 영화인들이 보여주었던 단결력 같이 만화계에서도 출판인과 작가 독자 모두가 연합하여 스캔만화 공유를 막아야 한다. 타인의 발상을 대가없이 이용하겠다는 생각은 만화를 넘어서 모든 문화발전을 막는 뿌리깊은 악한 발상이다. 한국 순정만화의 발전을 위하여 가장 넘어야 할 산이 바로 이것이다.
한국 순정만화는 많은 이들의 편견과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자라온 콩쥐나 같다. 그 동안 애정을 가지고 지금까지 함께한 독자들이나 작가정신을 포기하지 않은 작가들, 그리고 여전히 만화가를 꿈꾸며 노력하는 작가지망생들의 존재는 어두운 상황에서도 한국 순정만화가 가진 희망을 보여준다. 한국 순정만화는 지금까지의 문화에서 주변부적인 존재였다. 주변적인 존재는 언제나 중심으로 가려는 동력을 가진다. 그 결과는 지금 다양한 문화상품들로 개발되고 있는 여러 만화로 증명되고 있다. 위에서 밝힌 한국 순정만화가 갖는 특징적인 매력들은 한국 순정만화가 가진 자체적인 힘이고 곧 발전 가능성이다.
모든 문화의 발전 가능성은 바로 그 문화 자체의 우수성에서 나온다. 한국 만화가 50년의 세월동안 쌓아온 작품들과 작가들의 개성은,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꽃핀 한국영화의 자산이 곧 독특한 개성의 한국 영화감독들 이었던 것과 같이 이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국 순정만화의 발전 가능성은 이미 이런 것들을 통해 검증되었다. 다만 위의 문제들이 해결 된다면 앞으로 더욱 무궁한 발전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Ⅴ. 마치며
개인이 취향을 가지게 되는 계기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아마도 각자의 사람들 만큼이다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게 될 것이다. 필자가 한국 순정만화를 처음 접하게 된 것도 특이하다면 특이하다. 필자의 어머니는 현직 중등학교 교사이시다.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필자 역시 겪었던 삼엄한 공교육 문화가 있으니 바로 소지품 검사이다. 어머니는 종종 학교에서 대량으로 압수한 만화책들과 화장품들을 집에서 버리시곤 했는데 그때 바로 순정만화와의 조우가 이루어졌다. 당시 필자 손에 들어온 것은 「화이트」,「마인」,「윙크」등이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인 나이에 강렬한 이미지들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었다. 이후로 한국 순정만화들을 섭렵하며 연습장에는 각종 그림들로 채우는 시절을 매우 오랫동안 지내게 되었다. 그 후 한국 순정만화를 향한 오랜 애정으로 보내며 주변 사람들의 편견어린 시선도 겪어봤고 절친한 친구마저 일본만화에 비해 못하다는 소리를 자주하여 씁쓸하였던 기억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한국 순정만화에 부는 재기의 바람은 보고 있는 필자도 뿌듯하다.
한국 순정만화는 앞에서도 조사한 특징들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재조명받고 있다. 한국 순정만화를 향한 편견 뒤의 다양한 작품들과 작품들이 갖는 가능성은 앞으로도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 그것을 넘어설 때 한국 여성들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한국 순정만화의 발전은 순정만화만의 발전을 지나 한국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 문헌
1. http://7andy.yahoo.co.jp/books/ - 만화 <궁> 일본 판매 순위
2. 『누가 캔디를 모함 했나』박인하, 살림, 2000
3. 『한국 만화의 선구자들』백정숙, 열화당, 1995
4. 『윙크』윙크 편집부, 서울문화사
5. 그 외의 개인소장 만화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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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30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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