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편에 나타난 인간 이해 - 시편8편의 본문사역 및 구조, 시편8편의 주석과 강해, 구약과 신약의 맥락에서 본 시편8편, 시편8편 시인의 인간 이해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시편 8편에 나타난 인간 이해 - 시편8편의 본문사역 및 구조, 시편8편의 주석과 강해, 구약과 신약의 맥락에서 본 시편8편, 시편8편 시인의 인간 이해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시편 8편의 본문사역 및 구조
 1) 본문사역
 2) 시편 8편의 구조

3. 시편 8편의 주석과 강해
 1) RSV와 <예루살렘 성서>의 번역
 2) 새 영어성서(NEB)
 3) 현대인의 성경

4. 구약과 신약의 맥락에서 본 시편 8편
 1) 구약의 맥락에서 본 시편 8편
 2) 신약성서의 맥락에서 본 시편 8편

5. 시편 8편 시인의 인간 이해

6. 맺는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키면서 비로소 ‘인간이란 무엇입니까?’ 묻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대비법을 통한 인간의 연약성과 의존성에 대한 강조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의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창 1장의 P의 신학보다는 오히려 창2장과 창 3장의 J의 신학에 훨씬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이곤 <노여움은 잠깐 은총은 평생> p.72
“'에노쉬'는 무엇이며 ‘벤아담’은 과연 무엇입니까?” 라는 평행법적 어투는 시8편 시인의 인간학이 갖고 있는 그 성격이 인간의 허약성과 허무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인의 인간학은 제사문서 기자(P)의 인간성 존엄성 이론보다는 인간의 허무성을 강조하는 야비스트(Jahwist)적 인간학과 더 평행을 이루고 있다. 또한 동시에 그러한 인간의 허약성에 대한 진술은 전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찬양의 맥락을 통하여 진술되는 이른바 ‘신중심적 인간학’으로 나타난 것이다.
시편 후반부의 인간학은 전반부의 어두운 분위기로부터 현격한 전도와 전이를 일으킨다. 바로 이것이 학문적 연구의 주목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시에 나타나는 그 전도와 전이는 ‘와우()’라는 히브리어 접속사의 특수한 기능해서 나타난다. 김이곤 ‘와우 형태소에 관한 한 고찰’ <신학연구> 21집 p.37~54
H. Gunkel, , p.14; T. J. Meek, , p.2
시 8:6 첫머리에 나오는 ‘와우’는 분명 야비스트적 인간학으로부터 제사문서적 ‘이마고 데이’ 인간학에로의 주제전이를 나타내는 ‘지시적 기능 접속사’라고 하겠다. “그러나 ()와우! 당신은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부족하게 하시고 영광과 존귀로 그에게 관을 씌워 주셨습니다.”(6절)
창2:7의 J문서에 나타나는 ‘땅의 먼지’로서의 인간고백이 시 8:5의 ‘에노쉬’와 ‘벤아담’으로 표현된 인간학적 주제와 평행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들 사이의 평행은 문자적인 평행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주제(motif)의 평행이다. 분명히 시8편 시인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l)’라는 어휘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제상의 동의적 평행어를 사용한 것만은 사실이다. cf. J. Barr JRL51(1968) p.12
우리는 여기서 ‘이마고 데이’라는 어휘가 왜 시편 8편 시인에게 배제되었는지 그 신학적 이유를 확실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곧 이어지는 시8:7~9의 서술은 창1:28과 거의 문자적인 것에 가까울 만큼 문학적, 주제적 상응을 이룬다. 즉 인가이 창조주로부터 그 창조하신 만물을 통치하도록 위임통치권을 부여받은 존재라는 점에서, 인간은 ‘이마고 데이’를 지닌 존재라고 보는 그런 인간학이 창1장(P)과 시편 8편 모두에서 전제되어 있다고 하겠다. 그리하여 시편 8편 시인은 표제를 제외한 나머지 아홉절의 짧은 시구를 통하여 구약성서적 인간이해를 철저히 신학적 맥락에서만 이해하는 구약 특유의 신학적 인간학을 하나의 모형이나 축소형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6. 맺는말
시편 8편 시인은 구약적 인간학의 역설적 양면성 즉 ‘먼지’로 표현되는 허약하고 허무한 피조성을 지닌 인간성과 하나남의 형상으로서의 존엄성 사이의 역설적 총화를 수립함으로써 명실공히 ‘구약적 인간학’을 완결시켰다. 그러나 이 인간학을 시편 8편 시인은 철저히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시의 장르안에서 소개함으로써 '신학적 인간학'을 수립하였다.
시인이 결론을 인간에서부터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끝을 맺는 의도는 어디에 있는가? 조금 전까지 강조했던 인간의 존엄성과 만물을 지배하는 특권이 본 시의 중심 주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한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찬양을 받야야 한다는 사실에 우리의 관심과 주의를 끌고 있다. 우주 속의 놀라운 존재인 인간의 존엄성을 묵상하는 이유도 그러한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는 것이다.
이 시편에 대하여 살펴보아야 할 한 가지가 아직도 남아 있다. 이 시편은 인간의 타락에 대해서는 조금도 언급하고 있지 않다. 이 시편은 인간의 타락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창조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이 시편은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특권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하나님이 본래 창조하신 계획에 따라 살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살아야만 하는가? 우리를 본래 창조하신 그분의 기대가 우리의 삶 속에서 성취되는 삶의 회복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시편 8편은 이런 질문은 우리에게 남긴다.
히 2:6~9 말씀이 바로 시편 8편에 대한 해답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교회는 이 시편을 특별히 히브리서와 관련시키고 있다.(히 2:6~9) 인간이 실천하지 못한 것을 위대한 인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실천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될 수 있다. 그 안에서 인간은 자연에 대한 그의 올바른 주권을 되찾을 것이며 지금은 불완전할 뿐이나 새로운 구속의 세계에서는 진리와 사랑 안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그의 지배하에 있는 피조물들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영광과 존귀로 관쓰인 예수를 보라”고 소리치고 있다.
참고문헌
W. Eichrodt, Man in the old testament
H.W.Wolff 저/ 문희석 역, <구약성서의 인간학>
김이곤, <신의 약속은 파기될 수 없다>
스펄전 시편강해(Ⅰ)
윌리암 바클레이, <윌리암 바클레이의 시편연구>
김이곤 <노여움은 잠깐 은총은 평생>
A. Weiser, C.A.Briggs G. Von Rad
G. Van Rad 창세기 주석, 구약성서신학 제1권
문익환 <구약의 구속신앙과 창조신앙> 신학연구
H. Gunkel, Psalmen
B. S. Childs
김이곤 ‘와우 형태소에 관한 한 고찰’ <신학연구> 21집
cf. J. Barr JRL51(1968)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3.11.29
  • 저작시기201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9522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