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도 언어가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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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물에게도 언어가 존재하는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동물에게도 언어가 존재하는가?

Ⅰ. 서론

Ⅱ. 본론
 1. 언어의 기원과 발달과정
 2. FOXP2 유전자연구
 3. 동물의 언어활동에 관한 연구
 4. 동물의 의사소통
  1) 시각을 통한 의사소통
  2) 청각을 통한 의사소통
  3) 꿀벌의 의사소통

Ⅲ. 결론

본문내용

나 활기 있는가에 따라 전달되는데, 춤이 활기를 띨수록 꿀의 품질이 더 높은 것임을 말해 준다고 한다.
폰 프릿쉬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서 위와 같은 꿀벌의 통신 방법이 우연적인 것이 아니고 일관성 있는 것임을 알아냈다. 예를 들자면, 한 벌에게 벌집에서 2km 떨어진 지점에서 설탕물을 맛보게 하고 벌집으로 돌려보낸 뒤 설탕물을 원지점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옮겨도 원지점 근방에 벌들이 날아와 설탕을 찾는다든가, 같은 방향이지만 원지점보다 가까운 1.2km 거리에 설탕물을 놓아도 이곳을 지나쳐 버린다든가 한다. 한낱 곤충에 지나지 않는 벌이 이러한 통화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경탄할 만하다.
특히 빈 벌집에서는 춤을 추지 않으며, 꿀의 발견지와 벌집 사이를 직행하지 않고 우회해서 날아 와도 꿀 소재지의 방향과 거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신비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어느 한도 내에서는 방향과 거리가 바뀌어도 이를 충실히 표현할 수 있으니, 벌의 통신에도 창의성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태양과 중력이 같은 기준선으로 동일시되어야 할 논리적 이유가 없고, 춤의 속도와 거리 사이에도 필연적인 비례관계가 없는 이상 벌의 '언어'에는 창의성도 임의성도 없음을 알게 된다. 우선 먼 거리일수록 가는 데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실험 결과는 벌의 '언어'에 전혀 창의성이 없음을 보여 준다. 벌을 날아가게 하지 않고 꿀 소재지까지 걷게 했더니, 돌아와서 춤을 추는데 거리를 스물다섯 배로 오산하더라는 것이며, 벌집 자리에서 수직으로 50cm 높이의 나무를 세우고 그 위에 꿀을 얹어놓고 벌이 맛보게 한 뒤 벌집으로 돌아가게 했더니, 다른 벌들에게 그 위치를 가르쳐 주지 못하더라는 것이다.
즉, 수평적인 거리는 10km 까지 정확하게 춤으로 전달할 수 있음에도, 50m의 수직적 거리는 교신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빈 벌집에서 키운 벌을 벌이 들끓는 벌집에 옮겨 놓았더니 바로 벌 춤을 추더라는 사실과 연관시켜 볼 때, 벌의 ‘언어’도 유전적으로 받은 것이지 후천적으로 습득한 것이 아니며, 새로운 수직의 거리를 잴 수 없는 것처럼 환경에서 그 환경에 맞는 통신을 하는 창의성도 없음을 알 수가 있다.
Ⅲ. 결론
진화론적으로 볼 때 인류와 가장 가까운 영장류가 침팬지, 원숭이, 고릴라 등이기 때문에, 이들의 통화 방법이 인간의 언어와 비슷한 데가 없나, 또 인간의 언어의 기원을 이들의 통화 수단에서 엿볼 수 있지 않나 하는 기대 때문에 이들 영장류의 통신 모습이 많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이들이 자신들의 자연 번식지에서 음성, 몸짓, 후각, 촉각 등으로 ‘위험’, ‘분노’, ‘순정’ 등 여러 가지를 교신함이 관찰되었으나, 이러한 ‘어휘’의 수가 극히 제한되어 있었으며, 대체적으로 그때그때의 감정의 노출에 지나지 않았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서 새로운 신호가 나타나지도 않았고, ‘지금여기’를 떠나 어제나 내일 또는 산 너머의 일을 표현하는 법이 없었다.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하여 일부 동물 심리학자들은, 영장류가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자연 환경이 인간의 생활환경과 다르기 때문이며, 그들의 생활 조건에서는 더 이상 복잡한 통신이 필요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들은 영장류가 인간과 똑같은 생활환경에서라면 인간다운 언어를 습득할 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 아래, 침팬지나 고릴라에게 인간의 언어를 가르치는 실험을 시작했으나 침팬지의 ‘언어’에 인간의 언어에서와 같은 창의성이 있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는 결론이다.
동물들도 그들 나름대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지만, 그 행위들은 고정적이고 본능적이며, 아주 한정된 폐쇄신호에 불과하며, 침팬지, 원숭이, 고릴라 등의 통신 모습은 음성, 몸짓, 후각, 촉각 등으로 위협, 분노, 순종 등 여러 가지를 교신함이 관찰되었으나 이러한 어휘의 수는 20~40 가지 정도로 극히 제한되어 있었으며, 대체적으로 그때그때의 감정을 노출시키는데 지나지 않았다. 또 뜻밖의 상황에 적응하는 새로운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고, 그들의 신호는 판에 박은 듯이 고정된 것이고 의례적인 것이었다.
긴팔원숭이가 동료들을 불러 모으거나 위험을 알리기 위한 어떤 종류의 외침소리, 굴의 소재를 각도와 속력으로 동료에게 알리는 소위 꿀벌의 춤과 같은 것은 동물언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돌고래의 정보전달을 조사하고 있는 학자도 많이 있으나 인간의 언어가 일정한 수의 음소가 결합된 형태소로써 뜻을 나타내고, 그 형태소의 배열로 문장을 만든다는 특징이나 또 서로 다른 뜻을 나타내는 수천이 넘는 형태소를 지닌다는 특징은 다른 동물의 전달 수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어서, 그런 점에서 동물의 전달 수단은 인간의 언어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동물들은 시각과 청각을 통해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얘기하고 서로 알아듣는다. 물론 어느 동물이나 한 가지만 갖고 의사소통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물에는 좀 더 우선적으로 선택되는 것이 있다. 상황에 따라 어느 한쪽이 우선되기도 하고, 아니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청각이나 시각 중에 하나가 우선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거의 모든 동물이 시각, 청각, 그리고 후각 등의 여러 감각기관을 모두 이용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동물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언어를 가지고 의사소통을 하고 있지만, 아주 한정된 신호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으며, 극히 제한된 어휘의 수를 가지고 소통을 하지만, 그 의사소통은 모두 생리적 충동에만 한정되어있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참 고 문 헌
이혜선,『언어에 나타나는 비구어적 행동』, 단국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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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하트; 이용철 역,『동물의 언어』, 김영사, 1996.
도널드 그리핀; 안신숙 역,『동물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정신세계사, 1994.
비투스 B. 드뢰셔; 이영희 역,『휴머니즘의 동물학』, 이마고, 2003.
스티븐 핀커; 김한영 외 역,『언어본능』, 소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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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12.28
  • 저작시기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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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9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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