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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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상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상해 경제개관(槪觀)】
【상해 경제동향(動向)】
【특산물】
【의료현황】
【마치는 글】
<참고자료>

본문내용

캐나다,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 한국 등 총 8개의 외국인 진료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 의료부의 경우에는 조선족이 통역을 맡고 있기 때문에 중국어가 서툰 한국인들이라고 하더라도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외국인 진료부의 경우 중국 부유층들이 이용하고 있는 특진부보다 훨씬 가격이 높은 편이다.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다른 가격을 적용하는 것이다. 물론 외국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외국인 진료부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언어 문제 때문에 외국인들은 대부분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를 이용하고, 특진부는 외국인보다는 중국 부유층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공립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들의 평균 월급은 농촌은 1,000위안 정도, 도시는 2,000위안, 주임급은 3,000위안을 공식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의 의사들에게는 비공식적 수입이 따로 있다. 창닝병원 한국 의료부 담당자에 따르면 전체적인 수준에 있어서는 한국 의사들에 비해 중국 의사들의 임금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중국은 공식적인 임금 이외에도 약을 처방하거나 검사를 하게 될 때 약이나 검사에 대한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알려져 있는 것보다는 높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공립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들은 돈보다는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많고, 공립병원에 있는 주임급 의사들의 경우 사회에서의 영향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실력이 좋은 의사일수록 민간병원에 가지 않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한국인 전용 창구, 한국인 의사
상해시 셔후이구(徐匯區) 중서로에 있는 상해 렌아이병원(上海仁愛醫院). 렌아이병원은 심천 박애집단이 지난 2001년 9월 상해 시와 셔후이구 위생국의 인가를 받아 지난 2002년 12월 5개 진료분야 전문병원으로 설립한 병원이다. 심천 박애집단은 부동산 사업을 운영하는 그룹으로 현재 중국 전체에 40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 상해에서만 3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렌아이병원은 처음 5개 진료분야의 전문병원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20여개의 임상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설비에만 5,000만위안(약 75억원)을 투자하여 의료장비의 90% 이상을 외국에서 수입한 고정밀 첨단기기로 구비하고 있다. 렌아이병원은 또한 국내외 유명 의료 기관, 단체, 학교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인애를 근본으로 삼고 대중을 건강하게 한다’라는 모토를 갖고 있는 이 병원은 의사와 환자의 교류와 의사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모든 의사들에게 병실 하나씩을 책임지게 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정한 공식 의료비용을 견지함은 물론, 의료 수속 역시 시민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고 있다.
이 병원에는 중한국제안면성형센터(中韓國際顔面整形中心)가 있는데, 이곳에는 한국의 모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성형외과 교수 3명이 한 달에 한 번씩 상해에 와서 예약 환자들에게 눈, 코, 광대뼈 등의 미용성형을 해주고 있다. 렌아이병원 측은 상해시 위생부로부터 이들이 상해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사전에 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이다.
한편 이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의사에게 성형수술을 받는 비용은 중국 의사에게 성형수술을 받는 비용의 2배에 달한다. 상해에서는 최근의 한류로 인해 ‘한국에서 온 의사들이 직접 수술을 하고 있다’는 성형외과 광고가 늘어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곳 그는 중국의 경우 의료기관의 광고를 허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곳의 의료진이 정말로 한국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인지조차 확인할 수 없다는 게 중국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마치는 글】
상해시에 관한 자료가 너무 방대해서 정리하는데만 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 어떤 지역을 택할까 고심하던 중에 그나마 주위에 상해에 다녀왔던 사람이 있어서 그곳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실상 별다른 도움을 얻지는 못한 것 같다. 그런데 예전에 그 분을 통해 상해의 사진을 몇 장 보게 되면서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다. ‘중국은 대체로 이러할 것이다’ 라는 편견을 갖고 있던 내게 상해 도심지의 세련된 광경은 그야말로 생소함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이렇게 중국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몇 마디로 규정하려는 데서 중국에 대한 시각은 왜곡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오늘날의 중국은 연 소득 5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중국기준)이 우리나라 국민 수만큼이나 많은 나라다. 또 3위안(약 390원)으로 점심 한 끼를 때우는 서민이 있는가 하면 황제 대접을 받으면서 1000위안(13만원) 짜리 정찬을 드는 부유층이 공존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등의 개방도시를 방문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울보다 더 웅장하고 높은 빌딩 숲을 바라보며 혀를 내두른다. 대형 할인매장인 까르푸를 보고는 놀라며, 도시의 밤을 밝히고 있는 가라오케에 가서는 ‘사회주의 국가가 맞는가’하며 흥분한다. 중국을 방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국을 ‘지저분하고 못사는 사회주의 국가’정도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방 도시만을 보고 ‘21세기는 중국의 시대’라고 규정하는 것 또한 잘못이다. 서쪽 지방에는 아직도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집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농민들이 부지기수다. 교육을 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집안 일을 시키는 아버지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국민들의 생활을 옥죄고 있다. 성장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이러한 중국의 어둠 또한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이처럼 소득 계층간세대간직업간 이질성과 다양성이 너무나 선명하게 나타나는 중국. 그 중에서도 특히 상해시를 조사하면서 느낀 점은, 중국은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중국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과 함께 21세기의 가장 유력한 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힘은 그 거대한 시장 경제에서 비롯되는데 그것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곳이 바로 상해라고 생각된다. 아시아의 맹주 자리로 만족하지 않고 상해를 앞세워 빠른 속도로 전진하고 있는 나라.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앞으로 중국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접근해 갈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상하이 리포트」 한국경제 특별취재팀, 도서출판 은행나무
  • 가격1,6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6.01.28
  • 저작시기2016.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93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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