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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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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한국인의 의사소통

Ⅱ. 치매노인의 의사소통
1. 의사소통 단계
2. 의사소통 기술의 원칙
3. 의사소통 곤란
4. 기타 의사소통 장애
5. 당신과 자신을 이해시켜야 한다

Ⅲ. 부부의 의사소통
1. 제1의 사랑의 언어
2. 제2의 사랑의 언어
3. 제3의 사랑의 언어
4. 제4의 사랑의 언어

Ⅳ. 조직내에서의 의사소통

Ⅴ. 학급내에서의 의사소통

Ⅵ. 회화수업시간의 의사소통

참고문헌

본문내용

소리의 음도 높낮이, 억양을 다양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사는 발언 기법을 배워야 하고 상황에 따라 발언 속도, 발언 양, 목소리의 높낮이를 적절히 바꾸어야 한다. 잘 조정된 목소리는 의미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흥미나 주의를 유지시킨다.
⑧ 요점을 반복 설명하고 중요한 내용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핵심적인 내용이 충분히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요점을 강조하고 중요 주제를 반복하며, 똑같은 내용의 여러 관점을 제시해야 한다. 비언어적인 의사 소통 방법(신체 동작, 제스처, 얼굴 표정 등) 비언어적인 표현과 신체 동작을 통합적으로 사용하여 요점을 강조할 수도 있다.
⑨ 교사는 의사 소통 방식에 대한 학생의 반응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특히, 주의를 집중하지 않거나 반응하지 않는 것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만일에 다른 학생들이 적절히 반응하지 않으면 다른 형태의 의사 소통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⑩ 교사는 학급에서의 의사 소통 과정의 모두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학생이 의사 소통의 주도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는 학생의 생각과 견해에 귀 기울여야 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견해를 표현하도록 해야만 한다. 이것은 의미 있는 학습을 조장하고, 교사의 잦은 격려와 긍정적인 강화는 수업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Ⅵ. 회화수업시간의 의사소통
제2외국어 습득에 있어서 내향성 및 외향성의 성격은 두드러진 변인이다(Brown, 1980). 내향성은 사고와 행동이 자신의 내부로 향하는 것을 말하고, 외향성은 그 반대인 외부 환경으로 향하는 것을 말한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외부의 사상(events)에 대해 끊임없이 경계를 하며 단서와 아이디어와 기대, 가치 있는 것들을 입수하기 위해 바깥세계로 향해있고, 다양한 관심사를 갖고 있으며, 삶에 대한 적극적인 방식을 취하며, 학습에 대한 trial-and-error적 방식을 사용하고 실제적이며, 적극적이고, 마음먹은 대로 말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겁게 여긴다. 이에 비해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원(resources)과 단서를 내부에서 찾고, 관심사의 폭을 좁혀 심도 있게 추구해 나가며, 자신들의 내적 지각과 판단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고, 반성적이고, 소수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거나, 홀로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Jonassen & Grobowski, 1993).
교수-학습과정의 시각에서 보면, 내향적인 학습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대화의 내용을 생각하며 과제에 임할 수 있는 CMC를 선호하는 반면에, 외향적인 학습자는 많은 말을 하며 독주할 기회가 자제되고, 과제에 오래 집중해야 하는 CMC 환경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들은 직선적, 사교적, 충동적, 방해와 개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면 토론을 선호하리라 예상된다.
따라서 외향적인 학습자에게는 불리하지만, 내향적인 학습자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컴퓨터 매개 의사소통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예컨대, 외향적인 학습자는 사교적이고 타인에 대한 관심 때문에 대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반면에, 내향적인 학습자는 조용히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필요로 하며, 방해와 개입을 싫어하기 때문에 대면수업에 부담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보강하기 위한 대안으로 문자 중심의 컴퓨터 매개 통신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가정은 다수의 연구물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박인우, 1997; Yellen et al., 1995).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수업환경으로서 가상토론 혹은 채팅이 연구할만한 가치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영어 회화수업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는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영어 회화수업은 외향적인 학습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향적인 학습자의 언어능력(proficiency)이 외향적인 학습자의 언어능력보다 낮지 않으며, 오히려 학업성취에도 상대적으로 더 우수하고, 더 좋은 문법 및 발음실력을 보이는 연구도 있다. 이것은 내향성 혹은 외향성이 제2외국어의 습득에 도움이 되느냐 또는 방해가 되느냐 하는 것이 분명치 않음을 시사한다. 게다가, 외향적인 학습자를 “우수한 언어 학습자”로 특징지을 유의한 효과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연구(Naiman et al., 1975)도 있다.
그렇다면, 외향성은 독해나 청취, 쓰기와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에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Brown, 1980). 이에 비해 내향적인 학습자들은 ‘speaking\'을 하지 않고도 말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있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내향적인 학습자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서는 그들의 내부에 갇혀있는 풍부한 언어지식이 언어의 활용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배출구를 마련해 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상의 가정을 토대로 볼 때, CMC를 통한 영어회화 수업은 외향적인 학습자보다 내향적인 학습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외향적인 학습자들은 사교적이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서 원어민과의 대면 회화수업을 더 선호하고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내향적인 학습자는 수줍음과 자기 노출을 꺼리고, 사색적이며,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대면 수업에서 부담을 느끼나, 덜 위협적인 CMC환경을 선호하고, 이 환경에서 영어회화 능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문헌
◇ 권중한, 의사결정지원체제(DSS)와 사무자동화, 관리연구16, 2, 1983
◇ 남한식, 학급과 학급경영 총론, 형설출판사, 1991
◇ 부산직할시 교원연수원, 특활영어 회화 연수 교과서, 1992
◇ 변재관,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노인보건복지정책의 현황과 과제, 고령화사회에 따른 노인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과제와 전망, 제2회 광주광역시노인복지시설 합동세미나 자료집, 2004
◇ 송성자, 한국 부부간의 의사소통 유형과 가족문제에 관한 연구, 숭전대학교 박사학위 청구논문, 1985
◇ 은호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 교수법, 1990

키워드

의사소통,   한국인,   치매노인,   부부,   학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