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교회 개척과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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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되어져야 할 교회에 대한 성사인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게 존경과 사랑과 봉사로 복종해야 한다. 그들은 거짓된 동일시가 아니라 다원론의 일치에서 오는 연합과 평화를 찾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대인과 헬라인은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즉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1:10)는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에게 봉사함으로써 우리는 일치를 이루어나가야 한다.
에베소서 내에는 어떤 특별한 목적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 서신은 골로새서와 쌍둥이 서신으로서 에베소서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침투하려는 이단들을 사전에 막고, 에베소 일대의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생활을 하도록 권고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에베소서의 특징은 순회서신(The Circular Epistle)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바울이 3년 가까이 있었던 정든 교회지만 개인적인 친근감을 느낄만한 내용이 없다. 성령론(Pneumatology)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는 것, 성령의 인격에 대해서는, 그는 거룩하며(1:13), 지혜를 가지고 계실 뿐만 아니라 진리를 계시하실 수 있다.(1:17, 3:5). 그는 슬퍼하기도 한다.(4:30) 약속의 성령이라고도 불리고(1:13), 한 성령(2:18), 그의 성령(3:16), 하나님의 성령(4:30)이시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성령님의 역할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 성령께서는 성도들이 믿는 순간에 인을 쳐 주시고(1:13), 성도들의 기업의 보증이 되신다.(1:14). 또 성도들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설립된다고 강조한다.(2:22). 성령을 통하여 영적 진리가 계시되어지고(3:5), 성도들이 힘을 얻는다.(3:16). 또 성도들이 성령으로 채워지며(5:18), 그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6:18). 그리고 성령은 전신갑주의 하나인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한다.(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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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회적인 교회이해
주님이 보여주신 교회의 모습
교회가 존재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마음이 계시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 안에서 자기 백성들을 선택하시고, 그들 개개인을 이러한 교제 속으로 부르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 안에는 족장들, 고대 이스라엘의 회중,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초기 기독교인들, 그리고 기독교 교회가 포함된다. 신약 시대의 교회란 구약 시대 이스라엘 회중에 대한 예언적 성취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그 제자들을 목자에게로 모으시기 위해서 열 두 제자들을 부르시고, 베드로의 신앙 고백, 최후의 만찬, 십자가와 부활, 오순절, 그리고 부활의 증인들로서 사도들을 각 지방으로 보내심 등으로 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가르쳐 주신다. 그리고 자기 자신과 영원토록 교제하게 하셨다.
처음 교회는 누가 세웠는가?
교회란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것은 초자연적인 사역이다. 즉, 구약 성경이나 신약 성경을 볼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셨다는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약속에 따라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완성하셨다.(마16:17,18;11:25-30). 또한 오순절 날에 일어난 기적들을 통해 교회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행위와 주권적인 사역이시며 성령의 능력을 따라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날까지 그리스도와 연합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교회라는 이름의 의미?
사도 바울은 전체 교회나 지역 교회를 모두 교회라고 말했다. 그는 큰 교회(모임)뿐만 아니라 가정 교회(모임)도 교회라고 불렀다. 따라서 작은 교회들이 모여서 전체 교회가 되는 것도 아니고 전체 교회가 작은 모임(회중)들로 나뉘어 지는 것도 아니다. 어떠한 크기로든지 일단 성도(교회)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면, 그곳에 바로 교회가 존재하며, 그것은 또한 전체로서의(완전한) 교회인 것이다. 특정한 교회는 우주적인 교회를 대표하며, 그리스도의 구속에 참여함으로써 신비적으로 전체의 교회를 의미하게도 된다.
교회는 크고 작음에 우열과 차별이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생명의 공동체이고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공동체로서 교회의 존귀함은 동일하다.
교회 개척은 누가?
교회개척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거듭난 자들로서 성령께로부터(행20:28) 은사를 받은 자들로 묘사되어 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훌륭함에 대한 우위성을 인정했는데, 그것은 예루살렘 교회구성원들이 중요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고 하나의 신앙공동체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되어졌다는 점을 말한다. 교회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신 것들이다. 즉,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능력 있게 역사하심을 인정함으로써, 교회와 주님과의 관계가 성립된다. 왕이신 메시야와 하나님의 백성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의 몸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또한 교회와 구별되기도 하신다. 교회의 생명과 거룩함과 통일성은 바로 그리스도안에 존재한다.
교회의 사명과 나의 사명은?
구원의 방주와 같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명령하신 “땅 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는 말씀과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명령에 대한 순종의 사명이 있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신부와 같은 교회는 주님의 교회가 말씀위에 든든히 서도록 순결함과 에베소서교회가 상실했던 사랑위에 끝까지 견디는 인내와 믿음의 수고로 성령님과 동역이 되어 교회의 사명을 이루어야 한다. 그리고 한 개인의 성도 역시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는 작은 교회로서 순결한 신부와 같이 끝까지 참고 견디며 그리스도의 영광의 날을 기다리는 것이다.
참고문헌
거쓰리, 신약개론(New Testament Introduction). 나용화, 박영호공역. 기독교문서 선교회, 1988.
신성종, 신약신학, 기독교문서선교회, 1999.
룩 존슨, 최신신약개론, 채천석역, 크리스찬다이제스트, 2000.
제임스 던, 바울신학, 박문재역,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3.
레이먼드, 바울의 생애와 신학, 원광연역,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03.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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