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현황조사

소개글

신도시 현황조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 장 서론

제 2 장 이론적 개념

제 3 장 신도시(죽전)의 현황 파악

제 4 장 신도시(죽전)의 문제점

제 5 장 신도시(죽전)의 해결방안 및 결론

본문내용

죽전의 현황 파악
우리는 신도시의 현황파악을 위해서 용인시에 위치한 죽전을 택하여 답사를 다녀왔다.
그림1. 죽전지도
제 4장 신도시(죽전)의 문제점
1. 주변 자연 환경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개발
조사지역 역시 대부분 신도시 문제점의 하나인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이 문제점이였다. 죽전지역을 조사했을 때 많은 지역이 아직도 공사중이였다. 그리고 이미 완공된 아파트들 주변을 살펴보았을 때 주변의 낮은 산이나 경관에는 상관없이 아파트가 지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위에서 설명한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층아파트를 지으면서 근처의 산을 가리고 낮은산 주변에 아파트를 지어 생태계를 단절 시킨다.
또한 이 곳은 개발을 하다보면 개발이 중심이 되어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개발 중 조성된 환경에 대해서 거의 관리를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공사 후 쓰레기가 쌓여 있는 모습과 전혀 관리가 되지 않는 공터는 아파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아파트 주변의 녹지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 소나무로 식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미관만을 고려한 식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도로와 아파트 등으로 인해 생태계가 단절된 지역에 조그만 녹지들이 있었지만 이곳 역시 대부분 담쟁이가 자라고 있을 뿐 전혀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았다.
즉 개발에만 치우치다 보니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지 않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 교통시설의 부족
강남권과 용인의 수지, 죽전을 잇는 교통망은 매우 허술하다. 이전에 개발되었던 분당은 그래도 교통편이 좋은 편이다. 버스도 많고 지하철도 있지만 바로 옆에 있는 수지나 죽전은 상황이 그 반대이다. 용인시 내부의 버스는 그나마 있는 편이지만 용인과 서울을 잇는 버스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단 노선이 다양하지가 않아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또 다른 버스를 타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배차간격도 길다보니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이 서울로 나오기 까지는 적지 않은 피로가 따른다. 이런 상황은 출퇴근 시간에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또한 자가용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아 고속도로상황도 매번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하철도 분당인 오리역까지 밖에 개설이 되어있지 않았던 상태라 서울로 이동하기 까지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다. 죽전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또 다른 마을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죽전에서 오리역까지가 별로 길지 않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곳을 거쳐 가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30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 얼마 전에 답사를 위해 죽전에 가보니 오리역 뒤에 보정역이 새로 생겨있었다. 이제 조금씩 죽전에 사는 사람들이 교통 혼란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것 같았는데 여전히 긴 배차간격과 정거장의 제한으로 아직 상황이 원만해지지는 않은 것 같았다. 앞으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3. 편의시설의 부족
죽전을 비롯한 그 근교의 신도시들은 그 주위가 정말 삭막하고 썰렁하다. 사진으로 보아도 얼핏 알 수 있겠지만, 다른 유흥시설이나 편의시설은 갖추어지지 않은 채 아파트들만이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3년 전 수지 신도시에서 잠시 동안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교통 때문에도 매우 불편했었지만 주위에 편의시설이 잘 지어지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던 기억이 난다. 병원,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학원 등은 주위에 겨우 둘러봐야 한군데 있을 정도였고, 백화점을 가려면 분당까지 나가야 했다. 죽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답사를 한 곳 주변도 아파트만이 있지 그 주위에 어떤 편의 시설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주변 환경이 신도시들을 더욱 ‘잠자는 곳(BED TOWN)'의 역할만 하는 곳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제 5 장 신도시(죽전)의 해결방안 및 결론
첫째, 개발 전 사전조사가 중요하다. 단순히 땅에 건물을 짓는 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또 다른 생태계를 이룬다는 개념으로 개발을 해야 할 것이다. 즉, 사전에 이곳의 생태와 원래 환경에 대해서 조사한 후 개발에 관한 계획을 세워서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사전에 이루어진다면 개발지역 주변의 환경역시 미관상 좋은 것으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 원래 환경과 비슷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다.
둘째, 일단 서울과 죽전을 잇는 버스의 노선을 다양하게 늘리고 배차간격을 좁혀 서울로 이동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덜어 주어야 할 것이다. 주로 한 버스가 여러 경로를 거쳐 가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배차간격이 좁아 용인에서 서울까지 긴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부대껴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지하철의 경우도 분당선을 더 개설하여 보정역 뒤에 더 많은 구간을 만들어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이런 신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주로 직장은 서울에서 다니고 집에서는 잠만 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긴 시간을 고속도로에서 보내야 할텐데, 긴 출퇴근 시간이 쾌적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셋째, 아파트를 많이 짓고 그 곳에 사는 거주인구가 늘어날수록 그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 또한 많아 져야 한다. 현재 죽전 주위를 비롯한 많은 신도시들은 편의 시설이 없는 상태이고 거주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병원, 학원, 마트 등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더 지어져야 할 것이고, 아파트 내부만을 잘 짓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생각하여 생활하기 불편한 점은 없는 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신도시도시의 현황을 조사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조사해보는데 있었다. 그래서 여러 신도시 중 용인시의 죽전을 선택하여 조사해 보았고 현 신도시의 현황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신도시는 도시주변 지역에 똑같은 고층아파트를 짓는데에만 집중하고 있다. 분명 신도시는 급격히 늘어나는 수도권 인구를 분산하고 균형있는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주변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지금과 같은 개발은 신도시가 생활의 질적 수준은 고려하지 않은 문제점들을 야기시킬 것이다. 앞으로의 신도시 계획과 관리는 위의 문제점들을 고려한 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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