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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니 말 그대로 국토박물관이요, 나라의 수호섬인 셈이다. 한가한 바닷바람을 맞으러 강화도를 찾았다면 석모도와 강화해안, 혹은 마니산의 산봉우리에 올라 지는 낙조에 심취하는 것이 다연지사이겠지만 기왕이면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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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인근의 많은 군사 시설 중의 하나이다. 인조의 뒤를 이은 효종은 병자호란의 치욕을 수습하고자 군사력 증강에 힘을 기울였는데, 강화도에 대한 방비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다. 1656년(효종 7년) 月串鎭을 비롯한 廣城堡 그리고 井浦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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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로 피난했을 당시 임금님이 거쳐하시던 궁궐로 이곳에서 약 39년간 몽고에 항쟁하였다고 하였다. 우리가 있는곳이 당시에 임금님이 거쳐하시던 궁궐터라고 하니 왠지 기분이 새로웠다. 그렇게 우리의 가족여행 일정은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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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몇 번을 와도 매번 새롭기만 한 그곳은 정말 하나의 역사박물관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등학교때 광성보부터 초지진까지 걸으면서 답사를 했던것도 기억이 나면서 이 강도는 언제다시 와도 정말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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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제라도 이름조차 없는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사적비를 세우는 게 도리가 아닐까 싶다. 문수산성을 다녀와서
1. 들어가며
2. 찾아가는 길
3. 프랑스 군과의 격전지
4. 주변의 관광지
5. 답사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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