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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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의 내전
1991년 부패한 정보를 반대하던 혁명연합전선(RUF)이라는 반란군이 일어나 지난 10년간 계속된 내전으로 약 20만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사지 절단을 당했다. 내전이 이렇게 오래 끌어진 이유는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때문이었다. 라이베리아는 시에라리온의 이웃나라인데, 다이아몬드가 나지 않는다. 찰스 테일러는 다이아몬드 채굴권을 반란군과 나누어 갖는 조건으로 반란군에 자금과 무기를 제공했고, 반란군은 정부군과 싸우며 정부에 협조한 혐의가 있는 사람들의 사지를 무참히 잘라버렸다. 반란군은 많은 마을을 습격하여 사람들을 살해하고, 소년들을 소년병이나 다이아몬드 채굴작업인원으로 이용했다. 내전은 2000년 5월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끝이났고,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전범으로서 재판을 받았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지 10년이 지났지만 시에라리온은 전반적 빈곤층이 70%에 이를 정도로 극심한 빈곤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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