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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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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포스트모던(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

Ⅲ. 포스트모던(포스트모더니즘)과 정보사회

Ⅳ. 포스트모던(포스트모더니즘)과 디자인
1. 전체적인 색조
2. 구성적 밝기 대비
3. 전체적인 채도
4. 양식대비

Ⅴ. 포스트모던(포스트모더니즘)과 지식탐구

Ⅵ. 포스트모던(포스트모더니즘)과 페미니즘
1. 남성주의의 해체
2. 안티 패션
3. 양면가치의 공존
4. 성(性)의 개방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는 것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즉, 가치의 무경계성, 사고의 무경계성, 문화의 무경계성,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경계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페미니스트들은 성별, 성체계에 관하여 양성적인 인간을 구성하는 것은 가장 긍정적인 남성적 성질과 여성적 성질들을 밝혀내고 그것들을 조화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페미니스트들은 성에 대한 프로이드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거세 콤플렉스에 정면 도전함으로써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이 결코 남성에 뒤지지 않는다는 설득력 있는 이론을 펼쳤다. 즉, 이러한 성과 관계된 페미니즘의 사상은 페미니즘 초기부터 현대까지 주요 테마로 다루어져 왔으며, 양성화된 인간상을 가장 최고의 목표로 지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성(性)에 대한 뚜렷한 구분은 희미해지기 시작하였고, 사회적인 여건들은 서서히 변화되어 가고 있었다. 페미니즘의 사회적인 확산은 여성으로 하여금 점차적으로 남성과 동등한 권리와 자유를 갖게 하고 있다. 의상에서도 이처럼 여성들의 지위가 변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로 접어들면서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자유로운 의상 스타일인 보이쉬 스타일(boyish style)이 유행하면서였다.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젊은 세대들이 패션을 주도하면서 양성적인 의상 스타일은 본격화되었다(문 진, 1989). 80년대 중반에는 남성과 여성에게 반대되는 룩이 나타났다. 남성다운(masculinity)\'과 여성스러운(femininity)\'의 정의가 모호해졌으며, 의상스타일은 라이프스타일과 열정(aspiration) 사이에서 다양성을 반영하였다. 이렇게 여성과 남성들은 자기 자신이 양성적(bisexuality)의 새로운 형태에 있음을 알게 된다.
남성과 여성에 있어 성에 대한 주체-객체의 이원주의는 해소되고 동시에 강화된다. 주체-객체 반대에 있어 성 체계의 동등하고 기본적인 변화를 이끌기보다는 남성주의와 여성주의의 패션의 관계에서 기본적인 변화가 그 안에 남아 있다. 패션에 있어서 현대 여성들은 자기를 반영하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 여성이 독립적으로 묘사될수록 더욱더 여성은 남성룩의 객체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그 양면성과 모호함이 패션에 주된 환상을 통해 의상에서는 유니섹스 룩(unisex look), 앤드로지너스 룩(androgynous look), 보더리스 패션(borderless fashion) 등으로 표현되어지며 1990년대를 장식하였다. 이러한 패션은 여성의 가냘픈 부분과 남성의 거친 부분을 잘라내고 상호 의상교환(cross dressing)하여 남녀를 같은 위치에 세워 인간성을 강조한 패션으로 나타난다.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의 문화가 하나의 고정화된 개념을 뛰어넘어 여성과 남성의 고정화된 성개념의 벽을 허무는 것이고 남성과 여성의 내적, 외적의 통일체를 형성하여 양성화를 꾀하는 것이라 볼 때, 포스트모던 페미니즘하의 패션은 다양성과 공존하면서 서로 상반된 개념을 하나의 스타일에 믹스(mix)시켜 성의 고정개념을 초월한 양성성을 보여준다.
4. 성(性)의 개방
동성애에 대한 관심과 행동은 과거로부터 계속되어 오고 있었다. 그러나 귀족중심의 사회가 사라지고 산업사회가 등장하면서 관료적 정치는 보편적인 가족 질서를 위배하는 성행위를 처벌의 대상으로 간주하기 시작했으며,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을 구분하고 경계를 넘는 것을 금기시 해왔다. 그러나 서구사회의 사회적인 변화와 페미니즘 운동, 하위문화의 대두 등의 확산에 힘입어 동성애자 공동체의 수립이 시도되었다. 급진적 페미니즘의 분파로 레즈비언 페미니즘(lesbian feminism)은 가부장제의 중심으로의 이성애 제도와 이성애 이데올로기 모두를 공격하는데, 그들은 관습적 이성애 관계에서 해방되고 사회적 변화와 성역할 구성에 대해 급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다.
페미니즘과 레즈비아니즘(lesbianism)이 공유하는 점은 여성공동체의 승인과 각각의 여성이 다른 여성을 좋아하고 애정을 느끼고 사랑할 능력을 현실화시키고 싶어 하는 이유이며, 남성보다 여성과의 우의를 굳건한 관계로 강조하는 것과 관련된다.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은 레즈비아니즘을 전적으로 개인의 결정 이상으로 간주한다. 그들은 레즈비아니즘을 가부장제의 성활동에 대한 내적 거부의 외적 신호로 생각한다. 또한 남성 우월성의 이념적, 정치적, 경제적 기초에 대한 위협이기 때문에, 레즈비아니즘은 남성이 정의 내린 모든 체제에 혁명적인 거부로 가장 잘 이해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여성이 남성복을 채택하여 불공평한 사회에 도전적인 의미가 부여되면서부터 여성복에는 많은 변화가 있어왔다. 남성모드의 바지착용으로부터 재킷까지 모두 전부를 선택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성이 남성 주도적인 사회에 도전하기 시작한 이래 백년동안의 패션은 남성복의 모양새를 닮아 가는 방향으로 바뀌어 갔다.
여기에 80년대 이후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은 여성적이고 장식적인 것은 무엇이든 열등한 것으로 분류하였던 가치 체계에 대해 반발하고, 주목받지 못했던 대상들에게 탐구하면서, 여성들을 타자로 인정하며 적극적으로 그들의 가치를 주장하게 되었고, 사회는 이들의 담론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의 타자성의 예찬론에 의해 성은 더욱더 개방화되었고, 성에 대한 개방과 집착이 그 동안 억압되었던 성적 표현의 욕구를 분출하여 패션 이미지에 과도하게 표현되기도 하였다. 노출이 심한 옷에서부터 성적자극을 주는 디자인까지 표현력은 극대화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남녀 이질론의 강조는 80년대 이후 여성이 주체가 된 여성중심적 사고로써 남녀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가치 있는 것으로 정당화하면서 의상에서 여성성의 장점을 도입한 의상을 착용하게 하였다.
참고문헌
◎ 김기봉(2002),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 서울 : 푸른 역사
◎ 김영필(1998), 포스트모던적 반란-그후, 철학연구, 제65집
◎ 남경태(2001), 한눈에 읽는 현대철학, 광개토
◎ 송미숙(1995), 포스트모더니즘과 미술, 포스트모더니즘과 예술, 청하
◎ 이현복(2000), 모던과 포스트모던의 논쟁 : 거인의 어깨위에 앉아 있는 난장이, 문화과학, 제22호

키워드

포스트모던,   포스트모더니즘,   모더니즘,   모던,   페미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