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 프로그램 제목의 외래어 사용의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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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내 방송 프로그램 제목의 외래어 사용의 실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연구 목적 2

2. 연구 대상과 방법 2

3. 국내 방송 프로그램 제목의 외래어 사용의 실태

(1) 방송 3사의 편성표 분석 4

① 방송 3사 프로그램 제목의 외래어 쓰임
② 방송 3사의 외래어 쓰임 비교
③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른 외래어 쓰임 비교

(2) 설문조사의 내용 분석 8

4. 결론 11

5. 소감 11

본문내용

는 것이 찬성자들의 생각이다. 또 타임머신은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와서 과거로 시간을 회상하는 느낌이 강하여 의미전달의 명확성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시간여행은 그냥 시간을 여행하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반대자들은 충분히 한국말로 쓰일 수 있는 단어를 굳이 외래어로 사용하는데 있어 거부감이 든다는 것이다. 시간여행의 경우 반대의견이 많았다. 시간여행이라는 단어는 어색하고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고 시간과 여행의 개념이 합성되어 지지 않고 따로 떼어져서 다가옴으로 인해 부적합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다음 밑에 그래프는 응답자들이 외래어로 된 프로그램명과 그것을 우리말로 바꾼 프로그램명 두 개를 비교해서 어느 것을 더 선호하는 지를 조사한 것이다.
오픈스튜디오의 선호도는 30%로 열린광장 70% 보다 적다. 이경규의 굿타임도 30% 로 이경규의 좋은 시간 70%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 한마디는 70% 로 시청자 칼럼 30% 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그 콘서트는 70%로 웃음 한마당 30% 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생방송 이슈&이슈는 30% 이고 생방송 화제만발은 70%로 조사되어 우리말쪽을 더 선화는 경향을 읽을 수 있다. 타임머신은 60%로 시간 여행 40%에 비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4>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제목을 외래어로 하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의견들은 조금씩 달랐지만 모두 비슷한 답변이었다.
프로그램 제목에 외래어를 쓰는 것이 무조건 옳지 않다고 보는 것은 좁은 견해에서 오는 편견일 뿐이다. 외래어는 이미 순 우리말이나 한문처럼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또 이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입장에서도 별다른 거부감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외래어를 남용하는 것은 우리의 올바른 언어 선택 문제에 혼란을 가중 시키는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우리말을 쓰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 잘못되거나 남용되어진 외래어 프로그램 제목을 충분히 프로그램의 이미지를 각인 시킬 수 있는 우리말로 대체하자는 것이다.
4. 결론
지금까지 우리나라 방송국 3사의 편성표를 통해 프로그램 제목의 외래어 사용의 실태를 알아보았다. 방송국 3사 모두 과반수이상이 외래어나 외래어와 우리말을 혼용하여 사용한 제목이 나타났다. 이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외래어의 오·남용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연령이 높으신 분들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외래어를 남용하는 모습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설문조사를 하면서 느낄 수 있었다. 또 방송사들이 시청률을 의식해서 감각적인 제목을 짓다보니 외래어를 남용하거나 오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뉴스’나 ‘TV’와 같은 경우는 대체할 우리말이 마땅히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정도의 외래어 사용은 용납된다고 볼 수 있지만 ‘생방송 세븐데이즈’나 ‘뮤직뱅크’, ‘해피투게더’, ‘개그콘서트’처럼 꼭 외래어를 사용 하지 않아도 더 좋은 우리말 제목을 지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래어를 남용하는 예를 볼 수 있었다. 또 ‘피플 세상속으로’나 ‘폭소클럽’, ‘여자플러스’와 같이 우리말과 외래어를 혼용하여 쓰는 모습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런 쓰임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의식에 외래 사조가 스며들게 하고 국어 발전을 저해하거나 사대주의 사상에 젖게 한다는 점에서 그 폐해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를 방송언어의 외래어의 폐해라고 한정된 관점에서만 보는 것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왜냐하면 외래어는 순우리말 · 한자어 유래 어휘에 이어 오늘날 우리 국어를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실이 되어버린 외래어의 흐름 그 자체가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의 목적의 필요 이상으로 외래어를 남용·오용하는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더군다나 방송은 현대인들의 생활에서 인터넷과 함께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정보제공 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리한 외래어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5. 소감
소논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처음 주제를 잡는 것이었다. 우리 조원들 모두가 흥미를 가질 수 있고, 광범위하지 않으면서 뭔가 색다른 주제를 찾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오랫동안 고심하였다. 그러던 중 찾은 주제가 방송 프로그램 제목의 외래어 사용의 실태였다. 이 주제를 잡고 우리조원들은 왠지 뿌듯함을 느꼈고, 앞으로 쓰게 될 소논문이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소논문을 쓰면서 많은 문제점과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고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너무나도 미흡하지만 우리 이름으로 된 소논문을 완성하게 되어 기쁘다.
국내 방송프로그램의 외래어 사용의 실태를 조사하면서 지금까지 아무생각 없이 보고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점이 좋았다. 또,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외래어들이 들어와 우리말과 함께 쓰이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고, 무분별하게 쓰이고 있는 외래어를 우리들만이라도 될 수 있으면 자제하고 올바르게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한국어를 사랑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최근 무분별한 외래어사용과 함께 잘못된 우리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국어국문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서 이러한 것을 올바르게 고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나부터라도 바르게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논문이나마 논문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이를 통해 나에게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좋았다. 다음에 논문을 쓸 때에는 지금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으로 체계적이며 부끄럽지 않은 논문을 쓸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것을 접해 보고 모든 것을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
*참고자료*
김기택, 방송언어의 오용실태와 언어교육. 2000, 인천대 교육대학원
최창섭, 방송언어 오용실태에 관한 연구, 1999, 동국대 정보산업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미경, 한국어 화자들의 영,한 혼용에 관한 사회언어학적 연구, 2001, 한국외국어대대학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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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9.19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79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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