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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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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이슬람교의 개념

Ⅱ. 이슬람교의 종파

Ⅲ. 이슬람교의 神(신)개념

Ⅳ. 이슬람교의 의례
1. 단식(斷食)
2. 순례
3. 장례

Ⅴ. 이슬람교의 문화

Ⅵ. 이슬람교의 한국 전파

Ⅶ. 이슬람교의 필리핀 전파
1. 이슬람교가 들어온 배경
2. 모로족의 의미
3. 이슬람의 교리
1) 6신(六神)
2) 5행(五行)
4. 모슬렘의 종교생활과 특징
1) 특징
2) 의식
3) 교육
4) 결혼
5) 장례
5. 모슬렘의 분리투쟁
1) 원인
2) 결과
3) 전망

참고문헌

본문내용

슬람교는 각각의 민족집단 속에서 시대적 경험을 거치며 다양한 형태로 수용되어 왔기 때문에 현존하는 ‘이슬람적’ 관행 또한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관행 중에도 이슬람 신앙의 기초가 되는 6신5행(六神五行)만은 필리핀을 포함한 이슬람권에서 공통적으로 지켜져 오고 있다.
1) 6신(六神)
6神이란 모슬렘이 그 실재를 강하게 믿고 있는 6개의 존재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다음과 같다.
첫째, 세계를 창조하고 유일하게 존재하는 신(神)으로서 ‘알라’를 향한 신앙을 강조한다.
둘째, 알라의 개조물(改造物)이며 알라와 인간을 중재하는 천사를 중요시 여긴다.
셋째, 알라의 계시(啓示)를 집대성한 책으로 그 중 코란이 가장 중요시되고 있다.
넷째, 알라로부터 계시를 받은 무함마드(Muhammad)는 최후의 예언자로 믿어지고 있다.
다섯째, 내세(來世)의 존재를 믿고 있다.
여섯째, 예정(豫定) 즉 운명에의 신앙을 강조한다.
2) 5행(五行)
5行이란 모슬렘이 5개의 기둥으로 부르고 있으며, 이는 이슬람교도가 매일 실천해야 할 의무 또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첫째, 기둥은 신앙고백으로써 「알라 이외의 신은 없다. 무하마드는 알라의 사도이다」를 독창하는 것이다.
둘째, 기둥은 매일 5회(해뜨기 전, 정오 직후, 오후 중반, 해진 후, 밤) 알라에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셋째, 기둥은 히쥬라曆(이슬람曆) 제 9월(라마단 월)에 행하는 단식이다.
넷째, 기둥은 희사(喜捨)이며, 거두어들인 수확물의 일부를 헌납하는 것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의무로 한다.
다섯째, 기둥은 메카에의 순례이다. 매년 히쥬라曆 12월 8-10일간 메카의 카인바 신전을 순례하는 것이다. 의무는 아니지만 순례를 한 남자는 하쥐(hajj), 여자는 하지이(hajji)로 불려지며 사람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4. 모슬렘의 종교생활과 특징
1) 특징
필리핀 모슬렘은 애니미즘과 카톨릭에 영향을 받은 토착적 요소를 흡수하고 있다. 필리핀 모슬렘에 있어서 알라의 존재는 절대적인 것이지만 실제의 일상생활에서는 그 밖에 다양한 영적인 존재를 믿는다. 영(靈)은 커다란 고목, 물속, 뱀 등에도 존재한다고 믿고 있으므로 이슬람교도들은 이러한 영적 존재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늘 주의하며 생활한다.
그들은 건강문제, 가족관계, 수확기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적인 면을 믿으며 애니미즘과 카톨릭화된 혼령제를 드린다. 또한 그들은 출생, 결혼, 사망 등 일상생활에 있어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의식을 치르는데 있어서 이슬람교 이전의 관습을 지킨다.
2) 의식
필리핀 모슬렘들은 자신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모슬렘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모슬렘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의례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의례는 이슬람적 요소와 토착적인 요소가 혼합되어 있다. 예를 들면 아기가 태어나면 아이의 머리에 성수를 붓고 머리카락 일부를 잘라내는 의례가 행해지는데 이는 카톨릭의 세례에 해당한다. 또한 모슬렘이 거쳐야 할 중요한 의례 중에 할례가 있다.
3) 교육
모슬렘이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이슬람에 관한 기초지식의 습득이다. 가장 기초적인 것은 가정에서 부모가 가르치며, 그 외의 지식은 이슬람학교에서 배우게 된다. 이슬람학교에서는 아랍어와 코란의 암송을 중심으로 교육을 하며 졸업식 때는 종교지식인들 앞에서 졸업생들이 코란을 암송한다.
4) 결혼
이들의 결혼풍습은 예전 우리의 조상들과 비슷한 점이 있는데, 배우자는 양친이 정하고, 혼인 당사자들은 결혼 전까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며, 결혼식은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여 성대하게 치른다.
5) 장례
이슬람이 정한 절차에 의해 치르게 되는데 시신은 24시간 이내에 매장해야 하며, 죽은 이후 1주일 또는 1개월까지는 기도해 주는 사람을 불러 기도를 한다. 또한 죽은 후 일주일 동안 조문객의 방문을 받으며, 묘비로는 사람이나 동물의 모양을 본떠서 세워 준다.
5. 모슬렘의 분리투쟁
1) 원인
이들은 16세기 중반 스페인에 점령당한 이후 식민당국의 ‘기독교 동화정책’에 맞서 이른바 기나긴 ‘Moro 전쟁’을 시작하였다. 1945년 독립 이후 Moro가 하나의 무장집단으로 분리 독립운동을 개시한 것은 1971년 마르꼬스(Ferdinando Marcos) 대통령의 권위주의 체제 도입 때부터이다. 그로부터 24년간 필리핀 남부지역에서는 모로민족해방전선(the Moro National Liberation Front, MNLF)과 정부군 사이에 치열하고도 긴 피의 보복이 전개되었고, 이 과정에서 약 12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남부 필리핀 지역은 황폐화 되었다. 마르꼬스 독재체제 하에서 공산게릴라 세력인 신인민군(New People\'s Army, NPA)과 함께 필리핀 체제를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다. 그런 만큼 마르꼬스 정부도 1976년 이른바 「트리폴리 협약(Tripoli Agreement)」 등을 통해 이에 대한 정치적 해결을 시도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다.
2) 결과
Moro의 분리 독립운동에 대한 평화적 해결은 결국 1986년 필리핀 2월 혁명 이후 민주화 과정이 진전되면서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지역」(the Autonomous Region of Muslim Mindanao, ARMM)을 허용함으로써 그 계기를 마련하였고, 궁극적으로 1996년 9월 정부와 MNLF간에 내전상태 종식을 위한 평화협정이 체결됨으로써 일단락되게 되었다.
3) 전망
아직도 Moro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종교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수종족으로서의 불평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과 이익을 반영하는 새로운 정치체제 구축에 대한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문헌
쉐이크 하에리, 이슬람교 입문, 김영사, 1999
아제딘 겔루즈, 이인철 역, 코란, 서울 : 영림카디널, 1998
오강남, 세계종교 둘러보기, 현암사, 2003
이슬람의 한국 전파와 한국의 무슬림 실태조사, 서울 : 경희대학교, 1985
이대복, 한국의 이슬람교, 교회와 이단, 2001
장익진, 필리핀완전정복 이것이 필리핀이다!, 서울 : 청조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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