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학

목차

1. 교회성장학의 정의

2. 교회성장학의 본질

3. 교회성장학의 배경과 역사
1). 1995년-「하나님의 가교」
2).「Church Growth Bulletin」
3). 1965년
4). 1970년 -「교회 성장학」(Understanding Church Growth)
5). 1972~73년
6). D. McGavran의 교회성장학

4. 교회성장의 근거
1). 성경적 근거
2). 신학적 근거

5. 교회성장학의 학문적 전제
1). 성경적 전제
2). 신학적 전제
3). 인류학적 전제
4). 방법론에서의 실용주의적 전제
1). George W. Peters

6. 교회성장의 원리
1). 동질성의 원리(The Homogeneous Unit Concept)
2). 대중운동의 원리(People Movement)
3). 수용성의 원리(Receptivity)
4). 피라미드 원리(The Pyramid Principle)
5). 지도력의 원리

7. 교회성장학에 대한 학문적 평가
1). 공헌
2). 문제점

본문내용

돌파하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목회자들의 지도력에 있어서의 핵심적 요소들 중 하나는 비전이었음을 발견하였다 비전 이외에도 성장하는 교회의 목회 지도력에는 미래 지향적인 추진력 사역의 위임과 분담 그리고 청지기직의 개발 등을 그 핵심적 요소로 들 수 있다.
7. 교회성장학에 대한 학문적 평가
교회성장학은 학문적 모양을 갖추면서 찬반 양론이 일기 시작했다. 복음주의와 자유주의 뿐만 아니라 개혁주의 진영에서도 조심스런 반응이 보이기 시작했다.
1). 공헌
(1). 전도와 선교에 새로운 이해를 가져온 점.
(2). 교회성장을 위한 문화적인 면의 이해를 강조.
교회성장학에서는 복음을 전하는 자의 문화와 복음을 받는 자의 문화 상황의 이해를 중요시 한다.
문화 인류학, 심리학, 시장조사, 의사 전달의 원리, 컴퓨터 기술 같은 것이 전도에 사용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물론 여기에는 동질성 단위의 원리도 적용되어야 한다. 이 원리를 가지고 각 문화와 전통을 고수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신약의 가족 전도를 중요하게 본 점.
가족은 사회 경제의 기본 단위이기 때문에 가족 중에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 개종하는 경우 그 전체 가족이 집단적으로 개종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Michael Green은 이러한 전도 방법을 “오이코스 전도”라고 하였다.
(4). 실제적이고 측량할 수 있는 신앙적인 목표를 세우고 전도할 것을 강조한 점.
개교회가 성장을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반드시 세워야 하고, 목적 달성을 위한 시장 조사와 헌신이 있어야 함을 인식시킨 점이다. 생산적이지 못한 전도 방법론은 버리고 언제나 새로운 교회 성장 방법론을 강구하도록 한 점이다.
교회성장학의 가장 큰 공헌은 세계 교회들로 하여금 전도와 선교에 자극을 주어서 눈을 뜨게 한 점이다.
2). 문제점
교회성장학은 많은 공헌에도 불구하고 자유주의와 보수주의 야대 진영으로부터 모두 비판을 받고 있다. 교회성장학 이론에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취약한 이론이 있기 때문이다.
(1). 성경 신학이 약함으로 인한 성경 본문 해석의 오류가 있다는 점.
교회성장을 전제로 한 본문 해석의 잘못 중에 대표적인 예는 마태복음 28장 19절부터 20절에서 “제자 삼는 일”과 “양육하는 일”을 구분한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28:19,20 -
이 본문의 정확한 해석은 McGavran의 해석과는 상치된다. 즉 세례를 주고 가르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을 제자 삼는 일에 대한 일시적이고 연속적인 활동이 아니다. 오히려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을 수행해 나가는 데 수반되는 두 가지 방법이다. 제자 삼는 일의 한 가지 방법은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 방법은 그리스도의 명령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것이다.
Wagner는 예수님의 열 두 사도를 동질성 원리의 예로 인용.
사도들은 모두 아람어를 사용하는 갈릴리 유대인이었지만 가룟 유다만은 예외였다. 그리고 맛디아를 대신 뽑은 것도 그가 아람어를 사용하는 유대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Wagner의 주장을 뒷받침해 줄 만한 근거를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러한 성경해석은 이미 마음에 결론을 가지고 성경을 보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2). 신학의 실용주의적 추구.
McGavran과 Wagner는 윤리적인 질문 이전에 먼저 실용적인 질문을 해야 한다고 도전한다.
Wagner는 교회가 사회 행동에 우선을 두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만일 교회가 사회적인 사역을 개발해야만 한다면 교회가 사회봉사만을 전념하고 사회활동을 다른 세속적인 기관과 기독교 기관들에 맡기면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회성장학에서는 하나님의 선지자적 선포가 없다. 교회는 사회의 문제에 참여해야 한다. 세상의 고난에 함께 동참해야 한다. 약한 자들과 없는 자들을 대변해야 한다. [참고, 눅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4:18,19 -
(3). 양적 거대주의에 빠질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
McGavran의 교회성장학에서는 신학 사상을 중심에 그리스도와 세계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이 주제가 아니라 교회주의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성장학에서는 교회가 그의 존재근거를 상실하게 되는 취약점을 갖게 된다. 특히 교회 중심 신학의 문제는 교회를 신학과 신앙의 출발점과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성경과 교회의 출발점이며 중심인 그리스도를 몰아내는 위험성이 있다.
J.C.Davis는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똑같이 보기 때문에 선교의 목적을 성장에 두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축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위와 같은 J.C.Davis의 주장은 [목회 상담학] P230에 기술된 보수주의 신학자 Charles Smith가 1975년 발표한 “신학 속에 무슨 심리학이 들어 있는가?”라는 논문에서 “신학 속으로 심리학이 침투하고 있다.” “순수한 말씀의 젖을 희석시키고 있다.”고 공격하며 심리학을 신학적 종속 유형으로 바라보는 입장과 같은 맥락이다.
(4). 성도의 신앙적 의식을 중성화시킨다는 비판을 받는 점.
교회성장학은 교회의 물량적 확장과 숫자에 교인들의 관심을 갖게 하고, 그것이 마치 교회 성공의 유일한 표준으로 인식시킴으로서 교인들의 신앙적 의식을 중성화시킨다고 비판되어지고 있다.
5. 교회성장이라는 복잡한 현상에 대해 간단하게 처리하려고 하는 기능주의.
교회성장의 원리는 각 교회마다, 각 교단마다 다를 수 있고, 문화의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 성장의 원리를 단순화, 획일화하는 것은 교회성장학의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키워드

교회성장학,   교회 성장학,   교회성장학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