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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분류, 성격,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역할, 관계형성,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사회운동, 부패방지운동,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인권보호운동, 반WTO운동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분류
1. 활동수준에 따른 분류
2. 조직구조에 따른 분류
3. 법적 요건에 따른 분류
4. 단체 기능에 따른 분류
5. 활동영역에 따른 분류

Ⅲ.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성격

Ⅳ.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역할

Ⅴ.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관계형성
1. 시민사회의 분화와 시민사회론의 다양성
2. NGO와 시장경제의 관계 유형
3. NGO와 국가(정부)의 관계 유형
4. NGO와 정당정치
5. NGO와 민주주의

Ⅵ.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사회운동

Ⅶ.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부패방지운동

Ⅷ.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인권보호운동

Ⅸ. 비정부기구(시민단체, NGO)의 반WTO(반세계무역기구)운동

Ⅹ.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혼란스럽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그리고 이러한 혼잡한 양상 때문에 이해가 충돌하는 운동들이 서로 뒤섞여 있는 자기모순을 지니고 있다는 등으로 이번 사태의 가치를 평가절하 한 것이었다. 다양한 시민운동의 갈래가 그 차이에도 불구하고 초국적 대자본의 지배체제에 대하여는 연대를 하는 일에 성공했음을 주목하기보다는 그 구성의 다양성이 혼란과 모순을 야기했다는 논조로 일관했던 것이다. 이번 시애틀 항의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들의 연합인 <터닝 포인트 프로젝트>는 이러한 언론들의 왜곡보도를 의식하고, 뉴욕 타임즈지에 대중 켐페인용 전면광고를 연속게재하였다. 이 시리즈를 통해 WTO가 보이지 않는 세계정부로 기능하면서 매우 반민주적인 방식으로 다른 나라들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WTO가 몇몇 나라의 대자본 출신의 인물들이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이들 극소수가 내린 판정이나 정책이 한 국가의 경제적 진로와 운명을 결정하도록 하는 구조가 과연 정당한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한 것이었다. 이러한 결정과 논의과정은 또한 비공개적이어서 비밀스러운 운영위원회 시스템이 되고 있다는 것 또한 민주주의 발전과 기본적으로 배치되고 있다면서 기존 언론들이 다루지 않은 측면에 대한 공개적 논란의 장을 마련했다.
시민운동 연합세력은 WTO가 반민주적 기구와 조직을 확대하려는 시도를 하려든다는 점에서 WTO기능의 확대를 강력 저지하려는 것이 시애틀 시위의 중요한 주제라고 강조하면서 이 문제가 미국 사회 내부에서 중요한 정치문제로 부각될 수 있도록 “뉴욕 타임즈”라는 기존의 주류 언론을 활용한 것이다. 이들 시민운동 단체들은 언론의 보도에 의존할 수 없다는 점을 의식, WTO의 자유무역 정책이 대자본위주라는 점에서 그간 세계적인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되었고 미국의 경우 대기업의 최고경영진의 임금은 공장의 현장노동자들에 비해 무려 419배에 이르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날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는 상황임을 설명해나갔다. 이와 함께, 미국 인구의 상층부 20퍼센트가 미국의 총자산 84.6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최고의 부자 475명이 전 세계 인구의 50퍼센트의 일년수입에 맞먹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 것을 강조해나갔다. 시민운동의 이러한 집중적인 노력에 영향을 받아 뉴욕 타임즈지는 올해 4월, 미국 내 <빈곤>의 문제를 시리즈로 다루는 등 시민운동의 발언에 대하여 다른 언론들과는 차별성 있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변화했다. 이러한 결과는 시민운동이 언론에 대하여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온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하겠다.
Ⅹ. 결론 및 시사점
과거에는 공명선거로 뽑힌 사람들로 구성된 정부만 있으면 민주주의가 저절로 되는 것처럼 생각하였고, 자유와 평등이 민주주의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였다. 그러나 자유와 평등만으로 민주주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것들, 특히 시민들 사이의 상호신뢰와 협동심을 진작하는 다양한 규범과 가치 및 시민의식, 다시 말해서 사회적 자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하게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미국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렇다. 어떤 젊은 철학도가 웅변으로 말했듯이 민주주의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당당한 민주적 ‘주체’로서 자기확인을 할 수 있는 사회 도덕적 토대를 필요로 한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사회 민주화의 과제가 단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국민의 손으로 뽑는 정부형식의 민주화에만 한정할 수 없다는 것이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를 거친 우리 사회에서 이제는 이미 상식처럼 되었다
여기에서 “토크빌은 사회적 자본 없이는 시민단체가 있을 수 없고, 시민단체 없이는 민주주의의 성공을 기약할 수 없다는 명제를 간파했음이 틀림없다.”는 후쿠야마의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 자본은 민주주의의 활력소일 뿐만 아니라 저비용 경제를 만드는 데에도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 어떻든 이 사회적 자본을 함양하고 건전한 민주적 시민의식을 불어넣는 일이 앞으로 시민단체가 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이와 함께 “강한 하부구조에 근거한” 다양한 풀뿌리 시민단체들이 복원되고 활성화되도록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정부와 풀뿌리 시민들 사이를 풍성하게 채워 넣는 일도 앞으로 시민사회가 시민단체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이런 점에서 “한국사회의 전통윤리가 가지고 있는 공동체 지향적인 성격을 발견하고, 이것의 긍정적인 측면을 시민사회의 활동에 접목시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어느 학자의 말은 앞으로 우리 시민운동이 지향해야할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다. 다만, “공동체 지향적인 성격”이 시장의 힘에 의해서 점차 소멸된 결과 시민운동에 접목될 건더기조차 없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예컨대, 우리의 아파트문화는 이미 수많은 풀뿌리 공동체들이 해체되거나 형해화되고 있음을 잘 보이고 있다.
어떻든 앞으로 시민단체가 해야 할 이 모든 것이 무척 힘겨운 일임에 틀림없다. 끊임없이 팽창하고 세계화하고 있는 시장의 힘과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일들은 아마도 시민단체가 정치에 참여하고 정치세력화 한다고 해서 쉽게 해결될 문제도 아닐 것이다. 하버마스는 체계에 의한 생활세계의 식민화가 현대사회 위기의 근원이라고 갈파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막연히 체계의 월경 및 월권을 우려할 것이 아니라 보다 더 분명하게 시장의 월경 및 월권을 우려해야 한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신봉하고 참된 민주주의를 진정 원한다면, 시장의 월경과 월권으로부터 생활세계를 지켜나가는 막중한 일에 시민단체가 앞장서야 한다는 얘기다.
참고문헌
* 김준기(2001), 비정부기구(NGO)의 정보화에 대한 연구, 한국행정학회
* 박계호(2001), 비정부기구(NGO) 활동이 국방정책에미친 영향, 대한민국 육군
* 신영길(2001), 정부와 비정부기구(NGO)간의 바람직한 관계정립, 경북대학교
* 야마다 노리히로(2003), 한국사회에 있어서 비정부기구(NGO)의 역할에 관한 연구, 강원대학교
* 채창신(2003), 비정부기구(NGO)가 정부정책에 미치는 영향, 원광대학교
* 최준규(2008), NGO 운영과 책무성에 관한 연구, 성균관대학교

키워드

비정부기구,   시민단체,   NGO,   사회운동,   부패방지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