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방언에 대한 고찰(방언 예문 50선)

소개글

우리 나라 방언에 대한 고찰(방언 예문 50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방언이란 무엇인가.


Ⅱ. 본론-방언의 종류와 실제 예로 쓰이는 방언들에 대한 고찰

1. 방언의 종류

2. 지역 방언과 사회 방언
1) 지역 방언
2) 사회 방언

3. 방언의 모습(예문 50선)


Ⅲ.결론-방언의 발전방안 모색 및 사견

본문내용

았습니다."
="어제 동물원에 가서 원숭이를 보았습니다."
42) 광우리: '광주리'의 충청도 방언
예문) "아침에 사온 귤을 광우리에 넣어 놓았다."
="아침에 사온 귤을 광주리에 넣어 놓았다."
43) 가시개: '가위'의 경상도 방언
예문) "순이야 마름질 하구로 농 안에 가시개 좀 꺼내 온나."
="순이야 마름질을 해야 하니 농 안에 가위 좀 꺼내 오라."
44) 강새이: '강아지'의 경상도 방언
예문) "철수네 누렁이가 강새이를 낳다 카던데 애기씨 구경 갈까예?"
="철수네 누렁이가 강아지를 낳았다는데 애기씨 구경 갈까요?"
45) 매매: '단단히'의 경상도 방언
예문) "먼 길을 가야하니 보따리를 매매 무꾸커라."
="먼 길을 가야 하니 단단히 묶어 두어라."
46) 메러치: '멸치'의 경상도 방언
예문) "마루에 가서 말린 메러치 좀 가져온나."
="마루에 가서 말린 멸치를 좀 가져오너라."
47) 만데이: '꼭대기'의 경상도 방언
예문) "산 만데이에 올라가면 평사리가 다 보일 낍니다."
="산꼭대기에 올라서면 평사리가 다 볼일 겁니다."
48) 앵가이: '어지간히'의 경상도 방언
예문) "부모 속 썩이는 일도 앵가이 좀 하거라."
="부모 속 썩이는 일도 어지간히 좀 해라."
49) 땡삐: '땅벌'의 경상도 방언
예문) "아부이 산소에 벌초 갔다 땡삐한테 쏘여가 혼났다 아이가."
="아버지 산소에 벌초 갔다 땅벌한테 쏘여서 혼이 났다."
50) 장개: '장가'의 경상도 방언
예문) "홍이가 다음 달에 장개를 간다 캅니다."
="홍이가 다음 달에 장가를 간답니다."
Ⅲ.결론-방언의 발전방안 모색 및 사견
방언은 그 자체가 일정한 사회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각 지역에 기반을 두고 살아온 수많은 선조들이 땅에 이름을 붙이고,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에 이름을 붙이고, 사회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것들에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면 그 자체가 그 사회의 모든 것들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거대한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그 지역 방언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 바탕에 깔린 지혜와 정서를 만나게 된다는 점에서 방언은 또한 그 언어 공동체 혹은 지역 사회의 삶과 문화를 비추어 주는 거울과도 같다.
지나온 일은 그렇다고 치고, 그렇다면 현재의 우리에게 방언은 어떤 가치가 있는 것일까? 우선은 모두가 방언을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방언은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한 일차적 도구이다. 어려서는 가족들과 살아가며 가풍을 배우고 좀더 성장해서는 비슷한 말을 사용하는 친구들과 더불어 외부 세계를 탐험하고 인식하며 살아간다. 그 속에서 언제나 방언이 우리와 함께 해 왔다. 그래서 방언은 모두에게 고향과 같으며 모두가 가진 일반적 정서의 토양을 이룬다.
비단 방언을 사용하여 문학적 형상화에 성공한 작품들을 떠올리지 않는다 해도 타지를 여행하면서 듣게 되는 고향 말씨의 정겨움을 생각하면 그 절실함의 정도를 알 수 있다. 그래서 방언은 같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동질성을 느끼게 하고 서로 결속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므로 방언은 우리가 누구이며,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가를 알기 위해 반드시 꼼꼼하게 살피고 알아야 할 중요한 연구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방언은 우리나라에 너무 많은 분량이 존재한다. 그것을 일일이 찾아서 조사해서 연구 한다는 것은 심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우선은 이미 이루어진 전문가들의 업적을 비롯한 여러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 방언을 연구하는 교수, 대학원생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방언에 관련된 정보를 교류하고 효율적인 연구를 위해 상호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전문가들을 위한 장을 운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각 지역의 방언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각자의 방언에 대해 함께 자료를 수집하고 정보를 교환하여 지역별 방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취해야한다.
이럼으로써, 어쩌면 우리나라가 세워지기 이전부터 함께해온 우리들의 정신적인 토대인 방언을 좀더 잘 알고 사용하고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문헌
방언 국어학강좌 6
이병근 외 지음 출판사 : 태학사 1998/09 출간
방언연구
이승재 지음 출판사 : 태학사 2004/06 출간
한국어 사회 방언과 지역 방언의 이해
이주행 지음 출판사 : 한국문화사 2005/02 출간
참고 Site
방언포털사이트 얼룩말 http://www.urisori4u.or.kr/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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