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예술사_화장의 개념, 화장의 목적과 시작, 한국의 전통 화장 역사, 개화기부터의 화장의 역사, 연지곤지의 유래 혼례화장

소개글

미용예술사_화장의 개념, 화장의 목적과 시작, 한국의 전통 화장 역사, 개화기부터의 화장의 역사, 연지곤지의 유래 혼례화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화장의 개념

2. 화장의 목적과 시작

3. 한국의 전통 화장 역사
1) 화장문화의 생성시기
2) 화장의 이원화시기 - 고려~조선시대
(1) 삼국시대
(2) 고려시대
(3) 조선시대

4. 개화기 부터의 화장의 역사
1) 개화기 이후의 화장
2) 1900~1930년대
3) 1940년대
4) 1950년대
5) 1960년대
6) 1970년대
7) 1980년대
8) 1990년대

5. 연지곤지의 유래

6. 혼례화장

참고문헌

본문내용

상시키기 위해서 기술 제휴를 하도록 하였으나 우리나라 화장품도 품질이 향상되어 1983년 이후 화장품의 수입자유화가 부분적으로 이루어졌고 1986년까지는 전면 수입 자유화가 되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유럽의 메이크업 관련 정보가 많이 유입되어 일본보다는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기 시작하였는데 아이섀도우 화장의 더블패턴(아이홀 화장)으로 평면적인 동양인의 얼굴에 입체감을 주고자 했다.
8) 1990년대
1990년대에도 패션의 흐름과 더불어 메이크업도 유행을 창출하고 선도하는가 하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이성보다는 감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패션성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친 에콜로지의 경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자연보호에 대한 의식이 고조되면서 베이지, 오렌지, 브라운 계열을 중심으로 한 자연스러운 색조가 강세를 보였다. 이 시기에 특히 특이한 현상은 각 브랜드에서 시즌마다 컬러를 제시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유행을 선도해 나가는 현상을 들 수 있다. 각자의 개성이 강조되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특징이 화장품 회사 주도하에서 소비자가 선택하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또한 혼합되는 색의 강약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무수한 색감을 참조하여 다양한 색채 예술의 감각으로 눈, 볼, 입술 화장을 표현했다. 1990년대 후반에 들어 패션경향은 어두운 무채색 계열로 몸의 곡선을 가린 미스틱하고 퇴폐적인 분위기와 함께 국내에서 오리엔탈리즘과 결합되어 풍부하고 깊이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한국의 디자이너들은 오리엔탈 패션테마에 맞추어 한국적인 것을 모던하게 표현하게 되었는데 의상과 함께 창백한 피부톤, 가는 아치형의 검은 눈썹, 붉은 립스틱 메이크업도 나타났다. 또한 다른 한편의 메이크업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깊은 컬러의 주류가 예상된다. 우주공간의 어두운 색채들은 금이나 구리 등의 금속적인 광택과 혼합되어 깊이감을 더해주거나 스모키한 느낌의 다소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우더를 뿌려놓은 투명한 피부 표현으로 어두운 색조화장과 병행될 때 냉철하고 지적인 세련미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화장 연령이 저하되어 젊은이 대상의 화장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어 눈부신 발전을 하였다.
5. 연지곤지의 유래
연지는 볼에 붉게 칠하는 전래의 화장품이다. 그런데 왜 이런 화장을 하게 되었을까? 여러가지 설 가운데 재미있는 것은 연지곤지가 원래 생리중이라는 표시였다는 설이다. 임금의 여자인 궁녀들이 “오늘은 임금님을 모시지 못합니다”라는 표시로 뺨에 연지를 발랐다는 것.
옛날부터 시집간다고 하면 '연지·곤지 찍고 가는구나'라는 말을 많이 해왔다. '연지'화장은 볼과입술을붉은색조로치장하는것으로이마에동그랗게치레하는것을곤지라고하는데이것역시연지를사용한다.
