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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역할][성역할 이론][성역할 분담][성역할 고정]성역할의 특징, 성역할의 이론, 성역할의 고정관념, 성역할의 사회화, 성역할 분담에 대한 사회적 통념, 성역할 고정으로 인한 불평등 문제, 성역할의 태도 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성역할의 특징

Ⅲ. 성역할의 이론
1. 사회화이론(의식적)
2. 동일시이론(무의식적 부모행동 모방)
3. 인지발달이론

Ⅳ. 성역할의 고정관념
1. 남성의 성역할
2. 여성의 성역할

Ⅴ. 성역할의 사회화
1. 가족
2. 교육기관
3. 대중매체

Ⅵ. 성역할 분담에 대한 사회적 통념

Ⅶ. 성역할 고정으로 인한 불평등 문제

Ⅷ. 성역할의 태도 변화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사회는 인간의 성이라는 것이 어떤 형태로라도 사회불평등의 근거로 작용하지 않는 남녀평등한 사회이다. 그런데 페미니스트라는 말 자체가 여성과 여성적인 것을 나타내는 female이라는 단어를 어원으로 하고 있어 여성중심적, 여성성지향, 여성존중의식을 뜻하며, 이에 대칭되는 개념은 남성중심적, 남성성지향, 남성존중의식으로 현존하는 가부장제적 사회관계를 지칭한다. 이런 맥락에서 여성적인 것을 강조하는 페미니스트 관점이라 이름 붙이게 된 것은 인류사회가 역사발전 이래 남성중심적으로만 조명되어 왔기 때문에 그동안 은폐되고 왜곡되어 온 여성의 활동과 삶을 우선적으로 부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남녀평등한 사회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이다.
그런데 현존하는 남성지배적인 사회는 이렇게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본질적이고 궁극적인 과제로 삼고 있는 남녀평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여성과 여성성의 부각이라는 우선적인 과제를 폄하하고 비판한다.
그러나 현실사회의 사회관계와 사회불평등이 성을 매개로 하면서 다르게 표출되고 있음을 명확히 인식함에 따라, 제 사회현상과 영역에서 이를 드러내고 이들에 의해 영향받고 있는 여성과 남성의 삶을 조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강조하는 것은 성불평등이 사회불평등의 제 유형 중에서 가장 고질적이고 뿌리깊은 불평등이기 때문에 성불평등이 없는 사회란 결국 모든 사회불평등이 사라진 사회라는 것이다.
Ⅷ. 성역할의 태도 변화
지금까지 대부분의 결혼한 여성들은 주로 가사일과 자녀양육에 전념하도록 기대되어져 왔었다. 그러나 결혼한 여성들이 가사일 외에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국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970년 39.3%, 75년 40.4%, 80년 42.8% 85년 41.9%, 90년 47%, 95년 48.3% 그리고 07년에는 48.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의 부부들은 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맞벌이를 해야한다고 느끼고 있는데, 문제는 일터와 가정생활을 함께 병행해 나가는 것이다. 즉 능력의 차이, 여성의 교육, 그리고 여성의 경제활동 등에 대해서는 전통적 성역할 규범에 반대하는 개방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고, 가정일은 여자가 해야 하며, 여자는 성격이 소심하고 온순해야 한다는 등 가정에 관련된 태도들은 아직 전통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여성 자신의 성역할 태도에 따라서 결혼 후 취업단절 여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근대적인 성역할 태도를 지닌 여성일수록 결혼 후 취업을 지속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여성들의 전통적인 가치관이 기혼 여성의 취업을 저해하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가사일의 분담에 있어서 전통적인 남녀의 역할 분담보다는 공동부담의 평등적인 남녀 역할 분담의 경향이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사에서는 4/5 이상이 응답자가 노부모 병간호, 주택구입, 고액의 가사용품 구입, 자동차 구입 등을 할 때 공동으로 하길 원했고, 80%이상의 응답자들이 자녀교육이나 아기 돌보기와 같이 여성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왔던 부분에서도 공동으로 부담하는 것이 좋다고 여겼다
Ⅸ. 결론
오늘날 여성의 사회참여가 많아지고 법적 제도적 남녀차별이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강한 성차별적 사호방식과 남성의 권력남용을 묵과하는 성향 및 여성의 비주체적 의식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런 현실은 여성들로 하여금 남성중심의 가치관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며 다양한 여성 콤플렉스를 길러냄으로써 남성우월적 사회구조에 적응하도록 하는 무의식적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모든 인간은 고유한 존재이다라는 대전제를 인정한다면, 성·인종·종교·문화 등 다양한 차이는 차이 그대로 존중되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가 존중되기는커녕 오히려 차별의 근거로 작용하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이다. 모든 형태의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이다. 따라서 차별의 문제는 우선적으로 인권침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특히 여성에 대한 차별은 여성의 안녕을 저해하는 법률·관습·고정관념 및 편견을 바탕으로 형성된 것으로 사회·경제·정치·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깊이 뿌리내려져 있음을 볼 수 있다. 국제연합헌장과 세계인권선언은 여성의 열등한 지위와 억압은 남녀간 불평등의 문제일 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물리적·사회적 성차별로 간주하면서 성차별 철폐를 목표로 지향하고 있다. 또한 여성인권에 대한 존중과 준수를 요구하는 결정적인 국제적 법률문서인 여성협약은 여성에 대한 차별을 모든 분야에 있어 여성이 남녀평등의 기초위에서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인식하고 행사하는 것을 저해하는 성에 근거한 모든 구별·제외·제제로 규정하면서 여성이 겪고 있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바로잡기 위해 국가가 여성불평등의 사회적 원인에 맞서 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인권보장법의 기능을 할 성차별 및 성희롱을 금지하는 법안인 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과 남녀고용평등법 중 개정 법률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여성들이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자아를 확립하여 길들여진 삶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의 주체가 되고 서로를 존중하는 양성평등의 가치가 실현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인 것이다.
참고문헌
김정자(1986) -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성역할 연구, 한국여성개발원, 여성연구 제4권 제1호
김지아(1993) - 성역할 정체감에 따른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적응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김희강(1980) - 새로운 성역할 개념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김선영(1988) -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양성성 성역할 정체감과 자아실현성 및 도덕성 발달과의 관계, 고려대 석사학위논문
이재혁(1997) - 사회분화와 성역할 사회화에 관한 연구,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재연(1985) - 성역할 사회화 이론의 최신경향, 아세아여성연구 24집
홍영애(1983) - 성역할 개념 형성과 교육에 관한 이론적 배경, 동국대학교

키워드

성역할,   불평등,   남성,   여성,   양성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