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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고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원동력은 ‘자연’이라는 거대한 유기체가 아닐까한다. 참으로 오랜만에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고 깨달음도 참 많았던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는 시 뿐만 아니라 다른 문학 작품을 접할 기회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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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왜 쓰세요?”라며 빈정거리듯 묻는다. 아무런 쓸모없고 부질없는 것에 공연히 관심 두고 있다는 조롱과 힐난이 담긴 반응들이다.
- 중략 - 영화 <시>를 보고 감상문을 쓰시오. 주인공 ‘미자’가 시(詩)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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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골목, 호텔 그리고 강물소리」. 문학과 지성사. 2000년판.
오규원. 「가끔은 주목받는 生이고 싶다」. 문학과 지성사. 1993년판.
오규원. 「현대시작법」. 문학과 지성사. 1991년판.
오규원. 「길밖의 세상」. 나남. 2000년판.
김학동 외. 「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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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분위기는 남성적 어조로 나라를 빼앗겼을 때 그로 인해 정신적 자유조차 없는 신세로 전락하여 일제치하에서 노예로 전락하느니 차라리 자유와 광복을 위해 저항 운동을 벌이다 죽겠다는 시인의 외향적 기질 때문으로 본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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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삼백리 서울로 왔지.
고층건물 침대 속 누워 비료광고만 뿌리는 그머리 마을,
또 무슨 넉살 꾸미기 위해 짓는지도 모를 빌딩 공사장
도시락 차고 왔지.
이슬비 오는 날.
낯선 소년이 나를 붙들고 동대문을 물었다.
그 소년의 죄없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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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죄인같은 자신과 역사를 암시하는 강의 흐름을 대비시킨 것은 비극적인 민족 현실을 외면한 채 역사의 물결에 동참하지 못하고 강을 건너는 자신의 부끄러움을 강물에 투영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그러나 그가 믿듯이 강은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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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죄인같은 자신과 역사를 암시하는 강의 흐름을 대비시킨 것은 비극적인 민족 현실을 외면한 채 역사의 물결에 동참하지 못하고 강을 건너는 자신의 부끄러움을 강물에 투영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그러나 그가 믿듯이 강은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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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서 초월적 시간으로, 공간성은 <바다>, <고립된 길>,<섬>,<무덤> 등의 소멸 지향적 공간에서 <강물>, <거리>등의 현실 공간으로 변모된다.
2. 중심 모티프에선 현상계를 부정하고 피안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병,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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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광야> 전문
'초인'은 <청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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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며
꽃 사이를 흐르는 한 줄기 강물
그리고 드높은 창가에 나타난 한 부인
검은 눈에 금발을 하고, 옛 의상을 걸친 이 부인은
어쩌면 전생에서 내가 이미 만났고
그리고 내가 지금 기억하는 그 여인!
Fantaisie
Il est un air pour qui je donnerais
Tout Ro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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