연지화장의 최초기록은 기원전 1150년경 중국의은(殷) 주왕(紂王)라고하므로 약 3천년의 역사를 지닌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제부터 연지를 치레에 이용하였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신라의 연인들이 연지화장을 했다고한다. 기원후 5∼6세기경에 축조되었으리라는 수산리소재 고구려벽화인물상에 볼과 입술이 발라져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도 1천5백∼2천년전 쯤부터 사용된 것이 확실하다.
연지화장의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있다. 샤머니즘 문화권에서는 주색축귀(主色逐鬼)의 속신(俗信)을 신봉한바, 주색금기(主色禁忌)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이 가장 보편화되어있다. 이밖에 중국에서 후궁들이 생리중 일때 임금을 모시지 못한다는 표시로 뺨에 연지를 발랐다는설, 중국 오(吳)나라 손화(孫和)라는 사람의 부인이 뺨의 상처를 치료하느라고 흰수달피분말에 옥가루와 호박가루를 섞어 바른바, 붉은흉터가 아름다워 보인 까닭에치장인줄 착각하여 부인들이 모방했다는 설이 있다. 이외에 원시시대의 남자들이 날짐승을잡은 용맹을 과시하기 위하여 입가에 묻은 피를 닦지 않고 다닌데서 유래하였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우리나라 연인들의 연지화장 유래에 대하여 이익과 이규경은 흉노의 고유습속이 중국에 전래되고, 다시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다고 한다. 또 한단오에 비녀끝에 연지를 발라 재액을 물리치고, 일부 산간지방에서 전염병이 돌때에 예방수단으로 이마에 연지를 칠하거나 붉은색종이를 오려붙이는 관습에서 연지의 기원이 나타난다고 본다.
6. 혼례화장
- 혼례화장을 통해 본 여성들의 미의식
과거의 혼례화장에서 나타나는 연지·곤지의 화장법은 남들에게 예뻐보이기 위한 순단뿐만이 아닌 재액을 물리친다는 금기에서도 비롯된다. 앞에서도 연급한 바있지만 과거여성들은 남편과 자식들의 내조로 집안일만하고 살아서인지 표현의 자유가 소극적이고 화장의 의미가 자기 가족만을 위한삶(연지·곤지 : 주색금기[朱色禁忌])과 결부되어 미를 표현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느시대나 여성이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마음은 같기 때문에 입술을 붉게칠하여 좀 더 젊고 생기있게 보이기를 원했고 연지를 통해서 볼의 화사함을 표현했다. 연지·곤지는답사에서도 나타나듯이 처음결혼할때는 연지를 찍지만 재가할 는 찍지 않은 것으로 보아 연지가 초혼임을 상징하는 것 같다. 일반서민들이 화장을 할때 분을 발라 얼굴을 하얗게 하는 것은 매일농사일을 하면서 검게 그을린피부를 결혼식때만큼은 양반집규수처럼 희고 곱게 보이고 싶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현대혼례에서의 화장은 예전과 비교가 안될 만큼 기초화장에 주력하고 색조화장으로 파운데이션, 파우더, 눈썹, 샤도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볼터치, 눈썹달기 순으로 화장을 하고 손화장 또한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고 네일아트라고 해서 인조손톱을 달기도한다. 현대 혼례에서의 화장에 대해서 여성들은 과거의 여성들처럼 미는 표현했지만 그밖의 다른 의미들은 생각하고 있지 않은것같다. 왜냐하면 결혼문화가 바뀌었고, 서구화된 사고방식 때문에 내면적으로 표현되는 미보다는 외면적으로 표현되는 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과거의 혼례화장에는 주술적 의미는 사라지고 오직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참고문헌
김희숙 저, 미용 예술사, 한국학술정보 2008
임재해 저, 민속문화의 전통과 외래문화, 집문당 2002
신인섭 저, 광고로 보는 한국 화장의 문화사, 김영사 2002
김금란, 서명희 외 저, 플러스 메이크업, 예림 2007

키워드

화장,   화장의 개념,   화장의 목적,   한국의 전통 화장 역사,   전통화장,   화장의 역사,   연지곤지,   혼례화장,   화장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