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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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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기업정보의 정의

Ⅲ. 기업정보의 특성
1. 관련성
2. 적시성
3. 정확성
4. 검증가능성

Ⅳ. 기업정보의 구전효과

Ⅴ. 기업정보의 자원관리
1. 정보는 자원이다
2. 정보의 용도
1) 통제수단으로서 정보
2) 경영자원으로서 정보
3. 정보자원 관리의 필요성
1) 경영관리의 복잡성 증대
2) 문제해결 도구로서의 정보기술 활용

Ⅵ. 기업정보의 환경회계정보
1. 환경정보 공시를 위한 동향
2. 환경회계정보 공시의 필요성

Ⅶ. 기업정보의 공개정책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의 흐름’과 ‘정보 양의 정도’이다. 이는 정보화시대의 주요 형질인 정보가 어떻게 이동하고 얼마나 많은 양이 전달되고 있으며, 이러한 양과 방향 사이에 있어서 불균형은 없는가 하는 것이다. 이들 이슈들은 국제관계가 재편되었고 강대국의 위치에 변화가 많았던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제기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이후 국가들 사이의 이해관계에 따라 시각적 차이를 들어내며,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들이다.
정보의 국제적 흐름에 대해 일정한 방향이나 정도에 대해 국제적으로 문제를 삼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킨 것이 미국이었으며, 이러한 주장이 오랫동안 국제정보흐름의 기본틀이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틀이 많은 정보약소국들의 집단적 저항을 받게 되자 주춤하게 되었으며, 미국 스스로도 자국의 정보정책의 시도에 따른 방향이 기존의 틀가지고는 이익보다는 손해가 많다고 보고, 또한 정보화정책이란 것이 다른 국가들과의 연계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함으로 그 같은 기존의 틀을 바꾸고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자 하는 시기이다. 아직 뚜렷한 방향전개나 정도에 대한 틀이 제기된 것은 아니나, 국제적 정보흐름의 방향이나 양을 주도하는 것이 미국이란 점은 확실하다.
이러한 시각에서, 국제관계속에서 논의 되던 정보의 흐름과 양에 관한 주장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국제간 정보의 흐름에 대한 문제는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미국이 주도적으로 제기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전의 국제관계는 영국을 위시한 프랑스와 독일 등이 주도한 시기였다. 이들 국가들은 당시의 강대국들로서 국제간의 정보를 독점하였다. 그러면서 세계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자국의 정보를 자국의 영향권하에 있는 지역에 전파하기 위하여, 정보처리를 주로 담당하는 ‘통신사’를 설치하여, 국제적 정보를 다루게 하였다. 이들 국가들의 통신정보는 그 당시에는 아주 신속하게 광범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여러 국가들에서 중요하게 취급하였다.
그런데 이들은 양 대전을 겪으면서 국가적 손실이 컸으며, 국내에서는 전쟁의 피해가 전혀 없었으며 자국내 물자가 풍부한 미국이 새로운 강대국으로 등장하였으며, 이후의 국제관계를 주도하여 이끌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미국의 시도에 대해 기존 강대국들의 저항에 부닥치자, 미국은 ‘정보는 자유롭게 유통되어야 하며, 이러한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은 국가 내에서 벌어지는 비인류적이고 비정상적인 상황을 국제적으로 알려 억제하게 함으로써, 결국에는 인류의 삶을 진작시키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을 일종의 기본권의 하나로 제창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미국의 주장은 미국의 발전된 기술이나 풍부한 자본을 필요로 하는 많은 신흥독립국들인 이른바 ‘제3세계’ 국가들의 지원을 받아 기존 강대국들의 저항을 저지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국제정보질서의 근간으로 자리 잡게 된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의 많은 제3세계 국가들은 정치적으로는 독립되었지만 경제적으로는 여전히 식민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으로, 그들은 많은 물자와 기술의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였다. 그리고 정치적 불안정을 경제적 안정으로 풀려는 시도가 많았음으로, 이들 대부분은 국가의 발전 정책을 경제발전이라는 목표에 집중시켰다. 이러한 제3세계 국가들의 요구는 미국의 투자를 절실하도록 만들었으며, 미국의 주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용인되는 근원이 되게 된다.
그런데 미국의 제3세계의 발전정책 지원은 매스미디어 중심의 발전정책으로서 매스미디어가 이들 국가내의 발전을 주도하는 정책을 세우게 된다. 당시의 신흥독립국들은 전통적 사회의 양태를 지니고 있었음으로, 무조건적인 기술과 자본의 투자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보고, 먼저 전통사회를 와해시키고 미국형의 현대사회로 변모시키는 것이 우선되며,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적 양태로, 정치적으로는 미국식의 다원주의 사회로, 사회적으로는 미국형의 대중사회로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 되었다. 이에 매스미디어를 동원하여 이들 신흥독립국의 구성원들에게 ‘미국을 위시한 서구사회’의 모습을 소개하고, 그에 맞추어 발전정책을 수립하면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정책을 수립하게 되었다. 이른바, ‘매스미디어 중심의 발전정책’이 수립되게 된 것이다.
이로부터, 이들 제3세계들은 매스미디어 현상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였으며, 매스미디어가 미치는 개혁적 효과와 혁명적 영향에 대해 주목하였다. 매스미디어는 이제 이들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들 중의 하나가 되었다. ‘매스미디어와 발전’ ‘매스미디어와 개혁’ ‘매스미디어와 혁명’이라는 의제가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된 것이다. 매스미디어가 지니는 여러 가지 기능들 가운데 남의 것을 흠모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른바 ‘감정이입(empathy)’적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원들을 자극하여 발전의 대열에 앞장서게 하고, 사회내 존재하는 모든 자원들을 동원하여 발전의 방향으로 집중시킨다는 전략이 수립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60년대 이후부터 시작되었던 ‘새마을 운동’이 이러한 전략들의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이렇듯이, 매스미디어는 농업정책, 산업정책, 경제정책, 문화정책 등 국가의 모든 발전정책들에 연계되었다. 이들에게 있어서는 매스미디어가 더없이 중요한 기구가 되었으며, 매스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정보’가 더없이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미국이 주장하는 ‘정보 흐름의 자유로운 유통’을 지원하게 된다.
이리하여,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본주의의 진영은 미국의 주도하에 발전정책이 시도되며, 미국의 영향은 매스미디어 중심의 발전 정책과 미국과 관련된 정보의 매스미디어를 통한 자유로운 흐름으로 인하여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대되게 된다.
참고문헌
* 김원수, 기업정보관리론, 박영사, 1992
* 김인호 외 2명, 기업 정보보호 이슈 및 방향, 한국정보보호학회, 2010
* 김종원 외 1명, 기업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 한국정보처리학회, 2003
* 라이터스 편집부, 심각해지는 기업정보 보안실태, 라이터스, 2005
* 박정대, 기업정보의 이해, 세경사, 1999
* 최영곤, 박무현, 기업정보 자원의 보호론, 범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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