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근대시에 대한 연구] 일본 문예론 (근대시의 형성, 근대시의 흐름, 근대시의 확립)

소개글

[일본의 근대시에 대한 연구] 일본 문예론 (근대시의 형성, 근대시의 흐름, 근대시의 확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근대시의 형성『신체시초(新體詩抄)』
　2. 근대시의 흐름
　　ⅰ. 시마자키 토오손(島崎藤村)의 낭만파(浪漫派)
　　ⅱ. 상징시(象徵詩)의 시작 『해조음(海潮音)』
　　ⅲ. 구어 자유시(口語 自由詩)의 민중시파(民衆詩派)
　3.근대시의 확립
　　ⅰ. 하기와라 사쿠타로 (萩原朔太郎)의 허무주의(虛無主義)
　　ⅱ. 다다이즘과 프롤레타리아 혁명시
　　ⅲ. 주지적 모더니즘 『시와 시론(詩と詩論)』
　　ⅳ. 휴머니즘과 자유주의 『사계(四季)』
III.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근대’라는 짧은 시기에 형성, 소멸되어갔다. 우리는 여기서 격변하는 신시대의 태동기에 당시 시인들의 심리상태를 읽을 수 있으며, 그것과 함께 그들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이상과 철학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러한 창작의 고통은 곧바로 이어지는 오늘날의 일본현대시 속에 지금도 살아 숨쉬고 있다.
※참고문헌
いままでの日本文史 (임온규, 세종출판사, 2004)
일본근대시선 (유정 편역, 창작과비평사, 1997)
日本近代에 나타난 靑春詩硏究(임온규, 外大語文論集 第14輯)
어제도 또한 이렇게 지냈거니
오늘도 또한 이렇게 지내리라
이내 목숨 무엇을 억척스레
내일을 생각하며 시름겨워하는가
몇 번이던가 영고(榮枯)의 꿈
그 자취 남은 골짜기 내려서서
흐르는 물살 굽어보면
모래 섞인 물 소용돌이친다
아아 옛성은 무엇을 말하며
기슭의 물은 또 무어라 답하는가
지난 세월을 조용히 생각하라
백년도 또한 엊그제만 같거늘
찌쿠마 강에 버들빛 아련하고
이른 봄날에 강물은 흘러 흘러
홀로이 여기 바위를 돌고 돌며
이 물기슭에 시름을 매어보네
--「찌쿠마(千曲)강 여정의 노래 -2-」
시마자키토오손
昨日またかくてありけり
今日もまたかくてありなむ
この命なにを齷齪
明日をのみ思ひわづらふ
いくたびか榮枯の夢の
消え殘る谷に下りて
河波のいざよふ見れば
砂まじり水卷き歸る
嗚呼古城なにをか語り
岸の波なにをか答ふ
過し世を靜かに思へ
百年もきのふのごとし
千曲川柳霞みて
春淺く水流れたり
ただひとり岩をめぐりて
この岸に愁を繫ぐ
-----------「千曲川のほとりにて-2-」
　 島崎藤村
이 아름다운 도시를 사랑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 아름다운 도시의 건축을 사랑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저 많은 상냥한 여성을 얻기 위해
저 많은 고귀한 생활을 얻기 위해
이 서울에 와서 흥성스런 길거리를 지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거리 따라 늘어선 벚나무 가로수거기에도 무수한 참새들이 지저귀고 있지 않은가
아아 이 커다란 도시의 밤에 잠잘 수있는 것은
그저 한 마리의 푸른 고양이 그림자다
슬픈 인류의 역사를 말하는 고양이 그림자다
우리가 끊임없이 바라마지 않던 행복의 파란 그림자다.
이러한 그림자를 찾아
진눈깨비 내리는 날에도 나는 토쿄를 그리워 생각했건만
그 곳 뒷골목 담 벽에 추위에 떨며 기대고 있는 것은
이 사람과 같은 거지는 어떤 꿈을 꿈꾸고 있는 걸까. ------------「푸른고양이 -1-」
　　　　　　　　　　　　하기와라 사쿠타로　
この美しい都會を愛するのはよいことだ
この美しい都會の建築を愛するのはよいことだ
すべてのやさしい女性をもとめるために
すべての高貴な生活をもとめるために
この都にきて賑やかな街路を通るのはよいことだ
街路にそうて立つ櫻の竝木
そこにも無數の雀がさへづつてゐるではないか．
ああこのおほきな都會の夜にねむれるものは
ただ一疋の靑い猫のかげだ
かなしい人類の歷史を語る猫のかげだ
われの求めてやまざる幸福の靑い影だ．
いかならん影をもとめて
みぞれふる日にもわれは東京を戀しと思ひしに，
そこの裏町の壁にさむくもたれてゐる
このひとのごとき乞食はなにの夢を夢みて居るのか．---------------- 「靑猫 -1-」
萩原朔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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