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과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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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스트모더니즘과 건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⑴ 모더니티(Modernity)와 모더니즘(Modernism)
⑵ 포스트모더니티(Postmodernity)와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2. 포스트모더니즘의 기호체계
⑴ 언어게임
⑵ 시뮬라르크(simulacre)
3. 포스트모더니즘의 건축
⑴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특징
① 프루이트-이고의 폭파(Pruit-Igoe public housing, 1972)
② 로버트 벤츄리(Robert Venturi, 1925~)
③ 찰스 무어(Charles Moore, 1925~1993)
④ 마이클 그레이브스(Michael Graves, 1934~2015)
⑵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부정적 평가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탈리아 이주민의 기억을 되살리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이탈리아의 향수를 달래는 동시에 미국적 소비를 암시하고 이탈리아적 기표들이 허구임을 자각하도록 만드는 풍자적 기능도 함께 하고 있다. 미국에서 이탈리아인의 정체성을 갖는 사람들과 기억, 그리고 다른 장소에서 사는 기표와 기의의 미끄러짐과 같은 유리된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는 이탈리아인 자화상과 같은 작품이다 임기택 저, 『포스트모더니즘과 건축이론』, 시공문화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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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마이클 그레이브스(Michael Graves, 1934~2015)
마이클 그레이브스는 대중적 취향의 밝고 팬시한 디자인을 추구하여 미국의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건축가이다. 그는 심각한 건축 대신, 대중이 선호하는는 이미지와 친숙한 요소들과 색채를 사용하고, 특히 기업을 상징하는 친숙한 캐릭터 및 글자와 앰블럼을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⑵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부정적 평가
위에서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특성과 대표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을 살펴보았다.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이 모더니즘 건축이 가진 다소 획일화되고, 엘리트주의를 지향하여 대중과 소통하지 못한 점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겠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분명 존재한다.
먼저 대지와 건축사이의 직접적인 관계맺기에 의해서 생겨나는 질적 차이의 다양성을 놓쳐버린 채, 표피적인 맥락적 요소들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달리 말해, 일종의 패션과 같이 소비되고 그 이후에는 식어버려 외면되는 현실이 비판받는 것이다.
국제주의 양식에 대한 반동으로 지역성을 강조하기는 하였으나 알바 알토와 같이 지역의 기억을 표현하기 보다는 지역의 이미지에만 몰두하는 현상이 강하다. 장식된 헛간의 사인역할과 프로그램의 기능은 모던적으로 수행하고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거나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만을 화장과 같이 덧붙여 소비하게끔 하는 것이다.
대중과 소통하는 건축이라는 측면에 있어서도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은 쉽게 소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본질적인 것보다는 대중과 친숙하거나 기억과 관련된 허구적 기표에 집중한다. 표피적인 특성에 주목한 건축적 경향은 창조적으로 재활성화시켜 현대건축의 새로운 특성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 각각을 이미 틀에 넣어 규격화된 공간으로 가정하여 단순히 콜라쥬(collage)하는 상태에 불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의 부정적인 평가는 지나친 상업화이다. 무분별하게 이미지를 차용하고, 소비를 조장하는게 포스트모더니즘 문화의 이면이라 할 수 있는데, 건축 역시 이를 피해갈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평가는 포스트모더니즘이 갖는 필연적인 결과일 수도 있다. 애초에 지향점이 없고, 현재의 영속성을 추구하는 예술적 속성을 모더니즘적인 관점에서 보게될 경우 생기는 문제점이기 때문이다. 즉, 부정적인 평가일 수도 있으나, 포스트모더니즘의 속성상 이러한 현상을 지향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처음 모더니즘의 반동으로서 시작된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이 다시 그들이 비판하던 모더니즘의 속성과 닮아가고 있음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Ⅲ. 결론
이상 포스트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모더니즘의 반동에서 시작된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이 갖는 거대담론의 지향, 보편성에 대한 절대적 믿음에 저항하였지만, 모더니즘 속성이 갖는 문제점을 스스로 내포하고 있는 딜레마에 빠진 상태이다. 자본의 힘에 의해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은 이제 하나의 경향이 되었고, 이전의 무지향성, 현재의 영속성과 같은 속성이 하나의 특징으로 다시 양산되고 있는, 즉 모더니즘의 문제점으로 보았던 부분을 내용만 약간 달리한 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무지향성이라는 특성이 가진 한계일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은 하버마스와 료타르의 논쟁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 종결된 사조가 아니라고 판단된다. 이전의 사조와 포스트모더니즘의 다른 점 한 가지는 근대의 여러 사조들이 어느 정도 학문적 체계에 의해 정리되고, 담론을 사용하는 용어들이 정리되어 공통적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은 그러한 기초적인 정리조차 아직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한다. 철학자들의 경우, 포스트모더니즘과 후기 구조주의, 해체주의를 다르게 분류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의 범주를 더 넓게 봐서 후기 구조주의나 해체주의 같은 일련의 사조들이 포스트모더니즘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지로 봐야하는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는 바이다. 즉, 포스트모더니즘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건축에 있어서, 포스트모더니스트 건축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개별 건축가의 작품에 지금까지 정리된 포스트모더니즘의 속성을 대입한 결과로서 상기한 내용이 나온 것이지, 건축가 개개인이 포스트모더니즘 사조를 작품에 반영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그것이 또한 포스트모더니즘의 가진 다원적이고 시뮬라르크적인 특성이라 판단된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석양에 날개를 편다’는 격언이 있다. 철학이 담론을 지배하는가 아니면 변한 세상에 대해 철학이 담론을 정리하는가 하는 문제는 인문학의 영원한 숙제 중 하나일 것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후자를 지지한다.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다소 중의적이고, 애매한 견해는 지금 이 시대가 포스트모던의 시대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현시대의 건축에 대한 지금의 평가는 다음 세대에 가서 또 다른 내용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그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이 지향하는 바이다.
Ⅳ. 참고문헌
○ 마단 사럽 저, 전영백 역, 『후기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조형교육, 2005.
○ 크리샨 쿠마르 저, 이성백,신재성,신승원 역, 『탈산업사회에서 포스트모던사회로』, 라움, 2012.
○ 임기택 저, 『포스트모더니즘과 건축이론』, 시공문화사, 2014.
○ 스즈키 히로유키 저, 우동선 역, 『서양 근·현대 건축의 역사』, 시공사, 2006.
○ 김진 저, 『분석철학과 포스트모더니즘』, 울산대학교 출판부, 2005.
○ 이진경 저, 『철학과 굴뚝청소부』, 그린비,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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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6.06.01
  • 저작시기2016.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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