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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추상미술의 의미

Ⅲ. 추상미술의 배경

Ⅳ. 수화 김환기의 생애

Ⅴ. 수화 김환기의 추상미술

Ⅵ. 수화 김환기의 자연주의적 미의식

Ⅶ. 수화 김환기에 대한 평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단순히 그가 우리의 자연의 풍정을 담백한 서정으로 노래했다고 해서뿐만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자연과 호흡을 같이 하고, 자연 앞에 자신을 풀어헤치고 자연 속에 자연을 가꾼다는 보다 원천적인 의미에서의 자연인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김환기의 예술세계 역시 자연과의 원천적 교감(이를 두고 범자연적이라 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곧 자연이 바로 그 모든 예술적 발상의 원천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김환기는 그 격동기에 무려 21회에 걸친 개인전을 열거니와, 이는 아마도 우리 화단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바로 이시기에 오늘날 우리에게 널리 친숙한 김환기 고유의 양식과 회화세계가 서서히 형성되어 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회화세계, 그것을 이일은 추상적 범자연주의(汎自然主義, Abstract Pan-Naturalism)라 규정지을 수 있다고 하였다. 추상적 범자연주의라고 했을 때, 일차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범자연주의라는 용어의 개념이다. 그것은 우선 회화의 주제 또는 대상이 자연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그 자연에의 접근방식은 서구식의 사실주의(또는 자연주의)와는 전혀 별개의 것이자 어떤 의미에서는 정반대의 것이라는 사실을 아울러 의미한다. 범자연주의는 자연을 한 마디로 말해서 총체적으로 포착하는 것이며 그리하여 그 자연의 모습이 사색적이 아니라 추상화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형태마다 자연의 은밀한 숨결이 숨쉬고 있으며 이는 그 자연과의 은밀한 교감이 이루어짐으로써 비로소 가능한 세계다.
김환기에 있어 그 범자연주의적 주제 또는 모티브는 나무, 달 그리고 산과 항아리 등에 있었으며, 양식 면에 있어서는 단순화된 구도와 양식화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당시의 김환기 회화의 주조를 이루는 회색조와 암청색과 혼연한 일체를 이루고 있거니와, 그와 같은 회화세계는 사실상 그의 짧은 파리 체류시기(1958~59)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그것을 실질적으로 귀국 후 다시 1963년 뉴욕으로 향할 때가지 이어지는 것이다.
이일(李逸)은 수화의 정신적 바탕을 이루고 있는 특성을 <동양적 자연인의 풍취>라고 표현했다. 격조 높은 서정으로 노래했다고 해서만은 아니다. 그것은 자연과 호흡을 같이하고, 자연에 대해 완전히 자신을 개방시킴으로써 자연과 일체가 되고, 나아가 그 자신 속에서 자연을 가꾼다는 보다 본연적인 의미에서의 자연인을 말한다.
수화의 경우 삶은 자연의 생성전화 속에 담겨져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와 같은 특성을 뉴욕시대 동안의 작품에서 한층 더 심화되어 간 것으로 보인다. ‘미술은 철학도 미학도 아니다. 하늘, 바다, 산, 바위처럼 있는 거다. 꽃의 개념이 생기기전, 꽃이란 이름이 있기전을 생각해 보라. 막연한 추상일 뿐이다.’는 김환기의 글은 서양의 합리적 사고방식에 근거한 미술에 대한 정의 속에 쌓여 있던 상황에서 동양정신에 입각한 그의 결론을 보여준다. 미술은 자연의 일부이면서 그 자신이 또 하나의 자연이라는 ‘천인합일(天人合一)’사상의 터득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김환기 회화에 나타난 자연주의적 미의식의 특성이다.
Ⅶ. 수화 김환기에 대한 평가
김환기는 해방 후 추상적 바탕에 자연적 이미지를 굴절시킨 독특한 화풍을 펼쳐 보였다. 특히 이 시기 김환기가 많이 다룬 소재는 달, 산, 항아리, 학, 매화 등 고유한 정서를 담은 것이었다. 자연을 노래하고 자연에 귀의하려는 동양인의 의식을 근간으로 하면서 우리 고유한 정서를 양식화한 점에서 그의 예술은 많은 공감을 얻은 것이 되었다. 그의 기조색 으로서의 청색 역시 몽환적이면서도 한국의 자연을 대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미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의 평가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환기, 그는 한국인이다. 그는 근원적인 형태의 표상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아울러 그의 민족을 상징하는 시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다. 김환기는 섬세하게 이끌어 낸 꿈의 색조를 통해 보기 드문 감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는데 그 영적인 흔적은 우아한 멋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의 예술은 현재의 것임과 동시에 전통적이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대 동양예술과 현대 서구의 새로운 예술을 조화시킬 줄 알았던 것이다. 세느가의 데생들과 오스만대로의 유화로 나뉘어 진행되는 그의 전시는 놓쳐서는 아니 될 것이다.」
「고상한 의미에서 매우 신선하고 장식적인 이미지들이 바로 여기 있다. 김환기라는 한국 화가는 자기 민족의 특징들을 간직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각을 보여 준다. 섬세하면서도 재치 넘치고 점잖으면서도 유쾌한 그의 예술세계는 매우 개성적이다. 그의 손을 거친 재료들은 흔치않은 세련된 화면의 우아함을 지니고 있다. 부드러운 양털 같은 그의 화풍은 과격하지 않은 형태를 보여주나 마치 시인이 운율을 가지고 시구들을 맞추어 나가듯 세심하고 정확하게 구성을 이루어 간다. 그것은 아름다우며 진실로 유쾌한 일이다.」
화가 김환기 개인의 특징이 한국 추상미술의 특징 전체를 대변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 부분은 분명 한국 추상미술과 서구 추상미술사이의 커다란 차별성으로 놓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서구 추상미술화가들이 자연으로부터의 완벽한 독립을 선언하고 기하학적인 추상세계에서 보여준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이는 당시 한국의 추상미술이 서구의 추상미술에 비해 발전의 폭이 미비했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한국의 추상미술이 한국적인 멋과 분위기를 담고, 서구의 추상과 융합되어 나타난 우리만의 독특한 미술은 그 자체로 한국인만의 정신을 표현 했다는데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서구의 추상미술이 아닌 한국만의 독자적인 추상미술의 새로운 정립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김환기 저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문예마당, 1995
미진사 / 추상미술의 역사, 1990
멜 구딩(Mel Gooding), 정무성 옮김 / 추상 미술, 열화당, 2003
이일 / 김환기 20주기 회고전, 1992
윤난지 저 / 김환기, 재원출판, 1996
임정기 / 한국추상미술에 있어서 김환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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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9.30
  • 저작시기202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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