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Self-Talk) 의 내용과 종류 및 적용대상 조사분석

목차

1. SELF TALK(이하 ‘ST’로 지칭)의 정의


2. 대표적인 ST 모형


3. ST 관련 연구


4. ST의 종류


5. ST의 효과(Sellars,1997)


6. ST의 적용


7. 국내 연구 동향


8. 결론

본문내용

확신이 있다. 내 의견과 조언은 중요한데 그 이유는 내가 흘륭한 선수이기 때문이며 모든 사람들이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
나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매우 바쁘게 생활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시간을 잘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바쁘게 생활하고 많은 것을 달성하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를 더욱 뛰어나고 다재다능한 인간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다. 부정적 생각 통제하기(dialogue model)
- 내적 논쟁(internal polemic)을 통해 부정적 생각 알아보기
·비판자(The Critic) : 심리학자인 Eugene Sagan이 사용한 용어인데 이것은 자신을
판단하고 공격하는 내적 목소리를 나타냄(MaKay & Fanning
1992). 무언가 잘못 되었을 때 자신을 비난하거나 부정적으로 자신과 타인을 비교
·내적 논쟁(internal polemic) : 하나의 의식안에 존재하는 두가지 관점으로 ‘두가지
담화, 완전히 독립적인 두가지 목소리’로 나눠진
활동적인 대화의 형태. 즉 선수의 의식안에 존재하는
둘 이상의 목소리간의 논쟁적인 대화이며,
이러한 목소리는 서로 다른 의견, 신념, 관점을 나타냄.
·부정적 생각의 형태
① 왜곡된 생각 : 파국화, 지나친 일반화, 비난, 필연적 정당화(mustification),
이분법적 사고
② 비이성적 믿음 : 완벽주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 인정, 공평성,
사회적 비교
- 개인 내부의 대화에 집중
·개인 내부의 대화를 통해 선수들이 강함과 약함, 긍정과 부정, 적극과 소극, 이성과
과도한 경쟁, 생각과 몸과 같은 대조적인 관점에 따른 정체성을 만들어 냄.
·이 때 개인은 분석을 통해 자신 안의 나레이터가 어떻게 각각의 목소리를 통해서
부분적인 자아 보여줌.
·각각의 목소리는 대화적 자아(dialogic self)를 불러내는 내적인 대화를 통해서
만들어지며 또한 반대입장의 목소리를 가진 역동적 긴장감을 통해서 선수의 정체성은
동시적으로 만들어지면서 스포츠의 전통적 문화내에서 복잡하고 다면적으로
구조화 됨.
-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목소리에 반응하고 대처
·비판자와의 내적 논쟁을 통해 승리, 통제력, 끈기 등은 귀하고 가치로운 것으로 여기게 됨.
·반대로 패배, 비이성, 통제력 상실, 포기등의 하찮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원심적인)
가치들은 폄하되고, 실망적인 것으로 여기게 됨.
7. 국내 연구 동향
ST가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동기부여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심리기술의 중요한 분야로 연구되어오고 있지만, 국내에서 ST 관련 연구는 C 대학을 중심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이루어졌다. 국내에서의 ST에 대한 연구는 스포츠 참여자들이 실제현장에서 사용되는 ST의 내용, 시기, 방법 등에 대한 ST의 효과차원에서 수행향상과 지각된 심리적 기술을 실험적으로 입증한 운동수행 향상을 위한 전략개발에 치중하고 있다. ST 사용의 탐색과 ST내용에 따른 효과연구(윤기운, 2005;최승식, 2006), 운동기술 습득과 수행에 대한 ST의 효율성에 대한 연구(윤기운, 2007), ST의 심리적 기능에 대한 실험적 검증(강동신, 2008; 구봉진, 2010)등이 그 예이다.
8. 결론
ST는 많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심리 기술로써 훈련을 통해 사용하고 있으며, 정신적
강인함을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심리 기술을 배우지
않은 선수들이라고 할지라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ST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다양한 실험적 연구를 통해 부정적인 ST에 비해 긍정적인 ST를 사용하는
것이 운동수행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우리는 주로 지시적,
동기부여적 피드백을 사용한다. 이 때 사용하는 ST의 형태는 주로 짧은 단서나 문구가
대부분이다. 짧은 기간의 훈련(12주 이하이며, 연구에서는 즉각적이기도 하며 때로는 4주
이하로도 이루어짐)을 통해 단서나 문구를 활용하여 경기 중 발생하는 심리적 불안 요소를
줄이도록 자동화하는 것이다.
ST는 정신 훈련과정을 통하여 오랜 기간 동안 터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형식이 없고
지도자의 지도과정이 복잡하게 관련되어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숙련자나 초보자, 남자나 여자,
어떤 종목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어디서나 언제든 사용되고 있다.
간단하면서도 단기간에 배울 수 있는 ST를 활용하여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적이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과연 즉각적으로 처방되는 ST에 의해 과연 운동
수행에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일시적으로 플라시보나
피그말리온 효과를 누릴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대부분의 실험적 연구에서 긍정적 ST가
운동수행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보고하고 있지만, 현장연구 결과에서는 일관적인
결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 단적인 증거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ST 연구는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
심리기술로써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처방에 국한되어 있는 ST를 자신이 내적 자화와의
진솔하면서도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근원에서부터 바꾸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대화는
자신의 내적 대화양식을 살펴본 후 부정적 자아가 말하고 있을 때의 자신의 언어적 강도,
고저 등을 따져본 후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대화의 양식으로써 개인에 맞는 ST의 형태(여기서
단서나 신호보다는 시나리오의 형태를 말함)를 개발을 통해 가능하다. 이는 연구에서 양적인
분석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스포츠 상황에서 자신에 대한 믿음, 불안 감소, 자신감 향상, 동기 부여와 같은
심리적 효과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즉, 스포츠 심리학적 효과에서 나아가 스포츠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긍정적 삶을 누리기 위한 활력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앞으로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st,   self talk,   내용,   종류,   대상,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